웰니스

XXL 사이즈를 입는 모델들의 전성기

2018.08.23

by 우주연

    XXL 사이즈를 입는 모델들의 전성기

    4년 전, 패션 브랜드 망고에서 모델들의 거식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프라인 숍 내 모든 마네킹을 66사이즈로 바꾸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흐름을 탄 하이 패션계에서도 갈비뼈가 보이도록 깡마른 모델을 런웨이에 세우는 일들이 적어졌고,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진 모델들이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지 하디드, 이리나 샤크가 그 활기찬 신호탄을 알렸죠.

    XXL 혹은 88-99사이즈를 입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주목해야할 모델 5인방을 만나볼까요?

    1. 애슐리 그레이엄 (Ashley Graham)/ @theashleygraham

    지금 가장 떠오르는 스타 모델 중 한 명인 애슐리 그레이엄. 그녀의 모습이 패션 모델과 달라 보이지 않나요? 모델스 닷컴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모델들(Top sexiest models)'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그녀는 키 175cm에 91kg인 플러스 사이즈 모델입니다. 

    가장 떠오르는 스타 모델 중 한 명인 애슐리 그레이엄.
    레드카펫에 당당하게 선 그녀의 아찔한 뒷태! 기존 패션 모델과는 사뭇 달라 보이지 않나요? ‘킴 카다시안’을 능가하는 굴곡진 몸매! 모델스 닷컴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모델들(Top sexiest models)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애슐리는 키 175cm에 80kg 바디 프로필을 가지고 있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입니다.

    1월 영국 커버를 장식한 그녀! 보그 역사상 첫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줬습니다.

    2017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 영국 보그 커버를 장식한 그녀! 영국 보그 100년 역사상 첫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거머줬습니다.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는 데 전혀 부끄러움이 없는 그녀.

    보세요! 시스루 드레스로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는 데 그 어떠한 부끄러움도 없는 그녀.
    “저는 저의 몸매가 매우 섹시하다는 것을 알고 있죠. 뚱뚱한 여성들도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 알아야해요.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이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권리와 자신감을 위해 제가 먼저 당당해지고 싶습니다.”
    영국과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플러스 사이즈 여성들이 미국 전체 인구의 36%에 달한다고 합니다. 즉, 애슐리는 36% 여성들의 지지와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셈인거죠.

    여배우 뺨치는 또렷한 이목구비!

    사람들이 그녀에게 빠진 이유는 뭘까요?
    여배우 뺨치는 또렷한 이목구비!

    어디서나 쾌활함을 잃지 않는 밝은 성격!

    어디서나 쾌활함을 잃지 않는 밝은 성격!

    어색함 순간에도 웃음을 빵빵 터트리는 유머 감각까지! 매력 만점인 그녀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어색한 순간에도 재미를 빵빵 터트리는 유머 감각까지!

    셀룰라이트가 있으면 어때요? 런웨이에서 당당하게 워킹하는 자신의 뒷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하고요. 셀룰라이트 =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고요? 그녀는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건강을 챙기기도 합니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라’는 명언을 여성들에게 전파하며, 마르지 않아도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청소년들에게 일깨워주기도 한답니다.

    2. 나오미 시마다 (Naomi Shimada)/ @naomishimada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오미는 일본- 유럽계 혼혈 모델이랍니다! 영화학을 전공한 나오미는 영국에 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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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봐도 패션 센스가 남다르죠? 마르케사 알메이다의 흰색 패딩 점퍼를 멋지게 소화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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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행사에선 프론트 로에 앉아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즐기는 그녀를 발견할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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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렬한 색상의 패션 플레이를 즐기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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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 넘치는 그녀의 표정에서 해피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 같죠?

    3. 루루 본필스 (Lulu Bonfils)/ @louisvuittoncrocs

    신비로운 분위기의 금발 미녀, 루루 본필스는 올해 17살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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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Z 세대’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그녀에게서 어쩐지 오묘한 분위기가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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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몸매를 꽁꽁 숨기기보다는 오히려 과감한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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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소녀답게 거울 셀피 촬영이 취미!

    모델, 아티스트, 페미니즘 운동가, 인플루언서 등 여러 가지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그녀는 해외 매거진에서 앞다퉈 다룰 정도로 모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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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온라인 편집숍 ASOS의 ‘Curvy’라인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4. 로빈 롤리 (Robyn Lawley) /@robynlawley

    국보급 외모의 소유자, 호주에서 태어난 로빈 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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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중 한 명아니냐고요? 배우같은 여신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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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에서 제일 성공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꼽히는 그녀는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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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DJ, 책의 저자이기도 한 그녀는 올바른 식습관을 전파하는 VJ로도 활동한 바 있죠. 참 다재다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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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타라 린 (Tara Lynn)/ @taralynn

    로빈 롤리와 함께 2011년 이태리 보그의 커버를 장식했던 타라 린.

    로빈 롤리와 함께 2011년 이태리 보그의 커버를 장식했던 타라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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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 사이즈 모델 최초로 속옷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그녀는 현재 4개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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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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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슐리 그레이엄과 함께 대표적인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꼽히는 그녀! 타임스퀘어에 둘이 함께한 광고가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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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튼살을 인스타그램에 거침없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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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기의 뮤직비디오 [M.I.L.F.]에 섹시한 마마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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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라고 먹고 싶은 음식은 마음대로 먹고, 건강 관리에 무방비한 자기 관리가 안 된 모델이라는 오해는 금물!
    그 누구보다 규칙적인 운동 습관으로 과체중 질병을 예방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실천하는 그녀들이랍니다!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GETTYIMAGES/IMAZIN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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