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오바마 VS 트럼프, 영부인 뷰티의 세대교체

새벽 4시 30분부터 운동하고 바르는 보톡스를 선호하는 미셸 오바마, 그리고 절대 보톡스를 맞지 않는다고 말하는 캣츠 아이의 멜라니아 트럼프. 내일이면 공개될 백악관 ‘FLOTUS’ 뷰티의 세대 교체!

새벽 4시 30분부터 운동하고 바르는 보톡스를 선호하는 미셸 오바마, 그리고 절대 보톡스를 맞지 않는다고 말하는 캣츠 아이의 멜라니아 트럼프. 백악관 ‘FLOTUS’ 뷰티의 세대 교체!

얼마 전 미국 <보그> 사이트에는 ‘미셸 오바마, 멋진 팔뚝과의 이별’이라는 기사가 업로드 됐어요. 2009년 4월호, 2013년 3월호, 그리고 2016년 12월호까지 <보그> 표지와도 인연이 깊었던 그녀는 역대 그 어떤 FLOTUS(First Lady of the United States)보다도 스타일리시하고 당당한 보디 라인의 소유자였죠.

2017년 1월 20일은 45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백악관의 안주인이 바뀌는 지금, 그녀들의 다른 듯 비슷하고, 비슷한 듯 다른 뷰티 스타일이 궁금해졌습니다.

<운동>

Mrs. Obama / 새벽 4:30부터 운동 시작  

‘렛츠 무브’ 캠페인을 주도할 만큼 건강한 몸에 관심이 많은 미셸 오바마. 그녀는 가족들이 일어나기 전인 새벽 4시 반에 짐으로 향합니다(버락 오바마가 헬스 클럽에 도착했을 때 즈음엔 이미 미셸의 운동은 끝낸 후라니 얼마나 부지런한지 느낌이 오죠?). 트레드밀 위를 뛰고 쉬고를 반복하고 필라테스 혹은 스트레칭을 한다고 해요. 한 인터뷰에서 “유산소만으론 부족하다!”고 직접 밝힌 만큼 근육 만들기에도 열심히 입니다. 특히 미셸 오바마의 팔뚝은 8년 전 백악관에 입성한 이래 ‘Flawless Arm’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연일 화제! 그녀의 트레이너 코넬 맥클레인에 의하면 실제로 팔 굽혀 펴기나 해머 컬 등의 강도 높은 팔 운동을 매일 하고 있답니다.

 

trump

Mrs. Trump / 모래주머니 차고 걷기

전직 (누드) 모델이었던 만큼 멜라니아 트럼프의 몸매는 매우 이기적입니다. ‘착한’ 가슴의 소유자이기도 해서 확대 수술을 한 건 아닌지 의심받곤 하지만 매번 “나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다”고 해명합니다. 아무리 타고 났다고 해도 그녀의 나이 올해 47세. 관리 없이 이런 몸매를 유지하는 건 불가능이죠. 발목에 모래 주머니를 차고 걷고, 매일 과일을 7쪽 정도 챙겨 먹으며 수분 케어를 하는 소박한 습관을 끈질기게 반복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킨 케어>

Mrs. Obama / 케이트 미들턴이 소개한 보톡스 젤

좋은 클렌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보습 크림 정도가 미셸의 스킨 케어 루틴으로 알려져 있어요. 여기에 최근 추가된 한가지가 바로 바르는 보톡스, ‘Biotulin Supreme Skin Gel’!

미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칼 레이에 따르면 미셸 오바마와 케이드 미들턴이 뷰티팁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추천 받은 화장품인데 얼굴, 목, 눈가 어디든 발라 마사지 하면 1시간 안에 주름이 줄어 들고 그 효과가 24시간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Mrs. Trump / 비타민 크림과 카모마일 토너

아침에 일어나서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토너을 사용하고, 비타민 A, C, E 들어 있는 산소 크림을 덧바른다고 인터뷰했어요. 풀 메이크업을 즐기는 만큼 클렌징에 철저하며 즐겨 사용하는 제품은 랑콤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물론 한가지 제품만 사용하는 건 아니에요. 다양한 크림을 구비하고 있다가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게 사용합니다. 피부가 민감해서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Tammy Fender’의 카모마일 토닉을 사랑한다고 밝혔습니다.

 

<메이크업>

Mrs. Obama / 신뢰감 주는 눈썹

미셸 오바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칼 레이는 최근 인터뷰에서 영부인의 메이크업은 그날 입는 옷, 만나는 사람, 방문할 공간의 세팅, 기후, 시간 대까지 모두 고려한다고 밝혔어요. 특히 어떤 나라를 방문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였죠. 예를 들어 쿠바에 갔을 때는 팝아트에서 영감받은 밝은 컬러, 비비드 코랄 립컬러를 발랐고, 인도와 모로코를 방문했을 때는 그 나라 여성들의 메이크업처럼 어두운 컬러의 콜로 눈가를 셰이핑 했습니다.

미셸이 자신의 입으로 중요하다고 밝힌 뷰티 포인트는 눈썹! 실제로 백악관 입성 초기, 2008년에는 흐리고 가늘었던 눈썹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두껍고 또렷해져 지금은 거의 직선에 가깝습니다.

 

Mrs. Trump / 아이코닉 캣츠 아이

친구들이 여드름을 달고 캐주얼 룩을 즐기던 10대 때도 그녀는 풀 메이크업을 하고 등교하는 걸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 버릇은 지금도 여전해서 운동할 때도 브론저를 바르고 속눈썹까지 완벽하게 세팅한다고 하네요. 지난 11년간 함께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니콜 브릴에 따르면 영부인이 된 후에도 멜라니아의 메이크업, 아이코닉한 캐츠 아이 스모키와 누드 컬러 입술은 바뀌지 않을 거라고 해요.

멜라니아가 좋아한다고 알려진 제품은 맥의 블랙 아이섀도. 여러 번 터치하면 검게 보이고 가볍게 쓱 그리면 그레이로 보인다는 코멘트까지 덧붙였죠. 그녀가 싫어하는 메이크업? 얼굴에 스파클 펄이 넘쳐나는 것!

 

<스페셜 트리트먼트>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Day One

Mrs. Obama / 피부과, 갈수도 있어

간단한 피부과 시술이나 페이셜 마사지를 받으러 피부과에 갈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꾸준히 지속하기에 지금 자신은 너무 바쁘대요.

 

Mrs. Trump / 안티 보톡스

멜라니아는 의외로 ‘집순이’라고 합니다. 라이프 스타일도 비교적 건강한 편이고요. 특히 피부과 시술에 대해서는 안티 입장을 고수하며 보톡스나 필러 등의 시술은 피부와 신경을 상하게 한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내가 얼굴에 뭘 많이 했다고 하던데, 정말, 절대 아니에요”라고 덧붙이죠. 대신 ‘재벌’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부자 남편을 둔 만큼, 집안에 매니큐어, 패디큐어, 마사지 등 필요한 모든 뷰티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스파를 갖추고 있습니다.

 

CLEVELAND, OH - JULY 18:  Presumptive Republican presidential nominee Donald Trump stands with his wife Melania after she delivered a speech on the first day of the Republican National Convention on July 18, 2016 at the Quicken Loans Arena in Cleveland, Ohio. An estimated 50,000 people are expected in Cleveland, including hundreds of protesters and members of the media. The four-day Republican National Convention kicks off on July 18.  (Photo by Joe Raedle/Getty Images)

현재 멜라니아 트럼프가 백악관 안에 ‘글램 룸’이라 불릴만한 파우더룸을 꾸미고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 백악관 입성 전 그녀가 내린 특별 주문은 ‘가장 완벽한 조명’을 설치하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제대로 일할 판을 깔아 주려는 것이죠. 그녀의 이 글램 룸은 2015년 미셸 오바마가 다이닝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백악관을 리노베이션한 것에 비견되며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 완벽한 뷰티 룸에서, 매일 1시간 15분씩 공들여 만들어질 멜라니아의 뷰티룩이 기대되지 않을 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