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GUE LIKES – ⑥ Taipei’s Reading Spots 3

타이베이에 가면 할 수 있는 게 ‘먹방’밖에 없다? 그렇지 않다. 타이베이 곳곳에는 ‘책덕후’를 위한 보물같은 곳이 숨어있다. 오래된 잡지부터 대형서점, 그리고 독립잡지 서점과 갤러리를 합친 공간까지. 취향대로 골라 갈 수 있는 공간 셋!

 

1. Boven 雜誌圖書館

아무리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집구석에 산더미만큼 쌓인 잡지를 보면 버려버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 버리자니 언젠가 들춰볼 일이 있을 것 같고, 또 가지고 있자니 짐인 것 같은 진퇴양난의 상황. 그러나 보벤 매거진 라이브러리에서라면 하루종일 마음껏 책을 읽고, 또 음료도 마실 수 있다. 아시아권은 물론 전 세계에서 발행되는 패션, 디자인 전문 잡지를 구비해놨다. 보그 코리아의19주년 창간기념 부록 ‘FASHION PET’도 발견했으니 그 다양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루 온종일 이용하는 요금은 단돈 300TWD(약 1만1천원)!

No. 18, Alley 5, Lane 107, Section 1, Fuxing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매일 PM 12:00~10:00

 

2. 성품서점 誠品敦南店

성품서점은 24시간 내내 책을 볼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학생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10만 종류가 넘는 다양한 책, 넓은 공간, 그리고 눈치보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가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의 대형서점이 24시간 영업한다고 상상하면 된다. 문구류와 디자인 소품 쇼핑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No. 245, Section 1, Dunhua S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매일 24시간 영업

 

3. Pon Ding 朋丁

지난해 3월 문을 연 폰 딩은 대만과 일본의 크리에이터 3명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곳이다. 주거지역의 좁은 골목에 자리잡은 폰 딩은 현재 1층은 독립잡지 서점과 카페로, 2층과 3층은 갤러리 혹은 다목적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근처엔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타이베이 당대예술관(MOCA)도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No. 6, Lane 53, Section 1, Zhongshan N R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AM 11:00~PM 8:00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