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여자가 미래다! 페미니스트 파워

2017.02.08

by 이혜민

    여자가 미래다! 페미니스트 파워

    지금 전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리고 그 중심엔 그들이 있다. 우월주의에 반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내기 시작한 아름다운 그들이.

    2016년 11월 9일, 제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날드 트럼프 확정. 2017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 전세계 모든 매체가 일제히 도날드 트럼프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호외로 다뤘던 그때, 뭔가 심상치 않은 조짐이 전세계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2016년 11월 9일, 제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확정.
    2017년 1월 21일 대통령 취임식 다음날, 
    전세계 모든 매체가 일제히 도날드 트럼프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호외로 다뤘던 그때,
    뭔가 심상치 않은 조짐이 전세계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미국 대도시와 유럽 전역, 지구 반대편인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분홍색 흐름이 거리 곳곳을 뒤덮인 것이죠.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미국 대도시와 유럽 전역, 지구 반대편인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분홍색 흐름이 거리 곳곳을 뒤덮인 것이죠.

    ‘Women’s March’라는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이!

    ‘Women’s March’라는 이름으로 모인 그들!

    누군가는 그들을 단순히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정치적 세력으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그들을 단순히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정치적 세력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단순히 미국의 대선만을 놓고 일어난 집회가 아닌,  여성, 이민자, 장애우, 성적 소수자들을 공공연히 비난하고 무시하는 트럼프와 그를 지지하는 잘못된 우월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였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미국의 대선만을 놓고 일어난 집회가 아닙니다.
    여성, 이민자, 장애우, 성적 소수자들을 공공연히 비난하고 무시하는 트럼프와 그를 지지하는 잘못된 우월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이기 때문이죠.

    힐러리 클린턴에게 공개적으로 “nasty woman”이라 말하며 조롱했던 트럼프의 말에 분노한 여성들이 힘을 합치기 시작한 겁니다.

    힐러리 클린턴에게 공개적으로 “nasty woman”이라 말하며 조롱했던 트럼프의 말에 분노한 여성들이 힘을 합치기 시작한 겁니다.

    마돈나 Madonna

    마일리 사이러스 Miley Cyrus

    바네사 허진스 Vanessa Hudgens

    나탈리 포트만 Natalie Portman

    케샤 Ke$ha

    앨리샤 키스 Alicia Keys

    엠마 왓슨 Emma Watson

    스칼렛 요한슨 Scarlett Johansson

    클로이 모레츠 Chloë Grace Moretz

    아메리카 페레라 America Ferrera

    수많은 셀러브리티들과 소셜라이트, 언론인, 심지어 매체까지 자신의 생각을 뚜렷이 드러내기 시작한 역사적인 순간! 그들은 당당히 그리고 보란 듯이 표어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셀러브리티들과 소셜라이트, 언론인, 심지어 주요 매체까지 자신의 생각을 뚜렷이 드러내기 시작한 역사적인 순간!
    그들은 당당히 그리고 보란 듯이 표어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중 가장 대표적인 캐치프레이즈인 "Women's rights are human rights", 이것은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 1995년 베이징에서 있었던 U.N. Fourth World Conference on Women 연설 때 했던 말이죠.

    그리고 이중 가장 대표적인 캐치프레이즈 “Women’s rights are human rights”,
    이것은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 1995년 베이징에서 있었던 U.N. Fourth World Conference on Women 연설 때 했던 말이죠.

    미국 대선과 맞물려 서서히 폭발하기 시작한 페미니스트 사상은 힐러리 얼굴을 프린팅한 티셔츠를 입고 그녀를 지지하는 공인들을 통해 더욱 폭발했습니다. 리한나 Rihanna

    미국 대선과 맞물려 서서히 폭발하기 시작한 페미니스트 사상은 힐러리 클린턴의 얼굴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입고 그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스타들을 통해 더욱 폭발했습니다.
    리한나 Rihanna

    안나 윈투어 Anna Wintour

    안나 윈투어 Anna Wintour

    케이티 페리 Katy Perry

    케이티 페리 Katy Perry

    그리고 이런 움직임은 클린턴이 당선되지 않고 트럼프가 당선된 후 더욱 극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백인우월주의와 여성혐오를 내세운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에 어떤 영향을 드리울지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죠. 레나 던햄 Lena Dunham

    그리고 이런 움직임은 클린턴이 낙선하고 트럼프가 당선된 후 더욱 극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백인우월주의와 여성혐오를 내세운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에 어떤 영향을 드리울지 가만히 보고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죠.
    레나 던햄 Lena Dunham

    하지만 이런 운동을 단순히 미국 대선의 한 현상이라 속단하기는 이릅니다. 이번 Women’s March와 비슷한 모습을 띈 런웨이가 실제로 3년 전에 있었기 때문이죠. 샤를리즈 테론 Charlize Theron

    하지만 앞서 말했듯, 이 운동을 단순히 미국 대선의 한 현상이라 속단하기는 이릅니다.
    이번 Women’s March와 비슷한 모습을 띈 런웨이가 실제로 2년 전에 있었으니까요.
    샤를리즈 테론 Charlize Theron

    어때요, 놀랍지 않습니까? 마치 2년 후의 미래를 미리 내다본 것처럼 똑같은 모습으로 연출된 런웨이!

    어때요, 놀랍지 않습니까?
    마치 2년 후의 미래를 미리 내다본 것처럼 똑같은 모습으로 연출된 런웨이!

    “Ladies first!”, “Divorce pour tous!”, “History is her story!”, “Boys should get pregnant too!” … 2015 spring 샤넬 컬렉션 피날레에 울려 퍼진 이 외침들은 현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spring 2015 샤넬 Chanel
    “Ladies first!”, “Divorce pour tous!”, “History is her story!”, “Boys should get pregnant too!” …
    컬렉션 피날레에 울려 퍼진 이 외침들은 현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공공연하게 자리 잡았던 전쟁과 인종차별, 남녀 불균형 등에 대한 가둬 뒀던 이야기들이 ‘뻥’ 터진 것이죠.

    전쟁과 인종차별, 남녀 불균형 등에 대해 반기를 든 사람들의 염원이 그야말로 ‘뻥’하고 터진 것이죠.

    그리고 그 중심에 있던 ‘페미니즘’이라는 키워드는 급기야 2017년을 관통하는 패션 트렌드까지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던 ‘페미니즘’이라는 키워드는 급기야 2017년을 관통하는 패션 트렌드로 등극하게 된 것입니다.

    Fall 2016 알렉산더 왕 Alexander Wang

    Fall 2016 알렉산더 왕 Alexander Wang

    ‘girls’라는 문구가 들어간 다채로운 아이템들은 등장하자마자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죠.

    ‘girls’라는 문구가 들어간 다채로운 아이템들은 등장하자마자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죠.

    벨라 하디드의 리얼 룩만 봐도 ‘걸크러쉬’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이유에 대해 가늠하게 해주니까요.

    벨라 하디드의 리얼 룩만 봐도 ‘걸크러쉬’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이유에 대해 가늠하게 해주니까요.

    Spring 2017 디올 Dior 디올 하우스 역사상 첫 번째 여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지아 차우리(Maria Grazia Chiuri)가 내놓은 레터링 프린트 티셔츠가 이 모든 것을 대변하는 징표입니다.

    Spring 2017 디올 Dior
    디올 하우스 역사상 첫 번째 여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지아 차우리(Maria Grazia Chiuri)가 내놓은 레터링 프린트 티셔츠 또한 페미니즘 트렌드의 정점을 알리는 징표입니다.

    하얀 티셔츠에 쓰인 "We should all be feminists" 글귀! 키아라 페라니 Chiara Ferragni / 크리스티나 바잔 Kristina Bazan

    하얀 티셔츠에 쓰인 “We should all be feminists” 글귀!
    키아라 페라니 Chiara Ferragni / 크리스티나 바잔 Kristina Bazan

    실제로 이미 다양한 브랜드에서 여성인권에 대한 다채로운 타이포그래피 프린트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순위 위시리스트로 등극한 것이죠. 크리스틴 바우어 Kristin Bauer / 세인트 빈센트 St. Vincent /

    실제로 이미 페미니즘 타이포그래피가 들어간 프린트 티셔츠는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죠.
    크리스틴 바우어 Kristin Bauer / 세인트 빈센트 St. Vincent /

    티셔츠가 베이직한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면, 여성의 힘과 자존감을 보여주는 또 다른 수단으로서 팬츠 수트 트렌드 또한 강력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라나 데미르 Rana Demir

    티셔츠가 베이직한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면,
    여성의 힘과 자존감을 보여주는 또 다른 수단으로서 팬츠 수트 트렌드 또한 강력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라나 데미르 Rana Demir

    애드와 아보아 Adwoa Aboah

    벨라 손 Bella Thorne

    카밀라 데트레 Camilla Deterre

    엘리 뱀버 Ellie Bamber

    에반 레이첼 우드 Evan Rachel Wood

    조지아 메이 재거 Georgia May Jagger

    기네스 팰트로 Gwyneth Paltrow

    리야 케베데 Liya Kebede

    마리나 린척 Maryna Linchuk

    미로슬라바 듀마 Miroslava Duma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Natalia Vodianova 

    올리비아 팔레르모 Olivia Palermo

    루비 로즈 Ruby Rose 

    루머 윌리스 Rumer Willis 

    소피 케네디 클락 Sophie Kennedy Clark 

    수키 워터하우스 Suki Waterhouse 

    젠다야 Zendaya

    이브 생 로랑이 1960년대에 발표했던 르 스모킹(Le Smoking) 룩이 반세기 만에 다시 부활한 거죠. 매스큘린 스타일로 재해석된 패션으로는 팬츠 수트 말고도 와이드 팬츠, 로퍼 등도 있습니다. 19세기 턱시도는 신사들의 이브닝 웨어였으며, 여성의 출입이 금지된 흡연실에서 남성들이 즐겨 입는 복장이었다. 그 후 1930년대 요제프 폰 스턴버그(Josef Von Sternberg) 감독의 영화 ‘모로코(Morocco)’의 여주인공 마를레네 디트리히(Marlene Dietrich)가 남성용 턱시도를 입은 매혹적인 모습으로 영화에 등장해 인기를 모은 바 있지만 실제 일상생활에서 여성이 팬츠 슈트를 입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러던 1966년 가을, 이브 생 로랑은 마를레네 디트리히가 턱시도를 입은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을 위한 새로운 이브닝 룩으로 턱시도를 제안했다. ‘르 스모킹’ 룩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과 프랑스의 판탈롱(Pantalon) 법에 의해 공공장소에서 바지 착용이 금지되었던 여성이 낮이나 밤이나 모두 바지를 입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페미니즘적 의의를 가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이브 생 로랑이 1960년대에 발표했던 르 스모킹(Le Smoking) 룩이 반세기 만에 다시 부활한 거죠.
    매스큘린 스타일을 재해석한 패션으로는 팬츠 수트 말고도 와이드 팬츠, 로퍼 등도 있습니다. 
    19세기 턱시도는 신사들의 이브닝 웨어였으며, 여성의 출입이 금지된 흡연실에서 남성들이 즐겨 입는 복장이었다. 그 후 1930년대 요제프 폰 스턴버그(Josef Von Sternberg) 감독의 영화 ‘모로코(Morocco)’의 여주인공 마를레네 디트리히(Marlene Dietrich)가 남성용 턱시도를 입은 매혹적인 모습으로 영화에 등장해 인기를 모은 바 있지만 실제 일상생활에서 여성이 팬츠 슈트를 입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러던 1966년 가을, 이브 생 로랑은 마를레네 디트리히가 턱시도를 입은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을 위한 새로운 이브닝 룩으로 턱시도를 제안했다. ‘르 스모킹’ 룩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과 프랑스의 판탈롱(Pantalon) 법에 의해 공공장소에서 바지 착용이 금지되었던 여성이 낮이나 밤이나 모두 바지를 입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페미니즘적 의의를 가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특징적인 것은 지난날 남성적인 면모를 극대화한 매니시 패션이 팬츠 수트를 상징했다면, 오늘날에는 컬러나 패턴, 디테일 등에 여성스러운 요소를 더했다는 것. 천우희 Chun Woo-Hee / 브리짓 말콤 Bridget Malcolm / 지지 하디드 Gigi Hadid / 미로슬라바 듀마 Miroslava Duma

    지난날 남성적인 면모를 극대화한 팬츠 수트가 페미니즘을 상징했다면,
    요즈음은 컬러나 패턴, 디테일 등에 여성스러운 요소를 더했다는 것.
    천우희 Chun Woo-Hee / 미로슬라바 듀마Miroslava Duma / 브리짓 말콤 Bridget Malcolm / 지지 하디드 Gigi Hadid 

    또한, 여성들에게 자유를 주자는 취지의 ‘노 브라’ 룩과 자궁과 가슴을 상징화한 다양한 이미지들도 패션이라는 이름 아래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 킴 카다시안 Kim Kardashian

    또한, 여성들에게 자유를 주자는 취지의 ‘노 브라’ 룩과 자궁과 가슴을 상징화한 다양한 이미지들도 패션이라는 이름 아래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라는 것.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 킴 카다시안 Kim Kardashian

    여자들에게 환호받는 ‘걸크러쉬’와 ‘쎈언니’ 룩 또한 페미니즘 패션에서 뻗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

    여자들에게 환호받는 ‘걸크러쉬’와 ‘쎈언니’ 룩 또한 페미니즘 패션에서 뻗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

    그동안 극단의 사상이라 여겼던 ‘페미니스트’가 전면에 떠오른 2017년! 60여년 전, 남자와 동일한 선거권과 임금을 요구하던 그때 그 시절의 집회를 생각해보면, 아주 조금씩이라도 이런 외침을 통해 인권 문제가 나아지길 바라는 것도 욕심은 아닐 듯 합니다.

    이렇듯, 극단의 사상이라 여겼던 ‘페미니즘’이 전면에 떠오른 2017년!
    60여년 전, 남자와 동일한 선거권과 임금을 요구하던 그때 그 시절의 불평등을 생각해보면,
    아주 조금씩이라도 이런 외침을 통해 인권 문제가 나아질 수 있음을 희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상을 패션과 아트, 문화 콘텐츠로 지혜롭고 평화롭게 이야기하는 여성들이 새삼 자랑스러워지고요.

    그리고 그 사상을 패션과 아트, 문화 콘텐츠로 지혜롭고 평화롭게 이야기하는 여성들이 새삼 자랑스러워지고요.

    바라는 것은, 이것을 ‘남자/여자 편 가르기’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페미니즘/여자/소녀란 명칭 아래 모든 소외 받는 인류가 포함되어 있으니 말이에요.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남자/여자 편 가르기’가 아닙니다.
    페미니스트, 여자, 소녀란 명칭 아래 모든 소외 받는 인류가 포함되어 있으니 말이에요.

    2016년 제 74회 골든 글러브 공로상을 받으며 메릴 스트립(Meryl Streep)이 남긴 이야기가 그 모든 것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무례함은 무례함을 부릅니다. 폭력은 폭력을 야기하죠. 힘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데에 그 힘을 사용하면 우리는 모두 패배하는 것입니다 (중략) 지금은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내 친구 레아공주가 했던 말이 있습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추슬러 예술로 승화해라!’”

    2016년 제 74회 골든 글러브 공로상을 받으며 메릴 스트립(Meryl Streep)이 남긴 이야기가 그 모든 생각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무례함은 무례함을 부릅니다. 폭력은 폭력을 야기하죠. 힘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데에 그 힘을 사용하면 우리는 모두 패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외칠 겁니다. “Hey, ladies, get ready!”  그리고 “Take your broken heart, make it into art”라고.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외칠 겁니다.
    “Hey, ladies, get ready!”
    그리고 “Take your broken heart, make it into fashion and art!”라고.

      포토그래퍼
      Getty Images/Imazins, Splash News, InDigital
      컨트리뷰팅 에디터
      이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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