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봄 맞이 공연

2023.02.20

by VOGUE

    봄 맞이 공연

    이제 추위도 잠잠해졌으니, 함께 나가보아요. 2~3월에 열리는 볼만한 공연들입니다.

    10년째 사랑 받는 뮤지컬 <쓰릴 미>

    뮤지컬 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지요. 심리를 파고드는 갈등 구조와 아름다운 피아노 음악으로 많은 마니아를 거느려 왔습니다. 2017년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은 2007년 원년 멤버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을 필두로 김재범, 에녹, 정상윤, 송원근,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이 함께 합니다. 2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지요. 심리를 파고드는 갈등 구조와 아름다운 피아노 음악으로 많은 마니아를 거느려 왔습니다. 2017년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은 2007년 원년 멤버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을 필두로 김재범, 에녹, 정상윤, 송원근,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이 함께 합니다. 2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

    슈만을 사랑한다면

    이자벨 파우스트(바이올린), 알렉산더 멜니코프(피아노), 쟝-기엔 케라스(첼로)가 트리오로는 처음 국내 무대에 섭니다. 이들은 2년에 걸쳐 슈만의 협주곡과 피아노 트리오를 한 곡씩 커플링한 프로젝트 ‘아르모니아 문디’를 선보였고, 프랑스 뮈지크 초이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독일 음반비평가 협회상 등을 휩쓸면서 평단과 애호가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직접 감상할 수 있어요. 3월 7일. LG아트센터.

    이자벨 파우스트(바이올린), 알렉산더 멜니코프(피아노), 쟝-기엔 케라스(첼로)가 트리오로는 처음 국내 무대에 섭니다. 이들은 2년에 걸쳐 슈만의 협주곡과 피아노 트리오를 한 곡씩 커플링한 프로젝트 ‘아르모니아 문디’를 선보였고, 프랑스 뮈지크 초이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독일 음반비평가 협회상 등을 휩쓸면서 평단과 애호가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직접 감상할 수 있어요. 3월 7일. LG아트센터.

    칙 코리아의 일렉트릭 밴드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 칙 코리아가 일렉트릭 밴드와 함께 한국을 찾습니다. 칙 코리아는 현재까지 그래미상 63회 노미네이션, 22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80년대 접어들면서 일렉트릭 음악에 심취해 일렉트릭 밴드를 결성하여 총 5장의 앨범을 발표했지요. 2004년  앨범을 발표한 뒤로 12년 만에 일렉트릭 밴드의 원년 멤버를 불러모아 일주일 동안 궁극의 연주를 펼쳤는데, 이 공연을 계기로 세계 투어를 시작했답니다. 3월 8일. LG아트센터.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 칙 코리아가 일렉트릭 밴드와 함께 한국을 찾습니다. 칙 코리아는 현재까지 그래미상 63회 노미네이션, 22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80년대 접어들면서 일렉트릭 음악에 심취해 일렉트릭 밴드를 결성하여 총 5장의 앨범을 발표했지요. 2004년 앨범을 발표한 뒤로 12년 만에 일렉트릭 밴드의 원년 멤버를 불러모아 일주일 동안 궁극의 연주를 펼쳤는데, 이 공연을 계기로 세계 투어를 시작했답니다. 3월 8일. LG아트센터.

    피나 바우쉬가 그립다면 <스위티 맘보>

    무용과 연극을 넘나드는 혁신 적인 스타일로, 인간 본연의 감정을 깊은 울림으로 표현해낸 피나 바우쉬! 는 그녀를 잊지 못하는 한국 관객을 위한 작품입니다. 피나 바우쉬가 서거하기 1년 전인 2008년 5월 부퍼탈에서 초연되었지요. 도시 시리즈의 일환으로 특정 국가로부터 위촉을 받아 탄생된 작품과 달리 피나 바우쉬가 온전히 무용단을 위해 만든 작품이기도 하지요. 무대위로 드리워진 하얀 커튼을 배경으로 솔로와 앙상블의 움직임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3월 24부터 27일까지. LG아트센터.

    무용과 연극을 넘나드는 혁신적인 스타일로, 인간 본연의 감정을 깊은 울림으로 표현해낸 피나 바우쉬! <스위티 맘보>는 그녀를 잊지 못하는 한국 관객을 위한 작품입니다. 피나 바우쉬가 서거하기 1년 전인 2008년 5월 부퍼탈에서 초연되었지요. 도시 시리즈의 일환으로 특정 국가로부터 위촉을 받아 탄생된 작품과 달리 피나 바우쉬가 온전히 무용단을 위해 만든 작품이기도 하지요. 무대위로 드리워진 하얀 커튼을 배경으로 솔로와 앙상블의 움직임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3월 24부터 27일까지. LG아트센터.

    클래식 제너레이션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클래식 음악가인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테너 박지민,베이시스트 성민제 등이 1년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섭니다. 그 첫 무대는 베이시스트 성민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기타리스트 김우탁 등이 함께 합니다. 3월 1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클래식 음악가인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테너 박지민,베이시스트 성민제 등이 1년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섭니다. 그 첫 무대는 베이시스트 성민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기타리스트 김우탁 등이 함께 합니다. 3월 1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오페라를 원한다면 <사랑의 묘약>

    오페라 이 2016년에 이은 앙코르 공연으로 열립니다. 이탈리아 당대 최고의 작가 외젠 스크리브의 대본을 토대로 삼았죠. 연출가 크리스티나 페졸리가 등장 인물의 섬세한 심리를 탁월하고 표현했고, 그녀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무대 디자이너 자코모 안드리코와 의상 디자이너 로잔나 몬티가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합니다.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2016년에 이은 앙코르 공연으로 열립니다. 이탈리아 당대 최고의 작가 외젠 스크리브의 대본을 토대로 삼았죠. 연출가 크리스티나 페졸리가 등장 인물의 섬세한 심리를 탁월하고 표현했고, 그녀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무대 디자이너 자코모 안드리코와 의상 디자이너 로잔나 몬티가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합니다.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국악과 함께 하는 신춘음악회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동화 세 편을 선정하여 국악 버전으로 재구성한 을 선보입니다. 작곡가 신동일, 조원행, 장석진의 손길이 빚어낸 따뜻한 무대에 가족과 함께하세요. 3월 2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동화 세 편을 선정하여 국악 버전으로 재구성한 <이야기, 셋>을 선보입니다. 작곡가 신동일, 조원행, 장석진의 손길이 빚어낸 따뜻한 무대에 가족과 함께하세요. 3월 2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에디터
      김나랑
      사진 제공
      세종문화회관, LG아트센터, 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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