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he Touch

어지간한 니치 향수를 모두 섭렵하고도 아직 향에 목말라하고 있다면 ‘센트 87’을 추천한다. 본디 향이란 공유하고 싶지 않은 것이지만 이곳을 소개하지 않는 것은 뷰티 에디터로서 직무 유기! 니콜 키드먼과 브래드 피트가 팬심을 숨기지 않는 ‘로렌조 빌로레시’, 플로리스트 크리스찬 토투가 아닉구딸과 협업해 선보이는 캔들 라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개인 조향사였던 장 루이 파르종의 ‘오리자 엘 르그렁’, 1903년부터 지금까지 전통적인 고급 비누 제조법을 고집하는 ‘발로프라’, 나폴레옹 3세에게 표창까지 받고 지금까지도 파리 사크레 쾨르 사원에서 사용되는 ‘카리에르 프레르’ 등 진짜 급이 다른 퍼퓨머리 11개가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다. 요즘 <보그> 뷰티 디렉터가 꽂혀 있는 건 영국의 니치 향수 브랜드, ‘래보러토리 퍼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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