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허위츠를 둘러싼 진실 혹은 거짓

불세출의 음악영화 <라라랜드>가 아카데미 6관왕을 차지하며 그 열풍을 다시금 증명했다.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모두 휩쓴 이 화제작의 탄생은 모두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로 인해 가능했다.

<라라랜드> 열풍은 끝나지 않았다. 음악과 사랑에 대한 찬가를 5~60년대 뮤지컬 영화에 대한 오마주에 실어 담아낸 이 영화는 국내에서만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해 12월 7일 개봉 이후 3개월 여 만에 기록한 귀한 숫자이자, 특히 음악 영화로서는 무척이나 드문 기록이다.

더욱 놀라운 건 이 영화가 2년 전 국내 영화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위플래시>의 감독과 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만들어 낸 기적이라는 점이다. 이 기적의 배후에는 서른 둘의 나이로 아카데미 사상 최연소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 감독 다미엔 차젤레와 그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 낸 음악 감독 저스틴 허위츠의 황금 궁합이 있었다. 그 가운데 화려한 감투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는 음악가 저스틴 허위츠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을 알아보자.

 

<라라랜드>는 저스틴 허위츠의 두 번째 작품이다. (X)

가 남기고 간 강렬한 인상 탓에 를 저스틴 허위츠의 두 번째 작품으로 착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는 그의 공식적인 세 번째 작품이다. 첫 작품은 역시 죽마고우 다미엔 차젤레의 데뷔작인 뮤지컬 영화 (2009).

<위플래시>가 남기고 간 강렬한 인상 탓에 <라라랜드>를 저스틴 허위츠의 두 번째 작품으로 착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라라랜드>는 그의 공식적인 세 번째 작품이다. 첫 작품은 역시 죽마고우 다미엔 차젤레의 데뷔작인 뮤지컬 영화 <가이 앤 매들린 온 어 파크 벤치(Guy And Madeline On A Park Bench)>(2009).

 

저스틴 허위츠는 예술가 집안 출신이다. (O)

피는 물보다 진하다던가. 약관의 나이에 세계적인 영화 음악 감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의 가족은 대부분 예술계에 종사하고 있다. 어머니는 발레리나, 아버지는 작가 그리고 누나는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저스틴 허위츠는 재즈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X)

하버드 대학 입학 후 ‘공인 재즈 덕후’ 다미엔 차젤레를 만나기 전까지, 저스틴 허위츠는 클래식음악을 전공한 전형적인 음악학도였다. 10대 시절까지 그에게 재즈란 삼촌이 건넨 오스카 피터슨(Oscar Peterson) 정도였고, 대학 초년생 시절에는 체스터 프렌치(Chester French)라는 이름의 브릿팝 스타일 록 밴드에서 키보드를 담당하기도 했다.

 

저스틴 허위츠가 <라라랜드> OST에서 가장 사랑하는 노래는 ‘City of Stars’다. (X)

영화 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무엇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노래 ‘City of Stars’는 안타깝게도 저스틴 허위츠의 베스트송이 아니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노래는 여주인공 미아의 솔로곡 ‘Audition’. 곡에 담긴 메시지가 이 곡을 무엇보다 아끼게 만드는 이유라고.

영화 <라라랜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무엇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노래 ‘City of Stars’는 안타깝게도 저스틴 허위츠의 베스트송이 아니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노래는 여주인공 미아의 솔로곡 ‘Audition’. 곡에 담긴 메시지가 이 곡을 무엇보다 아끼게 만드는 이유라고.

 

데미안 차젤레와 저스틴 허위츠 듀오의 다음 작품은 콘트라베이스에 관한 영화다. (?)

알 수 없다. 하지만 재즈를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꽤 신빙성 높은 ‘설’로 여겨지는 이야기이기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껏 다미엔 차젤레와 저스틴 허위츠 듀오를 통해 탄생한 영화들이 순서대로 트럼펫(), 드럼(), 피아노()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흔히 ‘쿼텟’이라 부르는 재즈 사중주 가운데 콘트라베이스만 빠진 구성으로, 유별난 재즈 사랑으로 유명한 두 사람이라면 불가능할 리 없는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알 수 없다. 하지만 재즈를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꽤 신빙성 높은 ‘설’로 여겨지는 이야기이기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껏 다미엔 차젤레와 저스틴 허위츠 듀오를 통해 탄생한 영화들이 순서대로 트럼펫(<가이 앤 매들린 온 어 파크 벤치>), 드럼(<위플래시>), 피아노(<라라랜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흔히 ‘쿼텟’이라 부르는 재즈 사중주 가운데 콘트라베이스만 빠진 구성으로, 유별난 재즈 사랑으로 유명한 두 사람이라면 불가능할 리 없는 시나리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