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을까? 두드릴까?

어떤 건 토너라 하고, 어떤 건 스킨이라 하고, 심지어 로션이라 부르는 제품까지! 알면 알수록 헷갈리는 화장수의 모든 것을 속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

토너, 스킨, 로션, 소프너, 워터, 프레셔너, 아스트리젠트…! 혼돈 방지를 위해 스킨 케어의 첫 단계에 해당하는 모든 워터 타입 제품을 일단 ‘화장수’라고 지칭할게요. 화장수의 기능은 크게:  1 세안 후에도 남아있는 노폐물 및 미세물질 제거,  2 가벼운 각질 케어,   3 피붓결 정돈, 그리고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를 도와주는   4 부스팅을 들 수 있어요.   화장수가 이렇게 갖가지 이름으로 불리기 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토너, 스킨, 로션, 소프너, 워터, 프레셔너, 아스트리젠트…! 혼돈 방지를 위해 스킨 케어의 첫 단계에 해당하는 모든 워터 타입 제품을 일단 ‘화장수’라고 지칭할게요. 화장수의 기능은 크게:
1 세안 후에도 남아있는 노폐물 및 미세물질 제거,
2 가벼운 각질 케어,
3 피붓결 정돈, 그리고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를 도와주는
4 부스팅을 들 수 있어요.
화장수가 이렇게 갖가지 이름으로 불리기 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토닝

가장 보편적이라 할 ‘토너’는 이름 그대로 ‘토닝(toning)’ 기능에 주력한 제품이에요. ‘워터’처럼 가볍고 투명한 수액 타입이 많으며, 피부결을 부드럽게 정돈해주는 역할을 하죠.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계절이나 지성, 여드름 피부랑 특히 잘 맞으며, 알코올이 들어있어 늘어난 모공을 조여주기도 하죠. 이러한 수렴 효과에 특화되어 있다면 ‘아스트리젠트’라고 불리기도 해요.

 

라곰 ‘셀리스 미스트 토너’

세안 후 흐트러진 pH밸런스를 정상화하고, 공기 중 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얇은 수분막을 형성하는 안티폴루션 기능까지 갖춘 미스트 겸용 토너에요. 150ml, 2만5천원.

세안 후 흐트러진 pH밸런스를 정상화하고, 공기 중 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얇은 수분막을 형성하는 안티폴루션 기능까지 갖춘 미스트 겸용 토너에요. 150ml, 2만5천원.

하다라보 ‘기와미츠 워터 시리즈’

끈적임 없는 오일프리 처방의 ‘기와미츠 워터’, 장미 추출물을 더해 진정 효과가 있는 ‘기와미츠 로즈 워터’,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피타민을 공급해 피부톤을 밝혀주는 ‘기와미츠 하또무기 & 비타민 C 워터’ 중 골라 쓰세요. 각각 400ml, 1만8천4백원.

끈적임 없는 오일프리 처방의 ‘기와미츠 워터’, 장미 추출물을 더해 진정 효과가 있는 ‘기와미츠 로즈 워터’,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피타민을 공급해 피부톤을 밝혀주는 ‘기와미츠 하또무기 & 비타민 C 워터’ 중 골라 쓰세요. 각각 400ml, 1만8천4백원.

각질 케어

각질 케어 또한 화장수의 빼놓을 수 없는 역할 중 하나죠. AHA(아하)처럼 묵은 세포들을 부드럽게 녹여 탈락시키는 성분들을 미량 함유해, 매일매일 쌓이는 각질을 아주 편안하고 조용하게 제거해준답니다. ‘소프너’가 대표적이에요. 소프트닝(Softening), 즉 세안 후 빠르게 수분을 보충해 각질층을 유연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답니다. 이런 이름이 붙었다면 화장솜에 묻혀 슥슥 닦아내는 것이 옳은 사용법!

각질 케어 또한 화장수의 빼놓을 수 없는 역할 중 하나죠. AHA(아하)처럼 묵은 세포들을 부드럽게 녹여 탈락시키는 성분들을 미량 함유해, 매일매일 쌓이는 각질을 아주 편안하고 조용하게 제거해준답니다. ‘소프너’가 대표적이에요. 소프트닝(Softening), 즉 세안 후 빠르게 수분을 보충해 각질층을 유연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답니다. 이런 이름이 붙었다면 화장솜에 묻혀 슥슥 닦아내는 것이 옳은 사용법!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밸런싱 소프너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더해 안색이 한결 밝아지는 기분이 들죠. 150ml, 6만8천원.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더해 안색이 한결 밝아지는 기분이 들죠. 150ml, 6만8천원.

크리니크 클래리파잉 로션 투와이스 어 데이 엑스폴리에이터

하루 두 번, 자극 없이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일명 ‘각질 케어 토너’. 민감성부터 지성까지 총 네 단계의 피부 타입에 맞춰 골라 쓸 수 있어요. 200ml, 3만원.

하루 두 번, 자극 없이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일명 ‘각질 케어 토너’. 민감성부터 지성까지 총 네 단계의 피부 타입에 맞춰 골라 쓸 수 있어요. 200ml, 3만원.

화장수

모름지기 화장수란 손바닥에 덜어 톡톡톡 두드리며 바르는 건 줄 알았다 해도 놀랄 건 없어요. 트리트먼트나 부스팅 기능이 강화된 화장수들은 닦아내기 보다 체온을 통해 충분히 흡수시키는 걸 권장하니까요. 대부분 묽은 젤처럼 점성이 느껴지는 유액 타입으로 풍부한 스킨케어 성분들을 함유해 건조한 계절이나 건성 피부가 쓰기에도 그만이죠.

프레쉬 블랙 티 에이지 딜레이 인스턴트 인퓨전

발효된 블랙 티 성분을 듬뿍 넣어 트리트먼트 효능을 강화했어요. 가볍고 실키한 텍스처로 손바닥이나 손끝에 덜어 가볍게 흡수시키면 좋아요. 120ml, 7만7천원대.

발효된 블랙 티 성분을 듬뿍 넣어 트리트먼트 효능을 강화했어요. 가볍고 실키한 텍스처로 손바닥이나 손끝에 덜어 가볍게 흡수시키면 좋아요. 120ml, 7만7천원대.

이니스프리 ‘그린티 밸런싱 스킨’

물 대신 무농약으로 기른 신선한 제주 생녹차수를 넣었어요. 손에 닿으면 물방울이 톡톡 터지는 독특한 포뮬러로 손으로 부드럽게 흡수시키듯 펴바르세요. 200ml, 1만4천원.

물 대신 무농약으로 기른 신선한 제주 생녹차수를 넣었어요. 손에 닿으면 물방울이 톡톡 터지는 독특한 포뮬러로 손으로 부드럽게 흡수시키듯 펴바르세요. 200ml, 1만4천원.

스킨 로션

제일 헷갈리는 건 ‘로션’이 아닐까요? 모이스처라이져인 줄 알고 샀는데(혹은 샘플을 받았는데), 물처럼 줄줄줄 흐르는 텍스처에 한번쯤 놀란 경험들이 있을 거에요. 흔히 일본이나 유럽에 뿌리를 둔 브랜드에 이런 제품이 많은데,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용어의 차이라 할 수 있어요. 불어에서는 로씨옹(lotion)이 ‘세척’ 또는 ‘치료액’을 뜻하거든요.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로션’이란 화장수. 그러니 일반적인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게 맞죠. ‘스킨 로션’의 줄임말 정도로 생각하면 쉬워요. 참고로 우리가 ‘로션’이라 부르는 모이스처라이저를 그들은 ‘에멀젼’이 부른답니다!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리어 로션’

AHA 성분이 오래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를 도와주는 부스팅 효과가 있어요. 160ml, 8만원대.

AHA 성분이 오래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를 도와주는 부스팅 효과가 있어요. 160ml, 8만원대.

클라란스 ‘알로에 베라 토닝 로션’

민감하고 심하게 건조한 피부를 위한 토너에요. 세안 후 건조해진 피부의 긴장을 완화하고 피부를 부드럽고 편안하게 정돈해주죠. 200ml, 3만8천원.

민감하고 심하게 건조한 피부를 위한 토너에요. 세안 후 건조해진 피부의 긴장을 완화하고 피부를 부드럽고 편안하게 정돈해주죠. 200ml, 3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