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XOXO to EXO

2023.02.26

by VOGUE

    XOXO to EXO

    오는 5월 일본에 데뷔하는 첸백시와 리더 수호가 한자리에 모였다. 봄 컬렉션부터 프리폴까지,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빈티지한 낭만주의에 트렌디한 스포츠웨어 요소를 가미한 구찌 컬렉션을 구성했다.

    트렌치 코트의 대안이 될 만한 더블 버튼 스프링 코트. 네크라인에 프릴을 장식한 실크 셔츠가 백현을 한층 더 소년처럼 보이게 한다.

    프리폴 컬렉션의 스쿨 룩. 와펜 장식의 벨벳 재킷, 울 니트 베스트와 몽크 스트랩 브로그까지 영국 기숙학교 교복에서 영감을 얻은 듯하다.

    백현이 입은 핑크색 울 재킷과 카푸치노 색상의 실크 터틀넥은 70년대풍의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시우민이 입은 것은 프리폴 컬렉션의 꽃 자수 장식 MA-1 재킷. 첸의 그로그랭 리본으로 테두리를 장식한 재킷과 빨간색 캐시미어 터틀넥은 마린 룩을 응용했다.

    수호에게 잘 맞는 스키니 핏 헤리티지 재킷. 목판화 느낌의 프린트는 바다와 관련된 신화를 담고 있다.

    첸과 백현이 입은 의상은 구찌 프리폴 컬렉션. 첸의 에드워디안풍 러플 장식 실크 셔츠와 자카드 팬츠, 백현이 입은 리본 장식 실크 셔츠와 카디건은 순수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백현을 그린 작품. 작가는 각 멤버의 여러 사진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요소를 골라 작품을 완성했다.

    작품 속 주인공은 수호. 모크린이 그린 작품 속 의상과 패턴은 구찌의 2017 S/S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것이다. 첸이 입은 호랑이 자수 장식의 오버사이즈 코듀로이 봄버 재킷과 여유 있는 핏의 울 플란넬 팬츠는 낡은 느낌이 나도록 워싱 처리했다.

    리본 셔츠 위에 오버사이즈 후드 티셔츠를 레이어링해서 입은 시우민. 후디 끝에 탈착 가능한 자수 장식 실크 바이저가 달려 있다.

    프리폴 컬렉션은 빈티지 맥시멀리즘에 스트리트 패션과 스포츠웨어 코드를 접목했다. 시우민이 입은 푸른색 가죽 트레이닝복은 옆선에 웹 스트라이프를 장식해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수호가 입은 윈드브레이커와 티셔츠에는 호랑이 무늬가 가득하다. 동양적인 모티브의 사용은 봄부터 프리폴을 거쳐 최근 선보인 가을 컬렉션까지 이어졌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구찌(Gucci).

    로맨틱한 장미 소년으로 표현한 시우민. 코와 입매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에디터
      송보라(패션 에디터), 조소현(피처 에디터)
      포토그래퍼
      KIM HYUNG SIK
      디지털 에디터
      홍국화, 유준희
      헤어 스타일리스트
      백흥권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지현
      세트 스타일리스트
      최서윤(Da;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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