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여성들의 마음은 설레고 들뜬다. 매일 똑같던 출근길이나 등교길도 기분 좋은 바람과 불어오는 꽃향기로 새로운 느낌이 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기도 하다. 이런 봄날 자꾸만 들고 싶은 코치(Coach)의 매력적인 스프링 백 세 가지를 소개한다.

1. DAKOTAH SATCHEL

올해 탄생한 뉴 백, 다코타 사첼(Dakotah Satchel)! 빈티지 볼링 백에서 영감받은 모던 시크 디자인이 근사하다. 로맨틱한 둥근 돔 쉐입으로 고급스러운 레이디라이크룩 느낌을 더했다. 탈부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과 슬림 러기지 핸들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안감 또한 튼튼한 리넨 소재를 선택해 멋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다코타 사첼의 특장점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더불어 많은 짐을 넣고도 지퍼만 잠그면 완성되는 슬림한 실루엣. 특히 내부의 프라이빗한 소품을 담을 수 있는 사이드 포켓과 키스락(Kiss Lock) 포켓이 눈에 띈다. 노트북과 카메라, 생수, 화장품, 노트 등 많은 소지품을 한 번에 넣을 수 있어 세련된 오피스 우먼에게도, 시티걸에게도 모두 잘 어울리는 잇 백이다.

2. SWAGGER

패션 피플이 사랑하는 코치의 아이코닉 백, 스웨거(Swagger)! 스웨거 백 론칭 당시 코치의 수장인 스튜어트 베버스는 ‘자신의 쿨한 감각과 지위를 나타내는 간직하고 싶은 백’이라며 스웨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만큼 스웨거는 업타운의 클래식함과 다운타운의 캐주얼이 공존하는 쿨한 백. 코치의 시그니처인 더블 턴 락(Double TurnLock)이 포인트이다. 탈부착 가능한 크로스 보디 스트랩 덕에 토트백과 숄더백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3. ROGUE

미니멀 시크 실루엣이 멋스러운 코치 의 시그니처 백, 로그(ROGUE)! 로그는 여행을 사랑하며 반항아 기질을 지닌 매혹적인 코치 걸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남성용 브리프케이스에서 영감받은 중성적인 굵은 지퍼와 핸들이 디자인 포인트. 덕분에 페미닌과 매니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3개 파트로 구성된 스마트한 내부 수납공간은 스웨이드 안감으로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했으며 키스락 퍼스로 기능성을 높였다. 클린한 솔리드 컬러 백부터 장인의 정교한 손길로 탄생한 티 로즈 아플리케 장식 백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넉넉한 수납마저 가능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려 매일 손이 갈 수밖에 없는 데일리 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