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눈썹 장난이 지나쳐

2017.05.11

by 우주연

    눈썹 장난이 지나쳐

    깔끔하게 정리된 눈썹이 트렌드일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지저분한 모양의 눈썹이 ‘트.렌.드’라니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뷰티 세계 속으로.

    예쁜 눈썹 대표 주자라고 불리는 킴 카다시안과 릴리 콜린스. 정갈하게 정돈된 눈썹 좀 보세요!

    할리우드의 예쁜 눈썹 대표 주자로 불리는 킴 카다시안과 릴리 콜린스.
    자로 잰 듯 아찔하고 정갈하게 정돈된 눈썹 좀 보세요!

    그러나 지금은 무심한 멋의 눈썹이 대세랍니다.
    믿기지 않을 만큼 기이한 눈썹 트렌드를 소개해볼게요.

    후보 1. 소가 혓바닥으로 핥은 듯 축축하게 젖은 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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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는 최대한 다듬지 않은 채 (신경 쓰이는 잔털도 이번만큼은 무시하세요.) 스크루 브러시를 이용해 빗어줍니다. 바셀린을 이용해 가닥가닥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 지그재그로 순서를 바꿔가며 눈썹을 정리하면 완성됩니다.

    후보 2. 깃털 눈썹


    가위를 이용해 눈썹의 윗부분 길이를 다듬어줍니다.
    꼬리빗이나 얇은 면봉을 이용해 가운데 ’눈썹 가르마’를 탄 뒤, 바셀린을 이용해 고정해주면 완성!

    후보 3. 업그레이드된 공작새 깃털 눈썹

    깃털 눈썹을 만듭니다.

    미술 실력을 발휘해 공작새 무늬를 그려 넣으면 완성! 이때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죠.

    후보 4. 왕관 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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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눈썹이 위로 올라갑니다.
    왕관을 생각하며 스크루 브러시로 모양을 잡아주면 완성! 참 쉽죠?

    후보 5. 꽃잎 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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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생겨 보이는 눈썹은 질색이에요.”
    그렇다면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눈썹은 어떠세요?
    속눈썹 글루와 핀셋을 이용해 부착합니다.

    후보 6. 마린 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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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만 지나도 자라는 눈썹, 다듬기 귀찮은 게 문제라면?
    얇은 아이라이너 펜슬을 이용해보세요. 세 줄만 쓱쓱 그려줘도 분위기는 달라집니다.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GETTYIMAGES/IMAZIN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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