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멀티마스킹 시대!

코는 넓은 모공, 볼은 탄력 부족, 턱은 수분 부족… 얼굴 부위별로 고민은 모두 다른데, 우리는 왜 특정 기능의 마스크로 얼굴 전체를 덮을 수밖에 없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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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민한 뷰티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부위별로 다른 기능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멀티마스킹’ 열풍이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올 것이 온 것이죠!

  이렇게 스마트한 소비자들을 놓칠세라, 발 빠른 뷰티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기능의 마스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들이 그저 신제품을 출시하는 데 급급하지 않고 마스크를 좀 더 똑똑하게 사용하는 현실적인 리추얼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죠.     멀티마스킹의 원조는 로레알 파리! ‘퓨어 클레이 마스크’는 차콜, 유칼립투스, 레드 얄개 등 각기 다른 성분을 함유한 디톡스 마스크로 각자 고민에 맞춰 부위별로 다른 마스크를 바르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답니다.

 

바바라 팔빈을 비롯해 많은 모델과 뷰티 인플루언서들은 퓨어 클레이 마스크를 이용한 멀티마스킹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클레이 마스크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니스프리 역시 멀티마스킹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6월 신제품 ‘화산송이 컬러 클레이 마스크’가 바로 그 주인공이죠!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컬러 클레이 마스크2

이니스프리는 매년 리뉴얼해 출시하는 클레이 마스크를 7가지 버전으로 확대하는 과감함을 보였습니다. 옐로는 브라이트닝, 블루는 수분, 핑크는 생기, 블랙은 정화, 화이트는 매끈한 결  등 기본 클레이 마스크 기능에 특별한 기능을 한 가지씩 더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죠.

마스크 인증샷에 빠진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해 포뮬러의 컬러 스펙트럼을 넓히다니! 명민한 대처가 돋보이지 않나요? 이렇게 부위별로 나눠 바르는 마스크로 피부 고민도 제대로 해결하고 SNS 사진 조회 수도 높일 수 있으니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건 당연지사!

 

지난달 출시된 디올의 ‘디올 라이프 믹스 잇 업 & 멀티 마스크’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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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은 피부에 윤기를 가득 전해주는 ‘글로우 베터 프레쉬 젤리 마스크’,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포어 어웨이 핑크 클레이 마스크’, 영양이 필요한 부위를 위한 ‘엑스트라 너리싱 스무스 밤 마스크’, 3가지로 출시해 피부 고민을 단 3분 만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죠.

 

마지막으로 ‘마스크’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프레쉬의 신제품을 볼까요? ‘엄브리안 클레이 마스크’를 선보인 프레쉬는 조금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리추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프레쉬_엄브리안 클레이 퓨리파잉 마스크

피지와 모공이 고민되는 부위에 엄브리안 클레이 퓨리파잉 마스크를 발라 모공을 깨끗이 청소한 뒤,  ‘로즈 페이스 마스크’를 발라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주라는 것. 이렇게 하면 유수분 밸런스가 맞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꿀 수 있답니다.

Fresh(@freshbeauty)님의 공유 게시물님,

 

똑똑한 <보그> 오디언스라면 이미 계산을 끝냈겠지만, 멀티마스킹을 위해 굳이 신제품 마스크를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화장대에 쌓아둔 모공 마스크, 수분 마스크, 영양 마스크 등을 모두 모으는 것으로 시작해야겠죠?

Doutzen Kroes(@doutzen)님의 공유 게시물님,


자, 이제 일제히 뚜껑을 열고 피부 고민에 맞게 부위별로 다른 제품을 듬뿍 발라주세요. ‘내가 지금까지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과 후회는 그만 접어두기로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