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단발병? ‘어깨 단발’로 치료하세요!

2020.07.07

by 홍국화

    단발병? ‘어깨 단발’로 치료하세요!

    할리우드에 부는 어깨 단발 유행? 봄이 오니 스타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어깨 길이로 머리를 자르고 있군요!


    따뜻해진 날씨 덕분인지 스타들이 일제히 머리칼을 자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기른 긴 생머리인데!’ 싶어 선뜻 자를 자신이 없다가도 귀여운 단발머리만 보면 당장 미용실로 뛰어가고 싶은 ‘단발병’은 도저히 당해낼 자신이 없죠. 그래서 할리우드 스타들은 어깨 길이까지 잘라내더군요. 쭉 편 ‘칼단발’ 혹은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넣은 ‘컬단발’로 변신했죠.

    page

    가슴을 덮는 까만 긴 생머리가 그녀를 상징하는 심벌이었지만, 봄이 오자 싹둑 잘라버린 킴 카다시안. 오프 숄더 드레스와 스포츠 브라 톱을 입으니 짧은 머리가 훨씬 돋보이네요. 다시 긴 머리로 돌아가고 싶다면 헤어피스를 붙이면 되니 스타들의 헤어스타일 변신은 마음먹기 나름이지만 적어도 킴에겐 쭉 뻗은 까만 생머리보단 어깨 단발이 훨씬 더 잘 어울려 보이네요.

    selena-gomez-bad-liar_9875531-39730_1920x1080

    5월 17일, 신곡 ‘Bad Lier’와 함께 돌아온 셀레나 고메즈의 모습도 마찬가지였답니다.

    KakaoTalk_20170531_163405426

    켄달 제너도 잘랐군요! 당장에 귀밑으로 싹둑 잘라버리는 칼단발에 도전하기 두렵다면 어깨 단발에 도전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두세 달만 참으면 금방 긴 머리로 돌아오니까요.

    KakaoTalk_20170531_163405078

    멧 갈라 레드 카펫의 중 단발 시스터즈! 알렉산더 왕의 백리스 드레스를 입은 켄달과 오프 숄더 드레스를 입은 벨라. 긴 머리를 한쪽 어깨로 쓸어 내리거나, 올려 묶지 않아도 시원하게 등과 어깨선이 드러나는 어깨 단발의 매력!

    CANNES, FRANCE - MAY 17:  Bella Hadid attends the "Ismael's Ghosts (Les Fantomes d'Ismael)" screening and Opening Gala during the 70th annual Cannes Film Festival at Palais des Festivals on May 17, 2017 in Cannes, France.  (Photo by Antony Jones/Getty Images)

    칸 영화제에 참석한 벨라 하디드는 또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냈네요. 머리를 조금 더 자르고 머리 끝부분에 웨이브를 넣었군요!

    https://www.instagram.com/p/BUiEOcdBw5t/?taken-by=karliekloss

    칸에 참석한 모델 칼리 클로스도 어깨선으로 잘라 안쪽으로 동그랗게 컬을 주었습니다. 긴 머리를 했을 때보다 얼굴이 훨씬 더 짧고 작아 보이죠? 평소 얼굴이 길어서 고민이라면 모델들의 어깨 단발 헤어 스타일링을 눈여겨보세요.

    KakaoTalk_20170531_163406089

    벨라의 절친 헤일리 볼드윈도 어깨 길이로 머리를 잘랐습니다. 어깨 단발이 어중간하고 스타일링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면 두 사람의 스타일을 비교해보시길. 고데기로 쭉 펴 뻣뻣한 일자 단발을 연출한 헤일리 볼드윈과 약간의 컬을 넣어 볼륨 단발을 연출한 벨라 하디드, 어떤 스타일이 마음에 드나요?

    KakaoTalk_20170531_163405799

    헤일리 볼드윈도 머리를 자르곤 백리스 드레스를 즐겨 입는답니다. 비키니를 입어도 잘 어울리겠죠?

    https://www.instagram.com/p/BS4iaX2B0i5/?taken-by=kyliejenner

    https://www.instagram.com/p/BS6j_e3hLSt/?taken-by=kyliejenner

    18161203_1272680799467508_86006350735212544_n(1)

    카일리 제너도 빠질 수 없습니다. 4월, 코첼라 페스티벌에 눈부신 네온빛 라임색 머리로 나타난 그녀. 자타 공인 가발 마니아인 카일리의 가발이었지만, 평소 머리칼도 싹둑 잘라낸 어깨 단발이랍니다. 잔뜩 컬을 넣어 가발 없이 외출하기도 하죠. 일명 ‘칼단발’과 ‘컬단발’ 중 어떤 단발머리가 카일리에게 더 잘 어울리나요?

    Khloé(@khloekardashian)님의 공유 게시물님,

    카일리의 언니, 클로이 카다시안도 긴 머리를 싹둑 잘랐습니다.  긴 머리와 짧은 머리를 왔다 갔다 하는 스타들에겐 카일리 제너처럼 ‘가발’이 필수 인데요,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려면 본인의 머리칼을 이 정도로 잘라두는 게 가장 편하답니다. 고데기로 컬을 연출한 후 왁스를 손에 발라 머리칼을 세게 쥐었다 펴기를 반복하면 클로이 카다시안처럼 부스스한 컬단발 완성!

    평소 네모난 얼굴이나 광대뼈 때문에 고민이라면 단발머리에 컬을 넣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존 레전드의 아내, 모델 크리시 타이겐처럼 웨이브 펌을 해도 좋겠죠!

      에디터
      홍국화
      사진
      Splash News, Getty Images/Imazins, Courtesy Photos & Video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