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뎀나 바잘리아 취향 저격, 뉴욕에 새로 문을 연 발렌시아가

2017.06.08

by 홍국화

    뎀나 바잘리아 취향 저격, 뉴욕에 새로 문을 연 발렌시아가

    뉴욕 매디슨가 840번지에 발렌시아가의 새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인테리어를 직접 지휘한 뎀나 바잘리아가 커피 한 잔을 들고 단장을 마친 매장을 찾았군요!

    pageD

    지난 3월 리노베이션한 파리 생토노레의 발렌시아가 매장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2

    마치 공장 한쪽을 보는 듯하죠? 인더스트리얼 컨셉의 매장 안은 차가운 알루미늄 테이블과 선반,

    4

    콘크리트 외벽, 컨베이어 레일, 실리콘 커튼이 먼저 들어섰습니다.

    3

    컨베이어 레일로부터 고개를 돌리면 독특한 마네킹이 눈에 띕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으셨나요?

    pagedddd

    지난 3월, 파리의 편집숍 콜레트의 쇼윈도를 장식한 발렌시아가 디스플레이죠!

    미국 버지니아 출신의 시각예술가 ‘마크 젠킨스(Mark Jenkins)’와 협업한 설치 작품이었답니다. 매디슨가에 새로 문을 연 뉴욕 매장에도 이 마네킹을 설치한 것.

    https://www.instagram.com/p/BRpMxcmAJBR/?taken-by=je.nk.i.ns

    https://www.instagram.com/p/BMhqPK7AGuA/?taken-by=glazedparadise

    상상도 못한 곳에 독특한 포즈의 마네킹을 설치하는 작가죠? 마크 젠킨스는 현대 예술가 산드라 페르난데스(Sandra Fernandez)와 아트 그룹 ‘Glazed Paradise’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pageed

    그리고 매장 바닥에 깔린 로고 레터링 카펫도 익숙할 겁니다. 지난주 공개한 2017 가을 캠페인 광고에도 등장했고,

    _AG10512

    지난 3월, 파리에서 열린 2017 F/W 컬렉션 쇼장에도 깔린 바로 그 카펫입니다. 당시 쇼장의 콘크리트 기둥이나 천장에 달린 형광등은 뉴욕 매장과 아주 비슷하군요! 오는 9월에도 파리에 또 하나의 새 매장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FE

    뉴요커처럼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매디슨 매장에 들어선 뎀나 바잘리아. 그가 손에 쥔 발렌시아가 라벨링 종이컵마저 탐나는군요! 뉴욕에 있는 오디언스라면 새 매장을 꼭 방문해보시길. (주소: 840 Madison Avenue New York, NY 10021)

      에디터
      홍국화
      사진
      Courtesy Photos & Video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