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일, 뉴욕에 위치한 칸예 웨스트의 아파트 앞입니다. 형부의 아파트에서 나온 켄달 제너와 작년부터 염문설이 끊이지 않는 에이셉 라키가 포착됐군요!

물론 패셔니스타인 켄달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는 특별한 액세서리가 아닐지도 모르죠. 하지만 에이셉 라키와 1년간 열애설이 돌고 있는 와중이라 ‘약혼반지’일 것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답니다.

사실, 이 정도로 늘 함께 다니며 주변 카메라에 포착될 정도면 공공연하게 ‘연인’임을 인정한 셈인데도 두 사람은 ‘좋은 친구 사이’라고 얘기합니다.

올해 1월엔 동생 카일리 제너 커플과 함께 쇼핑을 나서다 이런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이렇게 다정하게 립밤을 발라주는데도 ‘친구’일 뿐이라고 얘기하죠. 이 립밤 사진 때문에 두 사람 사이는 더 의심만 샀습니다.

2월, 칸예 웨스트의 이지 컬렉션에도 참석한 에이셉 라키. 켄달의 가족 모임에도 자주 참석하죠.

에이셉 라키는 지난 2014년 모델 샤넬 이만과 헤어졌습니다. 둘은 2013년 초에 만나 2014년 4월에 약혼했지만 두 달 만에 헤어졌습니다. 그해 10월에야 둘의 파혼 소식이 알려졌죠.

당시 켄달 제너는 농구 선수인 조던 클락슨과 열애설이 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금 에이셉 라키처럼)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얘기했죠.

바쁜 시간을 쪼개어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고, 쇼핑을 함께 나서는 두 사람. 정말 ‘친구’일 수도 있을 겁니다. 켄달은 이렇게 말하는군요. “저는 아무와도 결혼하지 않아요. 약혼도 하지 않았어요. 아직 제 인생에선 그 정도로 진지한 관계는 없답니다. 제 자신도 확신이 있는 관계라면 당연히 대중들에게 공개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