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올여름 립 트렌드는 나야 나!

2017.06.13

by 공인아

    올여름 립 트렌드는 나야 나!

    뜨거운 립스틱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여름에는 누드, 일렉트릭 오렌지, 글리터의 뜨거운 삼파전이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보그> 오디언스 여러분의 선택은?

    ELECTRIC ORANGE

    ‘핫 서머 = 오렌지 립’은 해가 가도 변하지 않는 불멸의 공식이죠. 2017 S/S 시즌 런웨이에서도 일렉트릭 오렌지 립스틱을 바른 소녀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Marco de Vincenzo

    Mary Katrantzou

    Versus

    오렌지 컬러는 구릿빛으로 그을린 여름 피부와 찰떡궁합을 이룬답니다. 까무잡잡한 셀레나 고메즈의 선택은 상큼 발랄한 선키스트 오렌지 색상!Selena Gomez Visits "The Morning Mash Up" On SiriusXM Hits 1 Channel At The SiriusXM Studios In New York

    베이스 메이크업을 과감하게 생략할 예정이라면? 립스틱 하나만 발라도 얼굴에 생기를 가득 불어넣을 수 있는 오렌지 컬러가 제격! 손으로 마구 문질러 번진 듯한 스머지 립을 연출해도 예쁘죠?

    KakaoTalk_20170612_210657528

    특히 올여름엔 카일리 제너처럼 가위로 오려낸 듯 또렷한 립라인을 연출하는 것이 트렌드랍니다. 매트한 텍스처를 선택하면 더욱 강렬하고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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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으로 인해 얼룩덜룩해진 피부를 가리기 위해 애쓰지 마세요. 피부 톤을 건강하게 살리고 눈이 시리도록 쨍한 오렌지 컬러 립스틱을 발라주면 한결 신선하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연출할 수 있을 테니까요. 리한나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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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DE

    작년부터 이어지는 누드 립의 열기는 여전히 식을 줄을 모릅니다. 더욱이 여름에도 아이 메이크업에 힘을 빼지 않는 오디언스라면 세련된 누드 립을 절대 포기할 수 없겠죠?

    뜨거운 누드 열풍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카일리 제너만큼이나 누드 립을 사랑하는 또 한 명의 여인이 있으니, 바로 언니 켄달 제너입니다. 그녀는 행사가 있는 날은 물론 데일리 메이크업으로도 대부분 누드 립스틱을 바를 정도로 자타 공인 누드 립 마니아! 톤 다운된 누드 색상의 입술은 그녀의 세련미를 끌어올려주는 일등 공신입니다."120 Beats Per Minute (120 Battements Par Minute)" Red Carpet Arrivals - The 70th Annual Cannes Film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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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달의 절친, 헤일리 볼드윈 역시 올여름 누드 립에 푹 빠져 있긴 마찬가지입니다. 섹시하게 그을린 피부와 우아한 아치형 눈썹, 은은한 스모키 아이가 절묘한 궁합을 이루는 가운데 핑크 누드 톤의 립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네요.    

    릴리 앨드리지의 누드 립 사랑 역시 빼놓을 수 없죠. 아래 사진 속 릴리처럼 촉촉한 누드 립을 연출하고자 한다면 미세한 펄 입자의 하이라이터로 광대뼈를 쓸어주는 루틴을 절대 잊지 마세요.2017 CFDA Fashion Awards - Arrivals

    GLITTER

    메이크업 아티스트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글리터 립이 무서운 속도로 스트리트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팻 맥그래스, 피터 필립스 등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웨어러블한 버전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한 글리터 립!  ‘신의 손’ 팻 맥그래스가 야심 차게 발표한 ‘다크 스타 006’ 컬렉션은 아직까지도 SNS상에서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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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이 최근에는 맥, 어반디케이, 레블론 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에서 누구나 손쉽게 바를 수 있는 제품의 형태로 출시하면서 글리터 립이 비로소 ‘그림의 떡’이라는 오명을 벗게 됐습니다. 이제 더 이상 립스틱에 피그먼트를 섞는 수고로움을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를 맞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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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입술을 움직이기 힘들 만큼 글리터를 잔뜩 올린 일명 ‘화보 룩’을 떠올리면 오산입니다.

    Dior Makeup(@diormakeup)님의 공유 게시물님,

     릴리 앨드리지가 연출한 것처럼 미세한 펄 입자가 돋보이는 웨어러블한 글리터 립이 대세! 

    Lily Aldridge(@lilyaldridge)님의 공유 게시물님,

    올여름, 바캉스 여행지에서 슬리브리스 원피스 하나만 입고도 돋보이고 싶다면, 주저 말고 글리터 립에 도전해보세요.

      에디터
      공인아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JAMES COCH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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