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SNS를 접수한 패셔니스타 키즈

2017.06.16

by 홍국화

    SNS를 접수한 패셔니스타 키즈

    킴 카다시안, 비욘세, 카일리와 켄달 제너, 벨라와 지지 하디드… SNS 패셔니스타들의 계보를 잇는 ‘베이비’ 패셔니스타. 모두 팔로우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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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킴 카다시안과 나란히 베트멍 2016 S/S 시퀸 드레스를 빼입고 나선 노스 웨스트. 패셔니스타로 이름난 엄마 덕에 노스의 외출복은 파파라치 카메라의 포착 1순위입니다.

      베트멍의 디자인 팀이 노스 웨스트를 위해 특별 제작해준 시퀸 드레스 뿐인가요, 알렉산더 왕도 노스를 위해 LBD를 제작해 선물로 보내줄 정도.  아빠 칸예 웨스트는 자신의 브랜드 이지 서플라이(Yeezy Supply)의 아동복 버전, 키즈 서플라이(Kids Supply)도 론칭했답니다. 노스가 입은 모습 좀 보세요!

    #Inspo TheKidsSupply.com Kim Kardashian West(@kimkardashian)님의 공유 게시물님,


    GIANA

    ‘Lil G’로 불리는 지아나는  슈프림, 칼하트, 반스를 즐겨 입는 스타일리시한 8살 소녀로 그림을 그리는 어린 예술가랍니다.

    엄마 아빠의 추천으로 3살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아나는 책장에 꽂힌 오래된 패션 잡지를 오려내어, 오려낸 부분엔 직접 그림을 그리죠.

    ⬛️◻️Process◻️⬛️ . #deargiana #gianasart #7yearsold #britishvogue #hypebae #minibish #prisma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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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일링 센스가 굉장하죠? 타고난 센스는 작품에도 그대로 투영됩니다. 에이셉 라키, 케이트 모스, 클로에 셰비니를 그린 패셔너블한 그림은 작년 11월 시애틀과 올해 3월 LA에서 개인 전을 열 정도로 인기!

    시애틀의 아동복 브랜드 ‘MÊME’와 협업 했고,

    아동복 브랜드 Haus of JR와 협업해 지난 5월 24일에 스트리트 웨어를 선보입니다. 아동복이지만 어른도 입고 싶을 정도군요!

    Haus of JR X Giana

    Haus of JR X Giana

    Haus of JR X Giana


    YOSHI

    도쿄에 사는 13살 중학생, 요시는 처음 엄마의 스마트폰으로 인스타그램에 가입했습니다.  ‘거울 셀카’를 좋아하는 요시는 평소 즐겨 입는 펑크 룩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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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 화이트와 앰부쉬의 사랑을 받는 모델로 얼굴이 알려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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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7월, 아오야마에서 열린 오프 화이트 도쿄 매장 론칭 행사에 참석했던 요시는 오프 화이트의 벨트를 초커처럼 목에 감아 버질 아블로의 눈에 띕니다. 당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화제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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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화이트와 앰부쉬의 협업 주얼리 모델로도 얼굴을 널리 알리며 프리랜스 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이제 겨우 중학생이지만 패션에 대한 소신은 아주 뚜렷한 친구죠. “80년대 스타일의 박시한 실루엣을 좋아해요. 발렌시아가 옷의 어깨 라인이 좋아요. 분위기가 모두 제 스타일이죠.”

    off-white+amb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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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GSTON & KAUI

    캘리포니아에 사는 킹스턴과 카우이 남매. LA 스트리트 씬의 패셔니스타 미니미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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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스턴과 카우이의 스타일링을 도맡고 있는 엄마 니키(Nikki)는 아동복 ‘Le Future Kids’의 창립자이기도 하죠. “전 어른이 입는 패션 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아요. 킹스턴과 카우이가 어리다고 해서 꼭 어린 아이처럼 옷을 입으란 법은 없잖아요? 저나 남편이 입을 만한 옷을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입혀요. 자라부터 베이프까지 모든 브랜드를 가리지 않죠.”


    COCO

    하라주쿠의 여섯 살 소녀, 코코. 코코는 3살 때부터 옷장에서 핑크 드레스를 꺼내 입을 정도로 옷을 좋아했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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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사롭지 않은 스타일링 센스는 엄마와 아빠로부터 물려 받은 것. 코코의 부모님은 빈티지 숍 ‘Funktique’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당연히 매장의 마스코트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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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l Kid 

    디자이너 나타샤 징코(Natasha Zinko)의 8살 아들, 이반(Ivan)은 ‘릴 키드’로 불리는 패셔니스타. 지난 2월에 열린 런던 패션위크에서 엄마와 함께 프런트 로에 출몰하기도 했죠! https://www.instagram.com/p/BT2RkQAFl9C/ 이반은 지난 3월 파리에서 엄마의 브랜드 나타샤 징코(Natasha Zinko)와 협업한 키즈 웨어 캡슐 컬렉션 ‘Duo’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반이 즐겨 입는 볼캡, 봄버 재킷, 가죽 재킷 등으로 구성되어 있죠!

    발렌시아가, 베트멍, 이지, 슈프림, 카파, 빌리네어 보이즈 등 유행 아이템은 전부 소장하고 있는 패셔니스타! 이반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면 꼭 다 큰 어른 같답니다.

    https://www.instagram.com/p/BUIPqi-F113/?taken-by=thegoldenfly

    에디터
    홍국화
    사진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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