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올여름 주목해야 할 헤어 컬러

2017.06.27

by 공인아

    올여름 주목해야 할 헤어 컬러

    1 휘게(HYGGE)

    올여름 가장 강력한 헤어 컬러 트렌드는 바로 휘게! 휘게란 덴마크어로 ‘아늑함’을 의미하는데, 휘게 컬러란 조화롭고 편안한 컬러를 뜻한답니다. 라이프스타일에서 시작된 빅 트렌드가 뷰티 업계로 번져 헤어 컬러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휘게 헤어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주자는 바로 톱 모델 지지 하디드랍니다. 최근 파자마 또는 트레이닝 룩을 입고 티 한 잔을 손에 든 지지의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어요. 막 털어 말린 듯한 부스스한 모발을 휘날리며 말입니다.

    Gigi Hadid steps out wearing a low cut jacket in New York City. Pictured: Gigi Hadid Ref: SPL1525627  230617   Picture by: Splash News Splash News and Pictures Los Angeles:310-821-2666 New York: 212-619-2666 London:870-934-2666 photodesk@splashnews.com

    애써 스타일링한 티가 나지 않고 집에서 푹 쉬다 나온 것처럼 굉장히 자연스러운 모습이죠? 모발 컬러도 마찬가지입니다. 극도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내추럴 브라운 컬러! 톤이 균일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미묘하게 다른 모발 컬러가 휘게 트렌드의 포인트랍니다.

    Gigi Hadid spotted in New York City

    동생 벨라 하디드 역시 휘게 컬러에 푹 빠져 있습니다. 최근 짧게 길이 변화를 주며 더욱 내추럴한 아름다움을 선보인 벨라! 블랙 또는 브론드 컬러였다면 이렇게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없었겠죠?

    Bella Hadid and Hailey Baldwin are seen at lunch during Cannes Film Festival on May 17, 2017 in Cannes, France. Pictured: Bella Hadid Ref: SPL1501052  170517   Picture by: Splash News Splash News and Pictures Los Angeles:	310-821-2666 New York:	212-619-2666 London:	870-934-2666 photodesk@splashnews.com

    배우 젠다야 콜맨 역시 휘게 마니아로 유명하죠. 자연스러운 브라운 톤 헤어에 스웨트셔츠, 안경을 매치한 자연스럽고 편안한 룩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Zendaya Arrives at her Hotel this morning ahead of the Met Gala Tonight

    2 캐러멜 브론드(CARAMEL BLONDE)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브론드 헤어는 여름이 돌아올 때마다 많은 사랑을 받는 컬러죠. 올여름엔 특히 달콤한 메이플 시럽을 섞은 듯한 캐러멜 브론드 컬러가 대세랍니다.

    최근 다크한 브라운 컬러에서 가벼운 캐러멜 브론드로 헤어 컬러를 바꾼 걸스데이의 유라! 모발 톤만 바꿨을 뿐인데 한결 어리고 세련돼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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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성경 역시 헤어 컬러를 밝게 바꾸고 리즈 시절을 갱신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죠. 눈동자 색상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더욱 신비한 느낌입니다.

    이성경(@heybiblee)님의 공유 게시물님,

    3 그린(GREEN)

    지금까지 헤어 컬러로는 많이 선택받지  못한 그린의 신분 상승도 돋보입니다. 눈이 시릴 정도로 밝은 그린 컬러부터 톤 다운된 카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그린 컬러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요.

    모델 아이린을 빼놓고는 헤어 컬러를 논할 수 없죠. 올여름, 블루와 그린의 오묘한 컬러 조합을 선택한 아이린! SF 영화 속 여전사처럼 강렬한 느낌입니다.

    며칠 전 컴백한 블랙핑크의 제니 역시 카키 그린 컬러로 염색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시원한 여름과 잘 어울리는 건 물론이요, 이제야 제 나이에 맞는 상큼 발랄함을 찾은 것 같죠?

    아이린만큼이나 헤어 컬러 변화를 즐기는 배우 벨라 손은 형광 그린과 핑크를 반씩 염색해 더욱 개성 있게 연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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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핑크(PINK)

    작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브라이트 핑크 역시 여전히 대세입니다. 유니크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 핑크만 한 컬러가 없죠.

    카일리 제너가 연출한 브라이트 핑크는 헤어 살롱에서 가장 자주 언급하는 시안이라죠? 사진의 카일리처럼 아이 컬러와 립 컬러까지 원 톤으로 연출했을 때 가장 예쁜 헤어 컬러랍니다.

    Kylie(@kyliejenner)님의 공유 게시물님,

    나이에 비해 다소 ‘올드’해 보이는 헤일리 볼드윈 역시 브라이트 핑크로 헤어 컬러를 바꾼 뒤 한결 어려진 모습이죠?

    배우 소피 터너의 부분 염색 역시 따라 해보면 좋을 만한 샘플이랍니다. 아이시 블론드 컬러를 베이스로 하고 부분적으로 브라이트 핑크 색상을 섞어 개성 있고 근사한 스타일을 완성해보세요.

    파격적인 헤어 컬러로 컴백한 마마무의 솔라가 선택한 컬러 역시 핑크! 과감한 브라이트 핑크 색상을 선택함으로써 하얀 피부가 더욱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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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공인아
      포토그래퍼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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