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백 투 더 퓨처! 실핀의 부활

2017.06.29

by 우주연

    백 투 더 퓨처! 실핀의 부활

    슈퍼시스터즈, 지지와 벨라!  90년대에 찍은 사진 아니냐고요?  

    슈퍼 시스터즈, 지지와 벨라가 떴습니다!
    카고 팬츠와 큰 후프 귀고리, 틴티드 선글라스… 1990년대 후반에 찍은 추억 사진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불과 일주일 전 뉴욕에서 포착된 사진입니다.

    90년대 패션에 푹빠진 그녀들이 요즘 애용하는 헤어 액세서리가 있다는데요?

    90년대 패션에 푹 빠진 그녀들이 즐겨 쓰는 액세서리가 사이파이 선글라스(관련 기사로 가려면 클릭하세요) 말고도 더 있다는데요?

    짜잔! 바로 실핀되시겠습니다.  가르마를 5:5 양쪽으로 탄 뒤, 과감하게 양쪽에 찔러 꽂았군요.

    짜잔! 바로 실핀 되시겠습니다.
    정갈하게 5:5로 앞가르마를 탄 뒤 과감하게 찔러 꽂았군요.

    90년대의 커스틴 던스트 (Kirsten Dunst)가 떠오르지 않나요?

    1990년대 청춘스타, 커스틴 던스트(Kirsten Dunst)가 불현듯 떠오르지 않나요?

    벨라 하디드뿐 아니라 리한나(Rih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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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사 청(Alexa Chung)까지!

    트렌드에 발 빠른 스타들은 모두 ‘실핀앓이’ 중이랍니다. 

    실핀은 그동안 레드카펫에서 스타들의 우아한 헤어스타일을 묵묵히 책임지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실핀은 그동안 레드 카펫에서 스타들의 우아한 헤어스타일을 묵묵히 서포트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스프레이 없이도 실핀만 있다면 고정하는 것쯤은 걱정없으니까요!

    때론 그 자체로도 액세서리가 되어 포인트를 주기도 했었죠.

    때론 그 자체로도 훌륭한 액세서리가 되어주기도 했고,

    가끔 패션쇼에 등장하기도 했었으며,

    가끔은 ‘멋’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이렇게 정직하게 사용되긴 참 오랜만이죠.

    벨라의 실핀을 사용하는 또다른 방법?

    벨라의 실핀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2:8로 머리를 넘겨 실핀으로 고정시키고, 사이파이 선글라스까지 착용하니 90년대 무드 완벽하죠?

    2:8로 머리를 넘긴 뒤 실핀으로 고정해줍니다. 여기에 사이파이 선글라스까지 착용하니, 어때요? 1990년대 소환, 완벽하죠?

    이번엔 헤어 밴드! 일명 '곱창끈'이라고 불리는 꼬불꼬불하고 두툼한 밴드를 착용한 벨라.

    이번엔 헤어밴드! 일명 ‘곱창끈’이라고 불리는 꼬불꼬불하고 두툼한 밴드를 착용했습니다.

    2000년에 개봉한 영화 에서 등장하는 바로 그 '곱창끈'말이에요.

    2000년에 개봉한 영화 <브링 잇 온>에서 등장하는 치어리더들의 ‘잇아이템’, 바로 그 ‘곱창끈’ 말이에요!

    실핀에서 착안한 애슐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의 '걸스' 헤어핀. 알렉사 청, 카라 델레빈이 사용한 이후로 날개돋힌 듯 팔렸답니다.

    실핀에서 착안한 애슐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의 ‘걸스’ 헤어핀.
    알렉사 청, 카라 델레빈이 사용한 이후 날개 돋힌 듯 팔렸답니다.

    이번 여름엔 앞머리 대신 '실핀'에 도전해보시겠습니까?

    ‘앞머리, 자를까 말까’ 고민했다면 이 기회에 싹둑 잘라보세요.
    실핀 하나만 있으면 감쪽같이 숨길 수 있으니, 색다른 변신에도 딱!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Indigital,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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