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향기 나는 타투가 있다?

2017.08.18

by 우주연

    향기 나는 타투가 있다?

    타투 스탬프, 타투 스티커는 들어봤어도 향기 나는 타투는 처음이라고요? 꽃과 풀 내음이 가득한 타투의 신세계로 초대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코끝을 자극하는 허브(Herb)와 꽃!

    팔 위에 그려진 수채화 페인팅도 허브 사이에 있으니 꽤 그럴듯하죠? 

    꽃향기가 나는 듯한 이 그림은 어때요, 진짜 같나요?

    놀랍게도 이것은 그림이 아니라 인스턴트 타투 스티커를 부착한 것이랍니다. 아직 놀라긴 일러요! 이 타투는 향이 나는 ‘향수’ 기능까지 하고 있거든요. 

    타틀리(Tattly) 사의 Scented Temporary Tattoo라는 제품이 주인공이죠. '향수를 즐기는 재미난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타틀리 사의 CEO, 티나(Tina)는 판박이 스티커의 원리를 이용한 향수 타투를 만들어냅니다.

    주인공은 타틀리(Tattly)사의 ‘Scented Temporary Tattoos’.
    ‘향수를 즐기는 재미난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타틀리사의 CEO, 티나(Tina)는 판박이 스티커의 원리를 이용한 향수 타투 스티커를 만들어냅니다.

    2~4일 지속되는 인스턴트  단돈 18달러!

    2~4일 지속되는 인스턴트 스티커지만, 채소나 과일에서 추출한 자연 염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독성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만들어내는 타틀리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 안전 승인을 받았으며, 아이들이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죠.

    그중에서도 제일 인기 많은 ‘Bouguet Garni Set'(가격 18달러)는 파슬리, 세이지, 로즈메리, 타임 등 허브잎 모양의 스티커로 구성했는데요. 중성적인 향 덕분에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랍니다.  

    톱 코트로는 레드 타임, 이탈리아산 베르가모트가 강한 인상을 주고, 미들 코트로는 파슬리잎, 모로코산 로즈메리, 야생 세이지를 사용했으며, 화이트 머스크와 샌들우드로 마무리해 은은하면서도 산뜻한 향을 느낄 수 있어요.

    그 다음으로 인기 많은 제품은 'Perennial Set' ㅣㅣ

    그다음으로 인기 많은 제품은 ‘Perennial Set’. 수국, 피어니, 장미가 수채화 느낌으로 탄생했습니다. 푸크시아, 핑크 피어니, 일랑일랑 등의 향으로 구성해 진한 꽃 향수를 뿌린 듯 황홀하죠.

    연인 혹은 친구들과 커플 타투로도 좋겠죠?

    섬유 유연제뿐 아니라 옷 위에 부착하는 와펜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지겨워진 스트라이프 티셔츠 혹은 데님 팬츠 위에 새겨봐도 좋겠죠? 물빨래에도 번지지 않는답니다.


    도배를 앞두고 있다면 타투 스티커를 포인트 벽지로 활용해보세요. 심심한 흰 벽에 활기는 물론 향긋한 꽃 내음까지 선물해줄 겁니다.


    향기 타투 스티커는 ‘타틀리’ 홈페이지(tattly.com)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Courtesy of Tat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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