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열대야에 굴복하시렵니까? 여름밤, 잠 잘 드는 법 10

2017.07.24

by 우주연

    열대야에 굴복하시렵니까? 여름밤, 잠 잘 드는 법 10

    덥고 습한 ‘불쾌지수 콤보’에 잠 못 이루고 있다면? 길고 긴 여름밤, 꿀 수면에 효과적인 10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침대 시트는 코튼으로 선택하라

    새틴, 실크 혹은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시트는 가을/겨울을 위해 옷장에 넣어두세요. 가벼운 무게의 코튼이나 린넨으로 만들어진 시트는 수면 효율을 높여준답니다.

    새틴, 실크 혹은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시트는 가을과 겨울을 위해 옷장에 넣어두세요. 촉감이 부드러우니 수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 통기성이 좋고 가벼운 무게의 코튼이나 리넨으로 만든 시트야말로 수면 효율을 크게 높여준답니다.

    2 쌀 혹은 메밀과 친해져라

    밥과 메밀은 단지 먹는 것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찬장의 주요 재료는 더운 밤에도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다. 메밀 베개 위에 올려 놓아라. 그것은 목화와 같은 열을 흡수하지 않는다. 그리고 더운 날 밤에 차가운 찜질을 하고, 쌀을 넣고, 묶고, 그것을 냉동실에 넣고, 한시간 가량 냉동 보관하세요. 그 압박감은 30분 동안 추위에 떨어 질것이고, 확실히 고개를 끄덕일 충분한 시간이 있을 것이다.

    쌀과 메밀은 단지 먹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더운 밤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죠. 쌀이나 메밀을 비닐이나 베갯잇에 가득 넣고 이를 베개 삼아 누우면, 머리맡에 선풍기를 켠 듯 곧 뒷골이 서늘해진답니다. 메밀 베개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자기 전에 꺼내 사용하면 시베리아에 온 듯 착각이 들 정도!

    3 공포영화는 피하라

    "여름엔 공포영화지!" 단언은 금물. 저녁 시간까지 TV나 영화를 시청하면 시각적인 자극이 뇌로 바로 전달되어, 잠이 안 오는 각성 상태로 이어집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잠이 잘 오는 법! 2시간 전에는 시청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엔 공포영화지!” 단언은 금물. 잠이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늦은 저녁 시간까지 TV나 영화를 시청하면 시각적인 자극이 뇌로 바로 전달되어, 잠이 안 오는 각성 상태가 쭉 이어집니다. 심신이 편안해야 잠이 잘 오는 법! 취침하기 2시간 전에는 TV나 영화 시청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미지근한 물로 반신욕을 즐겨라

    한여름엔 찬물 샤워를 선호한다고요? 찬물로 샤워하게 되면 체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는데요, 우리 몸은 열을 뺏기지 않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혈액의 순환량을 줄이려합니다. 동시에 몸이 긴장하게 되어 잠을 들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찬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반신욕을 즐겨보세요. 몸의 긴장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한여름엔 뭐니 뭐니 해도 찬물 샤워? 아닙니다. 찬물로 샤워를 하면 체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는데요, 우리 몸은 열을 뺏기지 않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혈액의 순환량을 줄이려 하죠. 동시에 긴장 상태가 되어 잠들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반신욕을 즐겨보세요. 몸의 긴장을 풀어줄 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5 침실의 습도를 낮춰라

    높은 기온만큼이나 불쾌한 것은 높은 습도! 습도는 40-60%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높은 기온만큼이나 몸을 불쾌하게 만드는 것은 높은 습도! 습도는 40-6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 효과가 있는 공기청정기나 에어컨을 이용해 습도를 낮춰주세요.

    6 잠들기 전 수분을 미리 보충하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셔 체내 수분을 미리 보충하세요. 밤새 몸을 뒤척이면서 땀을 흘리면 수면을 방해하게 되고, 곧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 화장실 때문에 잠에서 깨지 않으려면 8온스 (약 250ml) 미만이 좋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셔 체내 수분을 미리 보충하세요. 밤새 몸을 뒤척이면서 땀을 흘리면 이는 곧 수면을 방해하게 되고,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 벌컥벌컥 마신 물 때문에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어떡하냐고요? 자기 전에 마시는 물의 양은 250ml 미만이 딱 좋습니다.

    7 바나나를 섭취하라

    멜라토닌의 근원인 세로토닌이 풍부한 바나나. 생으로 섭취해도 좋지만 우유와 함께 갈아 마셔도 좋겠습니다. 이때 얼음은 생략할 것!

    멜라토닌의 근원인 세로토닌이 풍부한 바나나. 생으로 섭취해도 좋지만 미지근한 우유와 함께 갈아 마셔도 좋겠습니다. 얼음은 생략할 것!

    8 따뜻한 우유가 좋다

    수박이나 시원한 음료수보다는 따뜻한 우유한 잔을 데워마시면 수면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도대체 허기져 잠이 안 온다고요? 제철 과일인 수박이나 자두보다는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데워 마시면 수면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9 대추와 친해져라

    대추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아미노산과 사포닌, 카로티노이드 등의 유효 성분이 긴장과 스트레스 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진정 작용을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예로 부터 불면증 개선 목적으로 많이 쓰여왔답니다. 대추를 뜨거운 물에 끓여 차처럼 가볍게 섭취해보세요. 계피를 넣어 함께 끓여도 좋답니다.

    대추 속에 들어 있는 다양한 아미노산과 사포닌, 카로티노이드 등의 유효 성분이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진정 작용을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불면증 개선 목적으로 많이 쓰여왔답니다. 대추차를 끓여 가볍게 섭취해보세요. 계피와 설탕을 조금씩 넣고 함께 끓여도 좋답니다.

    10 똑같은 시간에 기상하라

    항상 같은 시간에 기상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밤새 더워 잠을 설쳤다고 해서 늦잠을 잤다가는 불면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잠을 자지 못 했더라도 동일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같은 시간에 기상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밤새 더워 잠을 설쳤다고 해서 늦잠을 잤다가는 불면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날 잠을 자지 못했더라도 동일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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