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패션을 대표하는 모델 21인의 취향 – ④ Choi So Ra

서울 패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모델 21인. 그들에게서 수집한 개인적이고도 은밀한 취향의 파편들. – ④ 최소라

2015년 9월 커버를 프린트하고 가장자리를 노란색 스티치로 디자인한 스트라이프 톱은 프리마돈나 (Fleamadonna).

2015년 9월 커버를 프린트하고 가장자리를 노란색 스티치로 디자인한 스트라이프 톱은 프리마돈나 (Fleamadonna).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우승 후 “안 서본 쇼에 서는 게 꿈”이었던 신인 모델 최소라는 지금 그 꿈을 이뤘다. 거의 서지 않은 패션쇼가 없을 정도니 말이다. 모델 오디션을 보러 가는 친구를 따라갔다가 현장에서 에이전시와 계약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일본 만화와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는 그녀의 평소 옷차림은 정말이지 만화 <나나>에서 막 튀어나온 듯하다. 목에 딱 맞는 초커에 망사 스타킹, 아찔한 플랫폼 힐과 창백한 피부, 레드 립의 펑크적 조합은 쿨키즈들로부터 팬덤을 형성할 정도. 몇 개의 취향으로 최소라를 완전히 이해할 순 없지만, 단서가 되는 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