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서울 패션을 대표하는 모델 21인의 취향 – ④ Choi So Ra

2017.07.26

by VOGUE

    서울 패션을 대표하는 모델 21인의 취향 – ④ Choi So Ra

    서울 패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모델 21인. 그들에게서 수집한 개인적이고도 은밀한 취향의 파편들. – ④ 최소라

    2015년 9월 커버를 프린트하고 가장자리를 노란색 스티치로 디자인한 스트라이프 톱은 프리마돈나 (Fleamadonna).

    2015년 9월 커버를 프린트하고 가장자리를 노란색 스티치로 디자인한 스트라이프 톱은 프리마돈나 (Fleamadonna).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우승 후 “안 서본 쇼에 서는 게 꿈”이었던 신인 모델 최소라는 지금 그 꿈을 이뤘다. 거의 서지 않은 패션쇼가 없을 정도니 말이다. 모델 오디션을 보러 가는 친구를 따라갔다가 현장에서 에이전시와 계약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일본 만화와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는 그녀의 평소 옷차림은 정말이지 만화 <나나>에서 막 튀어나온 듯하다. 목에 딱 맞는 초커에 망사 스타킹, 아찔한 플랫폼 힐과 창백한 피부, 레드 립의 펑크적 조합은 쿨키즈들로부터 팬덤을 형성할 정도. 몇 개의 취향으로 최소라를 완전히 이해할 순 없지만, 단서가 되는 건 분명하다.


    JASMIN TEA


    SU:M37° 'SECRET OIL'


    MIZNON
    파리에서 자주 가는 레스토랑. 뵈프 부르기뇽, 팔레펠, 콜리플라워, 아스파라거스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LONDON
    추위를 많이 타서 따뜻한 나라를 선호했는데, 요즘은 런던이 좋아졌다.


    DIOR 'HYDRA LIFE'
    얼마 전 디올의 ‘하이드라 라이프’ 캠페인의 모델이 됐다. 디올의 패션쇼가 아닌 화장품 모델은 또 다른 경험이었다.


    CREAM CAKE
    부드러운 동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케이크를 좋아한다. 일본 스타일이면 더!


    ROSE
    가장 좋아하는 꽃이다.


    VIVIENNE WESTWOOD KNUCKLE RING
    자주 착용하는 아이템. 특히 실버 액세서리가 좋다.


    MYSTERY STORY

      에디터
      남현지
      포토그래퍼
      KIM WOOK HYUN, CHA HYE KYUNG, MARTIN HESKETH, RODOLPHE PELOSSE, COURTESY PHOTOS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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