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맛있는 분짜

‘베트남 식당=양지 쌀국수’라는 편견을 깨고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하노이 스타일의 비빔국수, 분짜. 새콤한 느억맘 소스에 숯불고기와 쌀국수를 적셔 먹으면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온다는 분짜 맛집 리스트.


 

띤띤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가길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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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의자와 테이블이 로컬 분위기를 자아내는 띤띤. 외관부터 메뉴판 하나까지 하노이에 여행 온 듯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가득해요. 지난해 초 오픈 후 지금까지 분짜를 메인 메뉴로 선보이는, 분짜 유행이 시작된 식당이에요. 돼지고기 양념과 육수 간의 밸런스까지 현지의 맛을 가장 가깝게 표현한 것이 특징. 먹기 전부터 침이 고이는 시큼한 맛의 소스에 넉넉한 양의 숯불고기와 고기 완자가 일품이에요.

 

랑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6길 11

베트남 가정집에 놀러 간 듯 아늑한 분위기의 랑만. 이곳의 분짜는 ‘만능 소스’라고도 부르는 느억맘 소스에 그 매력이 숨어 있어요. 소스의 주 베이스인 느억맘(=젓갈)은 베트남 젓갈 대신 천일염으로 장시간 숙성시킨 국내산 젓갈을 활용, 더 깔끔하고 감칠맛 나는 분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조미료 없이 진한 맛을 내 동남아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베트남 식기류는 별도 구매도 가능하답니다.

 

프롬하노이

서울 마포구 포은로8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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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느낌이 나는 노란색으로 가득한 프롬하노이는 베트남 현지 유명 셰프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하노이 스타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식재료만 담아 만든 수제 느억맘 소스와, 불 맛을 내는 특제 소스를 발라 구운 고기로 전통적인 맛을 즐길 수 있죠. 한국인들의 입맛을 반영하여 퍽퍽하지 않고 기름이 적당히 있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센스가 돋보이는 곳. 이곳의 느억맘 소스는 새콤함보다는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인상적이에요. 소면보다 얇은 면이 소스를 듬뿍 머금어 깊은 풍미가 살아나요.    

 

레호이

서울 용산구 소월로38가길 5

3년 전 소고기 쌀국수 이외의 베트남 음식이 생소하던 시기부터 분짜, 반미, 껌가를 선보이며 꾸준히 단골손님들에게 사랑받는 곳. 그릴에서 구운 고기 맛이 일품인 곳으로, 현지 맛과 한국인의 입맛을 적절히 절충한 맛을 선보이고 있어요. 이곳의 분짜는 느억맘 소스가 별도로 나오지 않고 한 그릇에 모든 재료가 들어 있어 한 번에 비벼 먹는 스타일이에요. 비빔밥처럼 비벼서 함께 먹을 때 분짜의 매력을 더 잘 느낄 수 있다는 게 이곳만의 방식! 새콤한 소스의 비빔국수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분짜라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7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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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짜의 인기로 9월에만 세 곳의 분점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가로수길과 광화문, 경남 창원에서도 분짜라붐을 만나볼 수 있어요. 부드러운 면에 소고기를 얹어 담백하게 즐기는 하노이 스타일의 쌀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의 분짜는 흔히 짜조로 알려진 넴이 함께 나와요. 숯불고기는 느억맘 소스 안에! 베트남에서 직수입한 커피비장탄 숯으로 구워 나오는데, 맛은 떡갈비와 비슷해요. 매일 아침 매장에서 뽑은 탱글탱글한 생면을 사용하여 씹는 맛 또한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