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 입는 남자들-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옷 잘 입는 남자들’ 시리즈, 그동안 숱하게 ‘보그닷컴’에서 그의 아웃핏을 소개해왔죠.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패셔니스타, 래퍼 트래비스 스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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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출신의 래퍼, 트래비스 스캇. 본명은 자크 웹스터(Jacques Webster)입니다. 16세부터 친구와 ‘The Graduates’란 그룹을 만들어 활동했고, 2012년 칸예 웨스트의 ‘Good Music’과 계약하며 이름을 알립니다. 칸예로부터 음악은 물론 패션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죠.

INDIO, CA - APRIL 16:  Rapper Travis Scott performs on the Coachella Stage during day 3 of the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Weekend 1) at the Empire Polo Club on April 16, 2017 in Indio, California.  (Photo by Kevin Winter/Getty Images for Coachella)

얼마 전 알렉산더 왕 2018 S/S 컬렉션에서도 울려 퍼진 트래비스 스캇의 랩 ‘Butterfly Effect’. 지금 단연 핫한 래퍼이자 패셔니스타죠. 한때 에이셉 라키를 따라 한다는 구설수가 돌아 에이셉 라키의 크루와 서먹해진 적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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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 점퍼와 베트멍 후디, 고샤 루브친스키 티셔츠, 피어 오브 갓 청바지를 걸친 아웃핏. 지금 스트리트 패션 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스타가 얼마나 될까요?

Travis Scott performs a strong opening set before Rihanna on the Anti World Tour at the Forum in Los Angeles, CA Pictured: Travis Scott Ref: SPL1275571  030516   Picture by: Ronin 47/London Entertainment Splash News and Pictures Los Angeles:310-821-2666 New York: 212-619-2666 London:870-934-2666 photodesk@splashnews.com

새까만 피부에 슬림한 체격, 적당한 근육과 늘씬한 키(와 긴 다리) 덕분에 어떤 옷을 입어도 매끈하게 소화해냅니다.

NEW YORK, NY - FEBRUARY 12:  Hip-hop artist Travis Scott performss at Roc city classic: Flatiron District on February 12, 2015 in New York City.  (Photo by Dave Kotinsky/Getty Images)

특히 카무플라주 패턴을 좋아하죠!

Kylie Jenner and Travis Scott visit DJ Khalid video shoot and go for dinner at Miami Finga Licking fried food restaurant, Miami. The couple where keen to hide from photographers and seemed the help of an armed guard at the fast food stop. It was unclear if Scott was due to film on set but only spent a short time before heading off on the 30 minute drive to a locals strip mall fast food restaurant. Pictured: On video set. Ref: SPL1512908  060617   Picture by: Splash News Splash News and Pictures Los Angeles:310-821-2666 New York: 212-619-2666 London:870-934-2666 photodesk@splashnews.com

(지금은 둘 사이가 확실하지 않지만) 카일리 제너의 남자 친구이기도 합니다. 패셔니스타 커플이죠?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플래시를 사랑하는 여느 패셔니스타들과 달리 항상 카메라 앞에선 고개를 푹 숙이고 얼굴을 가리는 것도 트래비스 스캇의 시그니처 포즈. 웬만한 사진에선 늘 얼굴을 가리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죠.

Wip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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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is Scott arrives at Catch Restaurant for Kendall Jenner's 21st birthday party in Los Angeles, California. Pictured: Travis Scott Ref: SPL1386480  031116   Picture by: Aficionado Group  / Splash News Splash News and Pictures Los Angeles:310-821-2666 New York: 212-619-2666 London:870-934-2666 photodesk@splashnews.com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도 소화해내는 트래비스 스캇.

Travis Scott arrives at Catch Restaurant for Kendall Jenner's 21st birthday party in Los Angeles, California. Pictured: Travis Scott Ref: SPL1386480  031116   Picture by: Aficionado Group  / Splash News Splash News and Pictures Los Angeles:310-821-2666 New York: 212-619-2666 London:870-934-2666 photodesk@splashnews.com

켄달 제너의 생일 파티장으로 향하는 트래비스 스캇. 에비수 재킷과 청바지가 이렇게 스타일리시해 보이다뇨!

UK CLIENTS MUST CREDIT: AKM-GSI ONLY Travis Scott spends the evening hanging out with Rihanna at Hooray Henry's in West Hollywood. Pictured: Travis Scott Ref: SPL1131256  180915   Picture by: AKM-GSI / Splash News

트래비스 스캇이라서 옷을 잘 입는 것처럼 보이는 건 아닌가 싶어 얼굴을 가리고 봐도, 정말 잘 입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체크 셔츠와 흰 티셔츠, 블랙 데님과 운동화인데 말이죠. 셔츠와 운동화 끈의 색을 맞추고, 무엇보다 실루엣에 가장 신경을 쓰는 걸로 보입니다. 언제나 ‘자신의 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핏(사이즈)’을 골라 입죠.

UK CLIENTS MUST CREDIT: AKM-GSI ONLY New York, NY - Rihanna and Travis Scott proved that things between them are well and truly on as they stepped out together in New York on Saturday night, first at Jay Z's nightclub 40/40 and then onto SONO Nightclub. Pictured: Travis Scott Ref: SPL1182732  211115   Picture by: AKM-GSI / Splash News

올 블랙으로 입을 땐 소재를 다르게, 톤을 조금씩 다르게 겹쳐 있는 노하우. 진정한 고수군요.

Travis Scott visits ex-girlfriend Rihanna at her hotel in New York City. Pictured: Travis Scott Ref: SPL1370234  071016   Picture by: Splash News Splash News and Pictures Los Angeles:310-821-2666 New York: 212-619-2666 London:870-934-2666 photodesk@splashnews.com

화려한 옷을 걸치기보단, 컬러 조합에 신경 쓴다는 것도 알 수 있죠. 슈프림×루이 비통 백팩과 슈프림 박스 로고 후디를 매치한 것도 센스 포인트.

지난 슈프림×루이 비통 컬렉션에 초대받은 메인 게스트였던 트래비스 스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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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vuitton my dawg prolly do it for a Louis b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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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hop artist Travis Scott seen at LAX airport in Los Angeles, California. Pictured: Travis Scott Ref: SPL1528842  260617   Picture by: Sharky/Polite Paparazzi/SPLASH Splash News and Pictures Los Angeles:310-821-2666 New York: 212-619-2666 London:870-934-2666 photodesk@splashnews.com

공항 패션도 범상치 않네요. 모노톤으로 입고선 액세서리에 힘을 줬습니다. 주얼리가 촘촘히 박힌 슬라이드와 컬러풀한 토트백을 집어 든  트래비스.

목걸이를 많이 하진 않지만,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목걸이를 한두 개는 꼭 걸고 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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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스캇은 안토니 바카렐로가 처음 선보인 생로랑의 2017 S/S 캠페인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스타일리스트 데이비드 카사반트는 그를 이렇게 극찬했죠.

“생로랑에서 트래비스 스캇을 캠페인 모델로 고른 건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마음먹었다는 증거죠. 트래비스 스캇은 지금 당장 유행하는 옷만 추구하는 스타가 아니잖아요. 늘 취향이 확고해요. 빈티지 브랜드도 멋스럽게 소화한다는 점이 좋아요. 단순히 옷 만 잘 입나요? 음악성이라는 무기도 가지고 있어요. 그의 취향과 애티튜드,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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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랩의 2016년 ‘Summer of Sport’ 컬렉션 모델로도 등장합니다. 사진 속 옷은 리카르도 티시와 협업한 것. 그뿐 아니라 루이 비통의 수장 킴 존스와 협업한 옷도 입고 카메라 앞에 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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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프에서는 트래비스 스캇의 캐릭터를 그린 협업 컬렉션 티셔츠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엔 ‘헬무트 랭’과 협업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자신의 앨범 <Birds in the Trap Sing McKnight and Rodeo>에서 영감을 받은 청재킷과 가죽 재킷, 티셔츠와 후디, 바지, 스니커즈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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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Birds Eye View’ 미국 투어 중엔 오프화이트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협업한 머천다이즈를 한정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심벌인 새가 그려진 후디와 티셔츠, 스웨트 팬츠는 4월 30일 공연일 단 하루만 판매했는데 순식간에 품절됐습니다.

6월 1일에 출시된 나이키 에어 베이퍼맥스 ‘Day to Night’ 모델로도 등장하죠. 지난 3월에 있었던 에어맥스 데이 공연이 인연이 되어 모델까지 서게 된 것.

“공연할 때 신어봤는데 마치 날아다니는 것처럼 가볍고 편했어요. 모델을 하기로 한 건 쭉 비밀이었죠. 서프라이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