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핏 피하는 법이 궁금해?

김생민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이라는데? 이유는?

“냉방비가 안 나오니까!”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데뷔 25년 만에 화려한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

착실하고 올바른 소비에는 ‘그레잇’을, 현명하지 못한 소비에는 ‘스튜핏’을 날리는 경쾌하고 화끈한 입담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과거엔 ‘인생은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흥청망청러’, ‘탕진잼’ 등 노력해도 달라질 것 없다, 즐기는 만큼 쓰자는 화끈한 소비 패턴이 각광을 받았다면,

이제는 바닥까지 떨어진 노력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절실한 소비 패턴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는 것!

 

“절실함이 있다면 적더라도 저축에 도전해봐라. 곧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허리를 졸라매자’는 터무니없는 조언보다는 ‘분수에 맞는 소비, 꼭 필요한 소비를 하자’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호감을 사고 있습니다.

 

김생민의 10가지 어록을 한번 되새겨볼까요?

① 애완견에게 돈을 많이 씁니다.

그레잇!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돈이 많이 드는 일이긴 합니다. 그러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혼자 사는 의뢰인에게는 반려동물이 큰 힘이 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병원비에는 당연히 돈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② 요즘 팬질을 많이 하고 있어요.

리틀빗 스튜핏! “팬질 자체는 괜찮아요. 그러나 다섯 번 보러 가는 것보다는 세 번으로 줄여보는 것이 어떨까요?”

③ 야식으로 햄버가 당겨요.

스튜핏! “몰랐겠지만, 햄버거는 명백히 명절 음식이에요. 조카들한테 잘 보이기 위한 입막음용이죠. 밤에 먹으면 살찝니다.” 

④ 선풍기가 너무 소리가 나서 바꿨어요.

스튜핏!  “선풍기는 소리가 나야 합니다. 왜냐고? 선풍기가 너무 조용하면 끄는 것을 깜빡해 전기료를 계속 내게 되기 때문이죠.”

 

⑤ 청약 저축을 시작했어요. 3만원짜리… 너무했나요?

슈퍼 그레잇! “‘3만원이면 일 년에 36만원이네? 그걸로 집을 사?!’ 이런 말 다 부질없는 조롱입니다. 청약 저축에 돈 붓는 사람, 기죽이지 마세요!” 

⑥ 점심 식사 후 커피값이 많이 나가요.

슈퍼 스튜핏! “커피는 선배가 살 때 마시는 겁니다. 선배가 사줄 때 먹는 커피가 제일 맛있어요.”

 

⑦ 손주에게 쓰는 돈이 꽤 있어요.

잊지 마 그레잇! “가족에게 쓰는 돈이니 그레잇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부러운 손주님이십니다. 손주는 할머니의 사랑을 잊어선 안 돼요.”

 

⑧ 소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요.

스튜핏! “원래 비싸서 소고기를 먹지도 않았지만, 남이 사줘서 먹어보니 느끼한 게 맞더군요. 아이들이 사달라고 하면 ‘소고기는 느끼한 것’이라고 세뇌를 시키세요.”

 

⑨ 옷이 사도 사도 없어요.

슈퍼 스튜핏! “옷은 기본이 22년을 입는 겁니다. 유행을 타니, 또 살 필요도 없어요.”

 

⑩ 사람은 언제 제일 멋있을까요?

“사람은 떳떳할 때 제일 멋있습니다. 통장 내역을 훑었을 때 나 자신에게 떳떳할 때가 제일 멋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