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Like A Sk8er

스케이트보드는 라이프스타일을 넘어 스트리트 패션의 큰 부분이 됐다. 데크에 몸을 싣지 않더라도 당신이 주목해야 할 전 세계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POETIC COLLECTIVE

스웨덴 남부 말뫼(Malmö)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포에틱 콜렉티브’는 스케이트보드 데크, 후디, 모자 등 기본 아이템을 주로 선보인다. 또 매 시즌 자신들에게 영감을 준 모티브를 스케이트보드 영상으로 만든다. 최근에는 이브 클랭의 ‘블루’에서 모티브를 얻어 파란색으로 칠한 데크와 의류 아이템을 내놓았다.

 

BRUJAS

패션 위크에서 주목받는 건 하이패션 브랜드뿐만이 아니다. 2018 S/S 뉴욕 패션 위크에 저돌적 스케이트보드 브랜드가 나타났으니, 이름하여 ‘브루하스(Brujas)’. 스페인어로 ‘영적이고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는 여성, 혹은 ‘마녀’를 뜻한다. 브롱크스 스케이트 파크에서 여자들만의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조직된 스케이트 크루는 동명 브랜드 제품 출시를 넘어 재미있는 이벤트를 곁들인다. “패션 위크에 맞춰 커리큘럼을 기획한 브랜드는 보지 못했어요.” 패션 위크에 맞춰 브루하스는 ‘Each One Teach One’이라는 컨셉으로 1960년대 미시시피 프리덤 스쿨에서 영감을 얻은 옷을 선보였다. 알록달록한 후디와 피케 셔츠, 티셔츠 등은 재활용 원단을 사용해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새 컬렉션 발표와 함께 패션 위크 때 교육센터 솔라 원(Solar 1)에서 1일 토론회와 워크숍, DJ 공연을 기획했다. 이벤트는 1시간 단위로 수업하듯 이어졌다. “우리의 목적은 옷을 팔아 대중에게 정치적 이데올로기나 움직임을 확립하게 하고, 긍정적 문화를 만드는 데 도달하며, 사람들을 끊임없이 지원하고 꿈꾸게 하는 데 있습니다.” LGBTQ 커뮤니티, 이민자들, 젠트리피케이션 등 브루하스가 다루는 주제는 실로 다양하다. 뉴욕 패션 위크가 끝나고 10월부터는 온라인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브루하스의 인스타그램(@brujas)을 주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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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RDSALE

“2013년 영국 스케이트 신에는 팔라스(Palace)와 몇몇 브랜드를 빼고는 아무것도 없었죠. 좋은 스케이트 영상이나 옷, 제품이 없었어요.” 런던 동남부 스케이트 파크에서 보드를 타던 필름 메이커인 25세의 다니엘 크라이템(Daniel Kreitem)과 22세의 커티스 펄(Curtis Pearl)이 의기투합한 건 이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가 스케이트보드 탈 때 입고 싶은 옷’을 기준으로 옷을 만들며 현재 옷뿐 아니라 비디오, 아트워크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야드세일’의 아이템은 온라인에 출시되자마자 일주일 만에 다 팔릴 만큼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