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이 반한 ‘해리 스타일스’의 매력

2020.07.06

by 홍국화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이 반한 ‘해리 스타일스’의 매력

    11월 21일 상하이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쇼를 화려하게 장식한 ‘해리 스타일스’. 해리 스타일스와 빅토리아 시크릿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엔젤들과의 열애설은 최근까지 계속됐으니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엔젤이 사랑하는 해리의 매력 탐구!

    SHANGHAI, CHINA - NOVEMBER 20:  (L-R) Models Stella Maxwell, Elsa Hosk, Lily Aldridge, Alessandra Ambrosio, musician Li Yundi, singers Miguel, Jane Zhang, model Adriana Lima, singers Leslie Odom Jr., Harry Styles, models Romee Strijd, Jasmine Tookes and Taylor Hill perform on the runway during the 2017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In Shanghai at Mercedes-Benz Arena on November 20, 2017 in Shanghai, China.  (Photo by Frazer Harrison/Getty Images for Victoria's Secret)

    2017년 빅토리아 시크릿 쇼가 열린 상하이. 이 거대한 무대를 장식한 엔젤들과 나란히 선 뮤지션은 해리 스타일스.

    지난 7월에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에서 독일군에 맞서는 연합군 참전 병사 역으로 열연한 바로 그 배우입니다. 아이돌 그룹 ‘원 디렉션’의 멤버기도 하죠. 대작에 배우 경력이 없던 해리 스타일스가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크리스토퍼 놀란의 대답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전 딸이 알려주기 전까진 그가 유명한 아이돌 가수인 줄 전혀 몰랐어요. 해리가 식탁에 앉아 있는 모습에 반해 제 영화에 꼭 캐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뿐인가요,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해리 스타일스의 아우라 좀 보세요. 이런 그에게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들도 푹 빠져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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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에게 푹 빠졌던 열애 상대들입니다. 앞서 말한 대로 ‘빅토리아 시크릿’의 엔젤들입니다. 2012년엔 카라 델레빈, 2014년엔 나딘 레오폴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꾸준히 염문설이 돌았던 켄달 제너, 2015년엔 사라 삼파이우.

    EXCLUSIVE: **PREMIUM RATES APPLY** Harry Styles and Victoria's Secret Model Sara Sampaio were spotted sharing a kiss on the cheek and a long hug, after Harry walked her out of his NYC Hotel. She arrived 2 hours earlier in a yellow taxi to see the one direction heart throb. A true gentleman, he walked with her all the way to her car outside of the hotel, and gave her a kiss goodbye. She wore a tiny white romper, while Harry wore a blazer and a red button down shirt opened all the way up. Pictured: Harry Styles and Sara Sampiao Ref: SPL1055572  170615   EXCLUSIVE Picture by: 247PapsTV / Splash News Splash News and Pictures Los Angeles:310-821-2666 New York:212-619-2666 London:870-934-2666 photodesk@splashnews.com

    켄달 제너와 헤어진 후 사라 삼파이우와 2015년에 만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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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해 마지막 날(12월 31일)엔 켄달 제너와 요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죠. 물론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모습도 파파라치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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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중 올여름입니다. <덩케르크>가 개봉할 때쯤 해리 스타일스는 또 다른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과 열애설이 돌았습니다. 상대는 해리 스타일스보다 네 살 많은 모델 카밀 로우. 두 사람이 저녁 데이트 중인 모습이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몇 달 후에도 캘리포니아에서 함께 외출에 나서는 모습이 목격됩니다. 카밀의 가방을 든 해리 좀 보세요!

    아이돌 그룹 ‘원 디렉션’이 아닌 ‘해리 스타일스’로서 첫 번째 솔로 앨범 <Harry Styles>를 발표해 84개국 아이튠즈 차트를 휩쓸던 지난 5월이었죠. 영화와 음악 활동 모두 최고조에 달했을 때인 만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카밀 로우와 묵묵히 사랑을 키워나가는 중입니다.

    엔젤들은 물론 여심을 흔드는 해리 스타일스의 매력 포인트는 뭘까요?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고 연기까지 잘하는데 말해 무엇하겠습니까마는)

    #팬서비스 #매너남 

    NEW YORK, NY - MAY 09:  Harry Styles performs on NBC's "Today" at Rockefeller Plaza on May 9, 2017 in New York City.  (Photo by Mike Coppola/Getty Images)

    영국 태생 덕인지, 타고난 매너는 팬들을 설레게 합니다. 원 디렉션 멤버 모두가 팬들을 아끼기로 유명하지만, 유독 해리 스타일스는 팬들에게 잘 대해주기로 유명하죠. 팬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문자를 보내기도 하고, 팬이 선물한 과자를 그 자리에서 다 먹고 용기를 깨끗이 닦아 돌려주는가 하면, 넘어진 팬들을 달려가 일으켜 세워주기까지, 그야말로 최고죠.

    #환상적인수트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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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 잘 입는 건 두말할 것 없지만, 기가 막히게 수트를 소화해냅니다. 넥타이 대신 셔츠 단추를 서너 개 풀어 헤친 모습까지 환상적!

    #머리쓸어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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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머리를 잘랐지만, 어깨까지 늘어뜨린 머리칼을 쓸어 올리던 해리 스타일스의 제스처는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꼭 건물을 나설 때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늘 머리칼을 쓸어 올리는 버릇이 있죠.

    #보조개왕자

    해리 스타일스와 보조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말. 자동 연관 검색어로도 뜨는 수준입니다. 살인 미소는 고사하고, 웃을 때 쏙 들어가는 보조개의 매력이란!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보조개’ 살인 미소만 모은 영상도 있습니다.

    #걸어다니는생로랑 #인간생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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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가 항상 생로랑만 입고 다니는 건 아니지만, 디자이너 에디 슬리먼의 열혈 팬이었던 건 사실입니다. 공식 석상이든, 사석에서든 그의 옷 입는 센스는 수많은 ‘남친짤’을 탄생시켰죠. 파티에 나설 때도 정갈한 넥타이 대신, 셔츠를 풀고 스카프를 두르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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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헐렁한 셔츠나 스웨트셔츠를 걸치고 스키니 팬츠와 부츠, 큼직한 보스턴 백을 들고 다니는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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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다니는 생로랑’이라는 말이 나올 법합니다. 에디 슬리먼 시절 거의 모든 컬렉션을 소장하다시피 했으니까요. 심지어 에디가 하우스를 떠난다고 했을 땐 “이제 에디 슬리먼이 떠나면 해리 스타일스는 뭘 입을까?”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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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생로랑의 ‘와이어트 하네스 부츠’를 신고 다니던 해리. 심지어 호박 따러 농장에 가는 날에도 생로랑 부츠를 신었더군요.

    #완벽한얼굴미남 #세계미남4위

    NEW YORK, NY - JULY 18:  Harry Styles attends the "DUNKIRK" New York Premiere on July 18, 2017 in New York City.  (Photo by Jamie McCarthy/Getty Images)

    영국의 성형외과 전문의 줄리안 드 실바가 피타고라스의 ‘황금 비율’을 컴퓨터 매핑 기술에 옮겨 세계 각국 남성 스타들의 얼굴 비율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가장 완벽한 비율을 지닌 스타 1위는 황금 비율에 91.86% 일치한 조지 클루니, 2위는 91.8%를 가진 브래들리 쿠퍼, 3위는 90.51%인 브래드 피트, 4위가 바로 89.63%인 해리 스타일스였다는 사실. 그 뒤를 데이비드 베컴이 이었죠. 줄리안 드 실바는 “해리는 완벽한 볼 비율을 지녔다”고 말했습니다. (완벽한 볼에 보조개까지 있다뇨!)

    게다가 이런 장난기까지! 해리에게 빠지는 건 시간문제죠?

      에디터
      홍국화
      포토그래퍼
      Splash News, GettyImagesKorea, Courtes Photos &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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