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지(Jay-Z), 불륜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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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Jay-Z), 불륜을 인정했다

2017-12-08T11:44:17+00:00 2017.12.08|

2014년부터 터진 제이지의 불륜 설에 이어 이혼 설까지 나돌았던 제이지와 비욘세 부부. 결국 위기를 극복하고 쌍둥이를 낳으며 재결합에 성공했는데요, 최근 제이지가 불륜 사실과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인정했습니다.

NEW YORK, NY - MAY 04:  Jay Z (L) and Beyonce attend the "China: Through The Looking Glass" Costume Institute Benefit Gala at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on May 4, 2015 in New York City.  (Photo by Mike Coppola/Getty Images)

금세기 최고의 뮤지션 커플을 꼽으라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부부를 꼽을 겁니다. 최고의 랩퍼이자 프로듀서 제이지와 디바 비욘세!

LOS ANGELES, CA - JULY 13:  Jay-Z introduces Vic Mensa at Mack Sennett Studios on July 13, 2017 in Los Angeles, California.  (Photo by Matt Winkelmeyer/Getty Images)

하지만 오랫동안 제이지를 따라다니던 시끄러운 소문이 비욘세를 힘들게 합니다. 그에게 오래 전 낳은 혼외 아들이 있다는 소문. 제이지가 비욘세를 만나기 전, 22살이던 지난 1992년에 있었던 관계로부터 아들이 태어났다는 내용입니다. 그 아들이 23살이 되어 친자 소송을 요청했으나 제이지 측은 ‘검증할 가치가 없다’는 의견을 냈고, 법원도 이를 인정해 아직 ‘친자 확인’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난 2014년 멧 갈라 행사장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안 영상이 유출됐죠! <TMZ>가 단독 보도했던 ‘솔란지의 제이지 폭행’ 영상 입니다.

갑자기 엘리베이터 안에서 비욘세의 동생 솔란지는 제이지를 무자비하게 때립니다. 이렇다 할 저항 없이 맞고 있는 제이지. 그 앞을 비욘세가 막아 서는군요. 형부의 ‘불륜’을 알게 된 처제가 화를 참지 못해 일어난 상황입니다.

이렇게 충격적인 일이 있고도, 레드 카펫에 나타난 이들은 완벽한 포커 페이스를 유지합니다.

NEW YORK, NY - MAY 05:  Jay-Z (L) and Beyonce attend the "Charles James: Beyond Fashion" Costume Institute Gala at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on May 5, 2014 in New York City.  (Photo by Mike Coppola/Getty Images)

두 손을 꼭 잡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NEW YORK, NY - MAY 05:  Jay-Z (L) and Beyonce attend the "Charles James: Beyond Fashion" Costume Institute Gala at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on May 5, 2014 in New York City.  (Photo by Mike Coppola/Getty Images)

서로를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까지! 이거 정말 실화일까요?

Solange Knowles in 3.1 Phillip Lim attends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s 2014 Costume Institute Gala featuring the opening of the exhibit "Charles James: Beyond Fashion." Pictured: Solange Knowles Ref: SPL752156  060514   Picture by: Splash News Splash News and Pictures Los Angeles:310-821-2666 New York: 212-619-2666 London:870-934-2666 photodesk@splashnews.com

형부를 가격했던 처제, 솔란지 역시 활짝 웃으며 등장!

헐리우드란, 저..정말 대단합니다.

그러고 보니, 엘리베이터 사건이 터지기 전인 2014년 4월에 발표됐던 비욘세의 노래 ‘Pretty Hurts’ 제목과 가사가 예사롭지 않아 보이네요.

CLEVELAND, OH - NOVEMBER 04:  (L-R) Beyonce and and Jay Z perform on stage during a Get Out The Vote concert in support of Hillary Clinton at Wolstein Center on November 4, 2016 in Cleveland, Ohio. With less than a week to go until election day, Hillary Clinton is campaigning in Pennsylvania, Ohio and Michigan.  (Photo by Duane Prokop/Getty Images)

이 일이 있은 후, 비욘세는 제이지와 함께 한 공연 중 자신의 노래 ‘Resentment’ 가사 일부를 개사해 부르며 무대 위에서 불륜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원래 가사 일부는 이렇습니다.

“I wish I could believe you then I’ll be alright
당신을 믿을 수 있길 바랬죠.
But now my suspicions of you have multiplied
하지만 당신을 향한 내 의심은 늘어 갔고
And it’s all because you lied.
이건 모두 당신의 거짓말 때문이에요.
I’m doing the best that I can and I
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요.
I tried and I tried to forget this
잊으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어요.
I’m much too full of resentment
하지만 난 아직도 끝없는 분노 속에 있어요.
Like I couldn’t do it for you
내가 당신을 위하지 못했다고
like your mistress could
당신과 바람 핀 여자가 했던 것처럼
And it’s all because you lied
이 모든 건 당신의 거짓말 때문이에요.”

비욘세 같은 환상적인 미모의 아내를 두고 어떻게 바람을 필 수가 있는 걸까요? 이내 할리우드엔 제이지와 바람을 폈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가십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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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아 해리슨, 리한나, 스타일리스트이자 디자이너인 레이첼 로이, 리타 오라가 소문의 화두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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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오라는 비욘세의 상징인 레몬 패치가 들어간 속옷을 입곤 마치 제이지를 의미하는 듯한 ‘J’ 이니셜 목걸이를 걸고 스냅챗 피드를 올려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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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아닙니다. 또 인스타그램엔 영화 ‘Ash Wednesday’ 포스터를 올리는데요, 이 영화는 망가져가는 결혼 생활을 되돌리려 발버둥치는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자신을 향한 루머로 가득한 이 시점에 이걸 왜 올렸을까요? 비욘세를 조롱한 걸까요, 혹은 자신으로 향한 루머에 대한 분노일까요?

사실, 분노로 치면 비욘세만한 사람이 없겠죠. ‘Lemonade’ 뮤직 비디오에서 야구 방망이로 차를 부시는 건 진심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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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은 사실이었나 봅니다. 비욘세는 엘리베이터 사건 이후로 손에서 결혼 반지를 뺐습니다. 공식 행사에 나설 때도 결혼 반지를 끼지 않더군요.

2016년 비욘세의 <Lemonade> 앨범  ‘Sorry’가 발표된 후, 노래 가사 때문에 또 시끌벅적해졌습니다. 가사 속의  ‘베키’가 불륜녀를 암시하는 것 같았죠.

“He only want me when I’m not there
그는 내가 없을 때만 날 원한다고 하지.
He better call Becky with the good hair
그는 멋진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베키를 찾는 게 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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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또, 루머의 주인공이었던 스타일리스트 레이첼 로이가 인스타그램에 그 가사를 인용하며 사진을 올려 의심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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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6월 제이지가 발표한 (자신의 회고록이라 고백한) 앨범 ‘4:44’ 속에도 그 베키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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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제이지의 앨범명 ‘4:44‘는 비욘세와 제이지를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제이지의 생일은 12월 4일, 비욘세는 9월 4일이기에 두 사람의 결혼식도 2008년 4월 4일 4시였죠.

그리고, 제이지의 ‘Family Feud’에서 베키가 등장합니다.

“Yeah, I’ll fuck up a good thing if you let me 그래, 난 너만 괜찮다면 좋은 일을 다 망쳐버릴 수 있어. Let me alone, Becky 그냥 나를 좀 놔둬, 베키. A man that don’t take care his family can’t be rich 가족을 제대로 부양하지 못하는 남자는 부자가 될 수 없어.  “

 ‘4:44’에서도 불륜을 인정합니다.

“Look, I apologize, often womanize
자, 사과할게, 난 자주 바람을 피우지”

지난 주 뉴욕타임즈 <T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솔직하게 불륜과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인정했습니다. 자신으로 인해 비욘세가 고통스러워하고, 그걸 지켜 보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죠. 실제로 이혼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을 연결해주는 ‘음악’ 때문에 극복했다고 합니다. 영상 속 제이지는 앞서 다른 질문은 꽤 유창하고 침착하게 대답하지만, 결혼 생활에 대한 질문을 접한 이후 꽤 말을 더듬는군요. 어찌 됐든 두 사람의 힘들었던 결혼 생활은 쌍둥이를 얻으며 극복해나가는 중인 것 같네요. 지난 4월 4일, 결혼 9주년 영상 속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을 회복하고 지켜 나가기로 약속한 모습입니다.

💙 4.4.17 💙 Beyoncé(@beyonce)님의 공유 게시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