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최초 상륙한 샤넬 슈즈 부티크(Chanel Shoes Bou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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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최초 상륙한 샤넬 슈즈 부티크(Chanel Shoes Boutique)

2018-03-19T00:35:10+00:00 2017.12.20|

슈어홀릭 여성들이 꿈꾸던 샤넬의 슈즈 파라다이스가 서울에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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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슈즈는 우리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 누구라도 듣는 순간 가슴 설레는 근사한 말이다. 마법 같은 이 이야기에 어울리는 슈즈를 딱 하나 고르라면 에디터는 주저 없이 전 세계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그 이름, 샤넬(Chanel)을 선택하겠다. 이러한 샤넬 슈즈 매니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소식이 있으니 바로 다양한 샤넬 패션 아이템 중 슈즈만을 모아놓은 샤넬 슈즈 부티크(Chanel Shoes Boutique)가 한국에 최초로 상륙한 것. 베일에 싸여있던 이 부티크는 12월 8일 드디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반세기 전, 샤넬 여사가 직접 손님을 맞이하던 응접실이 떠오르는 우아하고 세련된 공간. 가브리엘 샤넬이 특별히 아꼈던 상징적 컬러인 화이트, 베이지, 블랙이 조화를 이루며 하우스의 미학적 코드를 완벽하게 구현한 모습이다. 클래식과 모던이 공존하는 브랜드 특유의 느낌을 살려 세계적인 건축가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디자인을 지휘했다. 스토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방문객을 반겨주는 두 개의 마네킹이 착용한 골드 컬러 글래디에이터 슈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뒤로 찬란한 태양을 닮은 금빛 거울이 부티크 전체를 환하게 빛내고 있다. 이는 골든 에나멜 스틸, 구리, 청동을 이용해 제작한 아티스트 커티스 제레(Curtis Jere)의 작품으로, 인테리어에 화사한 터치를 더했다. 여기에 샤넬의 시그니처인 트위드 소파와 핸드메이드 트위드 카펫트로 고급스러운 동시에 한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역시 가장 빛나는 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는 아트피스같은 샤넬 슈즈들. 이곳에서 오픈 토 샌들부터 하이힐에 이르는 칼 라거펠트의 최신 디자인 아이템은 물론, 투톤 슬링백이나 발레리나 슈즈와 같은 시그니처 아이템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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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핫한 이곳에, 트렌드에 발 빠른 두 명의 샤넬 레이디가 나타났다. 모델 김아현과 김설희가 그 주인공. 생기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두 소녀들은 샤넬 슈즈 부티크에 들어서자마자 기분 좋은 미소가 얼굴에 가득했다. “여기 있는 슈즈들을 모두 소장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라며 들뜬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그녀들은 곧바로 마음에 드는 슈즈를 신어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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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슈즈는 예쁘면서도 편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보드라운 가죽이 발을 포근히 감싸주죠. 구름 위를 걷는 듯 기분이 좋아지는 건 덤이에요!” 모델 김아현은 특유의 싱그러운 미소를 띠고 말했다. “요조숙녀 같은 하이힐도 좋지만, 요즘에는 플랫한 샌들에 더 마음이 가요. 퀼팅 디테일이 있는 실버 메탈릭 샌들이나, 체인 장식 페이턴트 소재 로퍼처럼요. 특히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여신들이 신었을 법한 뮬과 플리플랍이 저의 페이보릿 아이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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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모습이 매력적인 모델 김설희는 “샤넬의 뉴 시즌을 대표하는 골드 컬러 슈즈와 비비드한 팝 컬러 슈즈뿐 아니라 시그니처인 투톤 펌프스와 발레리나 플랫까지. 모두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신나요. 그중 가장 제 시선을 끈 아이템은 그리스 신전의 기둥을 연상시키는 힐이 포인트인 글래디에이터 슈즈에요. 쨍한 블루 컬러가 어떤 스타일에나 재밌는 패션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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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샤넬 슈즈를 사랑하는 슈어홀릭 모델들의 유쾌한 탐방이 계속되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슈즈 부티크 구석구석을 누빈 그녀들. 샤넬 슈즈 부티크 오픈 당일 펼쳐진 그녀들의 생기발랄한 슈즈 모먼트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 생생한 순간을 직접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