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보석 젤리 코하쿠토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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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처럼 영롱하게 반짝이는 이것!

얼마 전부터 SNS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이 보석의 정체는? 이름마저 달콤한 ‘코하쿠토(호박당)’입니다. 

 

코하쿠토가 뭘까?

코하쿠토는 끓인 한천에 설탕이나 물엿을 넣고 굳힌 일본식 젤리예요. 지금은 색이 다양하지만 원조는 치자 열매로 색을 입힌 호박빛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하쿠토(호박당)라는 이름을 갖게 된 거죠. 코하쿠토는 일본에서 주로 여름에 차와 함께 즐긴다고 해요. 한천이 수분을 포함한 데다 한 조각만 먹어도 즉시 당 충전이 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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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만들까?

코하쿠토의 장점은 만들기도 쉽다는 것.

1. 설탕 350g, 물 200ml, 한천 가루 5g을 냄비에 넣고 약한 불로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가루가 눌어붙지 않게 주걱으로 저어주세요. 

2. 주걱으로 들어 올렸을 때 끈끈한 실이 생기면 굳힘 용기에 부어줍니다. 

3. 식용색소를 한두 방울 떨어뜨려 원하는 색감을 만듭니다.

4. 냉장실에 1~2시간 정도 굳혀주세요.

5. 말랑하게 굳은 코하쿠토를 자릅니다.

6. 실내에서 3~4일 건조하면 보석 젤리 코하쿠토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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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이나 이쑤시개로 두세 가지 식용색소를 섞어 마블링 효과를 줘도 예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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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틀로 찍어내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도 좋아요.

손으로 찢어 굳힌 코하쿠토. 괜히 보석 젤리가 아니군요.  

 

맛은 어떨까?

생김새만 보면 사탕처럼 딱딱할 것 같지만 의외로 속은 말랑 쫄깃한 식감이에요. 이유는 바로 한천! 시간이 지날수록 젤화되는 성질의 한천이 코하쿠토 내부에서 응고되어 양갱처럼 말랑하게 되는 거죠. 겉은 파사삭, 속은 쫄깃한 반전 매력의 코하쿠토. 에디터가 실제로 먹어본 결과 한두 조각까지는 맛있게 먹었지만 그다음부터는 치아가 녹을 것 같은 달달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고소한 우유나 씁쓸한 아메리카노를 함께 곁들이길 추천합니다.

고소한 우유나 씁쓸한 아메리카노를 함께 곁들이길 추천합니다.

코하쿠토는 시선 강탈 비주얼, 달콤한 맛, 바스스 씹는 소리 모두 완벽해 유튜버들의 ASMR에서도 단골로 등장하죠.  

 

유통기한은 얼마나 될까?

코하쿠토의 유통기한은 냉장 보관했을 때 2주 정도! 설탕이 주재료인 만큼 열에 약하기 때문에 냉장 보관은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또 냉장 보관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색감과 식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만든 직후 빨리 먹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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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많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선물로도 좋은 코하쿠토. 이번 주말에 코하쿠토 한번 만들어보는 거 어떠세요? 발렌타인데이 선물로도 강력 추천합니다.

한 번에 많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선물로도 좋은 코하쿠토. 이번 주말에 코하쿠토 한 번 만들어 보는 거 어떠세요? 아, 달달한 만큼 먹고난 뒤 양치는 필수요!

달달한 만큼 먹고 난 뒤 양치질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