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애플 스토어 상륙! 당신이 ‘애플(Apple)’에 대해 알아둘 10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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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애플 스토어 상륙! 당신이 ‘애플(Apple)’에 대해 알아둘 10가지 이야기

2018-01-24T22:24:44+00:00 2018.01.24|

1월 27일 토요일 가로수길에 국내 첫 번째 애플 직영점, 애플 스토어가 개장합니다. ‘애플 가로수길’이 그 주인공.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애플은 원래 ‘옷’과 ‘카메라’도 만들어 팔았답니다.


해외에 나가면 늘 들러보곤 하던 애플 스토어, 드디어 한국에도 개장합니다. 오는 1월 27일, 가로수길에 문을 열 ‘애플 가로수길’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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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평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2층 건물입니다. ‘반가워요’라고 적힌 가림막이 이틀 전 철거되면서 위용을 드러냈죠! 사람들은 국내 첫 번째 애플 스토어 개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외관을 찍어 올리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마음.(@imyoon)님의 공유 게시물님,

독일 뮌헨의 애플 스토어와 비슷한 외관입니다. 1층에 18개의 대형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군요!

하루살이(@leechonwoo)님의 공유 게시물님,

SAN FRANCISCO, CA - MAY 19:  Apple senior vice president of online and retail stores Angela Ahrendts speaks to reporters during a press preview of the new flagship Apple Store on May 19, 2016 in San Francisco, California. Apple is preparing to open its newest flagship store in San Francisco's Union Square on Saturday May 21. The new store features new design elements as well as community programs including the "genius grove" where where customers can get support under a canopy of local trees and "the plaza" a public space that will be open 24 hour a day. Visitors will enter the store through 42-foot tall sliding glass doors.  (Photo by Justin Sullivan/Getty Images)

통유리로 싸인 외관은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의 ‘2세대 애플 스토어’와 유사합니다. 애플은 ‘2세대 애플 스토어’ 건물을 ‘에너지 효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짓고 있답니다.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 매장은 조명, 냉난방 연료비가 거의 들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조명 대신 반사율이 높은 소재로 햇빛을 사용하고, 태양광 에너지로 전기를 충당하고 있죠. 가로수길 매장도 친환경적으로 설계했을까요?

애플 스토어에선 뭘 할 수 있을까?

  • 지니어스 바: 아이폰 개통부터 애플 제품 수리까지!
    애플의 전담 직원인 ‘지니어스’와 언제든지 1:1 제품 상담이 가능합니다. 그 자리에서 아이폰을 사고 개통하고 세팅까지 받을 수 있죠. 계산대에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답니다. 직원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1:1로 이루어지는 서비스죠! 게다가 AS 센터를 찾아 리퍼를 보내고 한참을 대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니어스 바를 찾아서 곧바로 제품을 수리할 수 있죠. 물론 채팅과 전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애플 제품 이벤트: 사진 잘 찍는 법? 
    애플 스토어는 소비자의 ‘경험’이 이루어지는 공간! 27일 개장일에도 이벤트가 있습니다. 오후 1시는 ‘인물 사진 찍는 법’, 오후 8시에는 ‘나만의 음악 만드는 법’이 진행되고 28일 오전 11시엔 ‘개러지 밴드로 연주하기’, 오후 12시엔 ‘뮤직 메모로 노래 녹음하기’ 이벤트가 있네요!

 

나도 한 ‘애플빠’다 하는 오디언스 여러분, 애플 가로수길의 막이 오르기를 기다리며 ‘애플’에 대해 미처 몰랐던 사실을 한번 점검해볼까요?


1. 1986년 애플은 의류 사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

구매각 불러일으키는 이 ‘애플 컬렉션’은 당시 시장의 냉담한 반응으로 접어야 했답니다. 아동복과 장난감, 패션 액세서리, 가구와 리빙 컬렉션까지 라인업이 굉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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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993년 너무 앞선 기술로 등장한 단말기 ‘뉴턴’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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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애플의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14년 전이네요. 지금의 아이폰과 기능이 흡사한 휴대용 단말기 ‘뉴턴(Newton)’이 공개됐습니다. 일정을 관리하고 스마트펜으로 노트에 새길 수 있는 메시지 패드였는데 냉담한 반응으로 1998년 2월 단종됐습니다.

3. 애플은 1994년 디지털카메라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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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가 상용화되던 시기, 애플도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했지만 판매 부진으로 3년 만에 단종됐습니다. 1994년 첫선을 보인 애플의 디지털카메라는 30만 화소의 1MB 플래시 메모리를 가진 ‘퀵 테이크(Quick Take)’. 100, 150, 200 세 개 모델을 선보인 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첫 출시가는 무려 749달러!

 

4. ‘애플(Apple)’이라고 이름 지은 건 스티브 잡스가 ‘채식주의자’였기 때문이다.

NEW YORK, NY - JUNE 17:  The Apple logo is displayed at the Apple Store June 17, 2015 on Fifth Avenue in New York City. The company began selling the watch in stores Wednesday with their reserve and pick up service. Previously the product could only be ordered online. (Photo by Eric Thayer/Getty Images)

브랜드 이름이 ‘사과’가 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과일만 먹는 ‘과식주의자’였기 때문. 다른 한 가지는 비디오 게임 회사인 아타리(Atari)보다 전화번호부 상단에 올리고 싶었기 때문이죠.

5. 1985년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해고된 후 1997년 다시 복직했다.

SAN FRANCISCO - JANUARY 27:  Apple Inc. CEO Steve Jobs speaks during an Apple Special Event at Yerba Buena Center for the Arts January 27, 2010 in San Francisco, California. Apple introduced its latest creation, the iPad, a mobile tablet browsing device that is a cross between the iPhone and a MacBook laptop.  (Photo by Justin Sullivan/Getty Images)

1985년 창립자 ‘스티븐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납니다. 그것도 본인이 눈여겨보고 1983년에 영입했던 당시 대표 존 스컬리가 잡스를 쫓아냈죠. 매킨토시 판매 전략으로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던 두 사람은 갈라섰지만, 결국 잡스 없는 애플의 판매 부진으로 1997년 스티븐 잡스가 다시 합류합니다. 당시 대표였던 길 아멜리오가 잡스의 회사를 사들이며 데려왔답니다.

6. 애플의 최초 제품, 애플 I은 666.66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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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숫자’를 선택한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지만, 스티브 잡스와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은 도매가인 500달러의 30%를 더한 것뿐이라고 일축했죠. 반복되는 숫자가 보기에도 예뻤다고 덧붙이면서요!

7. 아이폰의 원래 이름은 ‘아이패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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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애플에 복귀해 2002년부터 ‘아이폰’ 개발에 몰두합니다. 5년 후 세상에 공개된 스마트폰의 이름은 아이폰이었지만, 원래 ‘아이패드’로 불렸다는군요!

8. 아이폰과 아이패드 출시 이미지엔 9시 41분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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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매번 공개하는 아이폰의 새 비주얼 속 시간은 모두 ’09:41’입니다. 2007년 1월, 맥월드 컨퍼런스에서 최초의 아이폰을 공개할 때로 돌아가죠. 그는 9시에 단상에 올라 35분간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아이폰을 공개합니다. 그 시간이 바로 9시 42분이었습니다! 신제품이 9시에 공개되고 40여 분간의 PT를 마친 후 제품을 공개하는 시간을 예상해 미리 ’09:42’를 새겨두었죠. 이후 2010년 1세대 아이패드를 소개할 땐 제품 소개까지 41분이 걸려 표기 시간이 ’09:41’로 바뀌었고, 이후 출시된 제품 이미지는 모두 9시 41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9. 하지만 애플 워치는 10시 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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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대표 이미지는 모두 10시 10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곗바늘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각도이기 때문이죠. ‘황금 시각’으로도 불립니다. 스티븐 잡스는 애플 워치에서 아날로그 시계보다 1분 빠른 ’10시 9분’을 쓰도록 했습니다. 최초로 아이폰을 발표한 시간도 9시이니 그에겐 9의 의미도 뜻깊었겠죠!

10. 아이폰 6를 사기 위해 7개월 전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기다린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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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퍼포먼스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에 사는 ‘Yoppy’는 아이폰 5 구매에 실패하자 아이폰 6를 사기 위해 긴자 애플 스토어 앞에서 캠핑을 시작합니다. 새 모델이 언제 나온다는 발매 소식도 없는 와중(발매 전  7개월이나 일찍) 캠핑을 시작합니다.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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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모자를 만들어 쓰고 기약 없는 발매 소식을 기다리며 애플 스토어 앞을 지키는 그의 노력은 결국 ‘집으로’ 돌아갔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