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한국에서 꼭 만나고 싶은 카페 5곳

2018.03.02

by 홍국화

    한국에서 꼭 만나고 싶은 카페 5곳

    블루보틀 한국 1호점 오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SNS에서 눈으로 보던 블루보틀을 실제로 마실 수 있다니!

    기쁜 동시에 아직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없어 아쉬운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 몇 곳이 생각납니다.

    도대체 왜, 한국에 아직 오픈하지 않는 걸까요?

    1 스텀프타운 #Stump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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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장한 자연과 도심의 삶이 공존하는 포틀랜드가 힙한 여행지로 뜨고 있어요.

    포틀랜드는 커피와 맥주의 고장으로 유명한데요. 그래서일까요? 포틀랜드를 여행하는 이들의 SNS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1999년 탄생한 스텀프타운이 그 주인공! 현재 스텀프타운은 포틀랜드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 10개 이상의 매장을 갖고 있어요. 특히 뉴욕 에이스 호텔 1층에 위치한 매장은 미국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꼭 방문해봐야 할 리스트에 빠지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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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텀프타운의 대표 콜드 브루인 ‘오리지널 스텀프타운’은 다른 콜드 브루에 비해 산미가 강하고 쓴맛이 나는 게 특징이에요. 맥주를 꼭 닮은 갈색 병에 담아 판매하는데 압도적인 비주얼 덕분에 카메라에 담지 않을 수 없답니다.

    필즈 커피 #Philz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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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민트잎이 동동 떠 있는 이 음료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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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보틀과 더불어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필즈 커피의 민트 모히토 아이스커피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간다면 꼭 마셔봐야 할 커피로 유명하죠. 입안에 향긋하게 퍼지는 민트 향과 커피의 묵직한 보디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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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즈 커피는 2003년, 커피를 위해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필 제이버(Phil Jaber)에 의해 탄생했어요. ‘One Cup at a Time’이라는 모토 아래 손님 한 명 한 명 취향에 따른 맞춤 커피를 제공합니다.

    모든 커피는 핸드 드립으로 만들며, 개인마다 취향과 요구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음료를 받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게 흠(?)이지만 음료를 맛본 이들은 모두 필즈 커피를 인생 커피라 칭합니다.

    인텔리젠시아 #Intelligentsia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꼽히는 인텔리젠시아. 커피 맛 좀 아는 사람들에게 입소문 난 카페랍니다.

    1995년 시카고에서 커피 바를 컨셉으로 첫선을 보인 인텔리젠시아는 양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원두 산지와의 직거래를 선택했어요. 또한 재배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죠.

    여기에 수준 높은 바리스타의 손맛까지 더해 최상의 커피 맛을 볼 수 있는 것! 마이클 필립스(Michael Phillips), 찰스 바빈스키(Charles Babinski) 등 미국을 대표하는 바리스타들도 모두 인텔리젠시아를 거쳐갔답니다.

    팀 호튼 #TimHo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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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스타벅스가 있다면 캐나다에는 팀 호튼이 존재합니다.

    팀 호튼은 커피랑은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스하키 선수, 팀 호튼(Tim Horton)이 1964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카페입니다. 단돈 1달러에 도넛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말이에요. 물론 지금은 가격이 올랐지만 가성비가 높은 건 여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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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그니처 메뉴는 씁쓸한 커피를 달콤 시원하게 갈아낸 아이스 카푸치노(아이스캡)와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의 도넛! 이렇게 먹으면 든든함이 꽤 오래간다고 해요.

    코스타 커피 #CostaCof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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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국민 카페인 코스타 커피!

    코스타 커피는 1971년, 런던에서 두 명의 이탈리아인(코스타 형제)이 의기투합해 시작했습니다. 커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으로 영국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도 사로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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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코스타 커피를 중국 브랜드로 아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필리핀, 방콕, 싱가포르, 캄보디아 시장까지 넓게 진출한 코스타 커피. 한국에서도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습니다.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컨트리뷰팅 에디터
      이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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