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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행복하세요” 저스틴 비버의 가족사

2018.03.07

by 우주연

    “아빠, 행복하세요” 저스틴 비버의 가족사

    ‘만년 악동’ 저스틴 비버가 친아버지, 제레미 비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에 증인으로 섰습니다.

    며칠 전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한 장!
    로맨틱한 결혼 서약 장면이네요? 저스틴 비버는 신랑 쪽 베스트 맨 자리에 서 있고요.

    Congrats on ur wedding and ur new baby!! @jeremybi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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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늠름한 새신랑은 저스틴 비버의 아버지, 제레미 비버(Jeremy Bieber)입니다. 그의 오랜 연인 첼시 레벨로(Chelsey Rebelo)와 지난 2월 20일,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죠.

    저스틴 비버가 쓴 글도 보이시나요?

    “Congrats on ur wedding and ur new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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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습니다.
    이미 8세 잭슨 비버와 9세 재스민 비버, 두 명의 이복 남매를 가진 저스틴 비버는 곧 세 번째 동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My beautiful wife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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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삭의 새어머니, 첼시의 모습!

    그리고 이 사랑스러운 두 아이가 저스틴 비버의 이복 남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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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레미 비버와 그의 전처 에린 와그너(Erin Wagner) 사이에서 태어난 남매는 저스틴 비버가 15세, 16세가 되었을 때 태어났기에, 듬직한 오빠와 형 역할을 해내며 어린 남매에게 부모님만큼이나 큰 사랑을 주고 있답니다.

    Bieber bo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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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들의 잔치가 벌어지는 음악 시상식에 동생 잭슨을 동행할만큼요!

    저스틴 비버는 친아버지의 재혼을 그 누구보다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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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비버의 친부모님은 그가 10개월이 되었을 때 이혼하고 각자의 길을 갑니다.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저스틴 비버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머니보다는 아버지와 훨씬 가까워요.”

    저스틴 비버의 친어머니 패티 말레트는 17세에 그를 낳았습니다. 그녀는 마약상이었고, 때로는 달려오는 트럭에 몸을 던져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죠.

    제레미 비버는 과거에는 항상 부재중인 아버지로 묘사되어왔지만(꽤 오랜 시간 감옥에 있었기 때문), 저스틴 비버의 명성과 함께 아들의 삶으로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저스틴 비버는 이런 어머니와 아버지를 단 한 번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를 알아가는 일을 멈추지 않을 거예요. 가족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큼 이 세상에 값진 것은 없으니까요. 사랑해요, 아빠!”


    그리고 며칠 뒤 어머니를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습니다.

    “엄마, 정말 많이 사랑해요. 주변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당신의 성격까지도요.”

    결혼식은 자메이카에 위치한 몬테고베이(Montego Bay)에서 거행했습니다.

    물론 셀레나 고메즈가 저스틴 비버의 ‘플러스 원(동반 참석객)’으로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셀레나가 뮤지션 위켄드와 결별한 후 최근 재결합해 다시 사랑을 키우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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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려진 것만 해도 총 9번째 재결합. 지난 2011년부터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 이식 수술을 받으면서 다시 관계가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치 두 사람의 신혼여행  같지 않나요?

    미국 다수의 매체는 조만간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에게 프러포즈할 계획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친아버지의 재혼식에 초대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니, 꽤 일리 있는 추측이죠?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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