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엉덩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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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엉덩이 만들기

2018-03-12T13:34:43+00:00 2018.03.08|

우리는 지금까지 탄탄하게 리프팅된 애플 힙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 모래시계 라인을 위해, 1cm 더 길어 보이는 다리를 위해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운동에만 열을 올렸죠.

하지만 미용의 관점에서 보는 애플 힙은 둘째 치고, 엉덩이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정작 따로 있답니다. 바로 온몸의 통증을 다스리는 신체 부위라는 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엉덩이를 ‘감각도 둔하고 기능도 없는 부위’라고 알고 있지만 그 역할을 따지고 보면 그 어떤 신체 부위보다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엉덩이!

어깨 결림, 요통, 생리통, 두통 등 우리 몸의 여러 통증이 엉덩이 근막 유착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용상의 힙업은 그다음 문제인 셈이죠.

<엉덩이를 주무르기만 해도 통증의 90%는 사라진다>의 저자 우다가와 겐이치는 굳어진 엉덩이 근막을 풀어주면 통증 없이 가벼운 몸을 되찾을 수 있고 아름다운 보디라인은 덤으로 따라온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탄력 있고 부드러운 엉덩이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장력을 받으면서 근막 교착이 심해지고, 뭉치고 딱딱해진 엉덩이는 온몸으로 통증을 퍼뜨려 생각지 못한 의외의 부위에서 통증을 일으키지요. 요통과 무릎 통증, 냉증, 부종, 오십견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엉덩이에는 지방이 많아서 부드럽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대부분의 엉덩이는 심하게 굳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부분은 엉덩이의 지방일 뿐! 운동과 마사지로 엉덩이 근막을 풀어줘야 몸이 가벼워짐은 물론 다른 부위의 통증을 다스릴 수 있답니다.

사람이 활동을 계속하는 한 엉덩이 근막은 굳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풀어줄 수 있는 건 오직 마사지뿐이라는 사실!

그럼 지금부터 엉덩이를 부드럽게 만드는 운동과 마사지법을 알아볼게요.

 

1 테니스공 마사지

테니스공을 이용해 중둔근(엉덩이 옆에서 부채꼴을 띠고 있는 근육) 근막의 교착을 풀어줍니다. 바닥에 편하게 누워 엉덩이의 제일 통통한 부위와 테니스공이 맞닿게 합니다. 반대쪽 다리는 편하게 뻗고, 공이 있는 쪽의 다리는 구부린 상태에서 바깥쪽으로 눌렀다 들어 올리기를 반복합니다.

 

2 엉덩이 들어 올리기

늘 굳어 있는 중둔근은 이완시켜야 하고 엉덩이 뒤쪽에 위치한 대둔군은 강화해야 몸이 가벼워지는데, 이 두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엉덩이 들어 올리기입니다.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세웁니다. 무릎부터 어깨까지 비스듬히 일직선이 되도록 엉덩이를 들어 올리기만 하면 끝. 10회 정도 반복합니다.

 

3 폼롤러 마사지

엉덩이 아랫부분에 폼롤러를 두고 누운 뒤 무릎을 90도 구부립니다. 양손으로 폼롤러를 잡고 천천히 골반을 좌우로 돌립니다. 뻐근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 때까지 반복합니다.

 

4 허리 스트레칭

중둔근은 의식적으로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늘리기 어렵습니다.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서서 엄지를 옆구리에 맞댑니다. 옆구리를 따라 손가락을 밑으로 내리면 뼈에 닿는데, 바로 그 지점이 골반의 가장 윗부분이랍니다. 가운뎃손가락을 허벅지 뼈에 맞대고 골반을 좌우로 미끄러지듯 움직여주세요. 이 동작을 계속하다 보면 엄지와 가운뎃손가락 사이가 조금씩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