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음식 6

2018.03.27

by 우주연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음식 6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지만,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으면서 사는 것이 어디 가능한 일인가요?

    그러나 365일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병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말처럼 스트레스 해소가 쉽지 않다면 식습관을 바꿔볼까요?

    땀이 뻘뻘 날 정도로 매운 음식에 손이 가나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자연 진통제인 ‘엔도르핀’을 생성하는데, 매운맛이 통각 세포에서 감지되면서 대뇌에서는 이 통증에 대응하기 위한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엔도르핀이 몸 안에 돌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중독적인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어 악순환이 이어지죠.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이 체내 건강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장염을 초래할 수도 있답니다.

    스트레스에 머리끝까지 짜증이 폭발할 때 매운 음식보다 유익한 음식 6가지를 소개합니다.

    사탕보단 다크 초콜릿

    ‘달달한’ 존재가 사람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든다는 건 이미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아이스크림, 사탕, 캐러멜 등이 함유한 정제 설탕은 체내 혈당 밸런스를 무너뜨려 건강에 무척 안 좋습니다.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죠. 이럴 땐 카카오 80% 이상을 함유한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은 동맥 혈압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의 활동을 저하시킨다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초콜릿이 함유한 페닐에틸아민은 암페타민(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과 비슷한 물질로, 도파민을 분비시키는데 이는 마치 사랑에 빠졌을 때처럼 기분 좋게 맥박을 뛰게 하기 때문에 사랑의 묘약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커피 대신 허브티

    부신과 면역계를 고갈시키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보다는 카모마일, 라벤더, 패션플라워 같은 허브티를 마셔보세요. 특히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 때 커피나 에너지 음료 같은 각성제는 이전보다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긴장을 풀어주며 수면을 용이하게 해준답니다.

    치킨 대신 연어

    연어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단점을 막고, 우울증을 방지해줍니다. 심장 질환을 앓는 사람은 물론 평소에 모니터를 많이 보는 회사원들에게도 무척 이롭죠. 생선을 먹을 때는 가능한 스팀 가열을 해서 쪄서 먹고, 구이 요리를 할 때도 종이 포일을 이용해 기름을 최소한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바라기씨 같은 씨앗류

    마그네슘은 활력이 넘치는 듯한 느낌을 주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네랄입니다. 수면, 혈당,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그네슘은 감정 조절에 효과적인데, 우울증이나 피로, 짜증을 누그러뜨립니다. 월경전증후군의 증상인 복통이나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죠.

    초록 잎채소

    시금치 같은 초록 잎채소에는 엽산과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면역 기능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세로토닌, 도파민 같은 스트레스 완화 호르몬을 생성하여 마음을 진정시키고 기운을 돋우는 역할을 한답니다.

    유익한 박테리아, 프리바이오틱 식품

    프리바이오틱은 섬유 화합물의 일종으로 유익한 박테리아의 생장을 도와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건강한 장은 스트레스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죠. 마늘, 양파, 아스파라거스, 콩류, 설익은 바나나, 곡물 등과 같은 유익균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세요!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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