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홍진영의 철벽 커버 메이크업, 그 숨겨진 비밀!

2018.04.05

by 황혜영

    홍진영의 철벽 커버 메이크업, 그 숨겨진 비밀!

    신동엽, 김희철이 진행하는 TV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홍진영. 그녀는 평소 술이 몸에 받지 않는다고 말하며, 방송을 위해 소량의 술을 마시고 녹화에 임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의 목과 손, 귀 주변이 빨갛게 불타오르기 시작했죠.

    하지만 네티즌이 주목한 것은 다름 아닌 그녀의 얼굴!!! 엄청나게 붉은 목과는 달리 얼굴은 균일한 톤을 유지했는데요. 파운데이션 문의가 빗발치자 본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직접 라이브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날 방송은 시작한 지 10분 만에 시청자 1만 명을 넘어서며, 엄청난 호응을 얻었죠.

    “<인생술집> 방송 이후에 #파데 질문 쪽지 진짜 상상 초월로 엄청나는데요ㅋㅋㅋ 조만간 그 방송 날 베이스 깔았던 거 영상으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ㅋㅋㅋㅋㅋ #일일이다알려드릴수가없어서#한가지만쓴게아니라 #섞어쓴거라서 #차라리 #원샷원킬로알려드림ㅋㅋㅋ #어느날눈떠보니 #갑자기 #어쩔수없이뷰티스타그램ㅋㅋㅋ 인스타는화질이 안 좋아서 #유튜브 #검색 #갓떼리C 구독 고고 영상 곧 가즈아!!”

     

    과연 그녀가 쓰는 파운데이션은 어디 제품일까요?

    우선 홍진영은 본인의 피부 타입을 밝혔습니다. 쉽게 붉어지는 예민한 복합성 피부라고 하네요.

    녹화 당일 베이스 단계에서는 두 가지 제품을 5:5로 섞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1  에스티 로더의 ‘더블 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샌드’ >구매하러 가기 

    2  MIBA의 ‘이온칼륨 미네랄 비비크림’ >구매하러 가기

    위의 두 가지 제품을 섞어서 클리오의 ‘하이드로 메이크업 스폰지’로 얼굴에 전체적으로 도포합니다. 이때 스펀지에 물을 적신 뒤 꼭 짜서 사용한다는군요. 얇게 여러 번 두드리며 발라주면 촉촉한 피부 표현에 도움을 줍니다.

    조명과 카메라가 있는 방송인 만큼 컨실러를 이용해 한 번 더 커버합니다. 사용한 제품은?

    1  한스킨의 ‘블레미쉬 커버 컨실러 #내추럴’ >구매하러 가기

    2  더샘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리치 베이지 1.5호’ >구매하러 가기 

    이 두 가지 제품을 7:3의 비율로 섞어 사용한다고 합니다. 역시 스펀지를 사용해 얼굴 바깥쪽에서부터 안쪽까지 꼼꼼하게 커버합니다.

    피부 표현 마무리로 홍진영이 강추한 파우더는 바로 이 제품입니다. 태국 폰즈의 ‘BB파우더’. 한국에서는 더 비싸게 판매하는 관계로 태국 방문 시 쟁여두었다고 하네요. 벌써 SNS상에서는 #홍진영파우더로 불리고 있습니다.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올려주면서 모공까지 ‘기가 막히게’ 커버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이날 방송의 핵심은 ‘파운데이션’이었습니다. 하지만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당시 본인이 사용한 제품과 평소 자주 사용하는 화장품 리스트를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과즙 컬러의 립은 페리페라의 ‘틴트워터 5호 #딸기쥬스’ >구매하러 가기

    가장 자주 사용하는 블러셔는 나스의 ‘언로플’.

    셰이딩은 토니모리의 ‘크리스탈 블러셔 7호 브론징 브라운’을 사용합니다.

    초롱초롱한 눈동자를 위한 렌즈는 오렌즈의 ‘시크리스 아이스 그레이’.


    글리터로는 어반디케이의 ‘미드나잇 카우보이’를 추천하네요.

    이 밖에도 크리니크의 마스카라, 슈에무라의 ‘하드포뮬러 씰브라운 속눈썹’ 등이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이미 몇몇 제품은 품절 대란이 시작되었고, 블로그에서는 해당 제품을 구매 대행해주겠다는 글도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네요.

    물론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메이크업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붉어지는 피부를 철벽 커버한 만큼 평소 홍조가 심하거나, 술을 먹었을 때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는 사람들이 시도해보면 좋을 만한 꿀팁이 되겠군요.

      에디터
      황혜영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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