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맛있는 이야기

2023.02.20

by VOGUE

    맛있는 이야기

    맛있는 소재를 다룬 신작 영화 & 다큐멘터리.

    <케이크 메이커>

    사랑이란 파티셰의 ‘베이킹 드라마’다. 사랑의 흔적을 찾아 이국으로 온 파티셰 토마스와 사랑을 잃은 여인 아나트는 달콤함으로 서로를 보듬는다. 영화 속 가장 먹고 싶은 디저트는? 두 주인공의 상처를 치유하는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다가오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으로, 주연을 맡은 여배우 사라 애들러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오피르 라울 그라이저 감독과 방한한다. 5월 개봉

    <셰프의 테이블: 페이스트리>

    전 세계 유명 셰프의 요리 철학을 담은 넷플릭스의 인기 다큐멘터리 시리즈 <셰프의 테이블>. 이번엔 페이스트리다. 뉴요커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은 ‘크리스티나 토시’의 마약파이부터 시칠리아 스위트의 제왕 ‘코라도 아센차’의 아몬드 그라니타와 젤라토, 스페인 ‘엘 셀러 드 칸 로카’의 파티셰 ‘조르디 로카’가 선보이는 예술적 경지의 디저트, 천혜의 휴양지 발리의 신선하고 독특한 재료들로 만드는 ‘윌 골드파브’의 색다른 페이스트리까지 4회로 구성된다. 상영 중.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10년 만에 고향에 모인 삼 남매가 아버지의 유산인 부르고뉴 와이너리에 모여 최상의 와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포도가 무르익어가는 부르고뉴의 사계절 풍경이 시야를 정화하며, 프랑스 최상급 와인을 제작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풍미를 위해 숙성이 필요한 와인처럼 우리의 인생도 쉬어 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5월 3일 개봉

      에디터
      김나랑
      사진
      넷플릭스, 홀리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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