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란제리/누드 수영복의 습격

2018.06.08

by 이혜민

    란제리/누드 수영복의 습격

    ‘뭐야, 속옷만 입고 밖에 나온 거야?’ ‘누드로 수영을 하는 거야?’
    . . .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일까요?

    느닷없이 찾아온 여름,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기온,

    점점 더 얇아지는 옷,
    때 이른 더위에 한층 빨라진 휴가 물결!

    그래서일까요,
    급기야 속옷만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인들이 넘쳐나게 됐다는 게…?

    들어도 믿기지 않는 이 이야기는 소설이 아닙니다.
    실제 상황인 거죠.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속옷’이 아닌,
    2018년 여성들의 마음을 잡아챌 ‘뉴 수영복’이라는 것!

    https://www.instagram.com/p/BhsIxH0H1m6/?taken-by=bellahadid

    어떤가요,
    란제리와 흡사한 수영복이 셀러브리티들의 선택을 받고 유행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이 이제는 믿어지시나요?

    아직도 납득하기 어렵다면, 여기 추가 증거 나갑니다.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헤일리 볼드윈 Hailey Baldwin

    헤일리 볼드윈 Hailey Baldwin

    CJ 프랑코 CJ Franco

    줄스 리즐 Jules Liesl

    헬렌 오웬 Helen Owen

    소피아 리치 Sofia Richie

    카밀라 오스만 Kamilla Osman

    로티 모스 Lottie Moss

    타오 위크라스 Tao Wickrath

    알렉산드라 로드리게즈 Alexandra Rodriguez

    화이트 컬러와 레이스 소재 등 새하얀 속옷을 연상시키는 수영복으로 비치 룩을 완성한 스타들!
    데미 로즈 마위비 Demi Rose Mawby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란제리 스윔수트에 이어 마치 알몸으로 나온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찔한 디자인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까!

    이름하여, 누드 수영복!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사라 바데르나 Sarah Baderna

    J 린 J Lynne

    CJ 프랑코 CJ Franco

    드라야 미셸 Draya Michele

    샤론 폰세카 Sharon Fonseca

    피부 톤과 흡사한 베이지부터 암갈색, 라이트 골드에 이르기까지
    일명 ‘누드 톤’이라 불리는 컬러 스펙트럼 안에서 펼쳐지는 야릇하고 아찔한 이 느낌!
    벨라 하디드 Bella Hadid

    물론 처음에 거론한 것처럼, 얼핏 보면 속옷이나 누드로 보일 법한 다소 선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현실이 아닌 스타들의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서만 만날 확률이 꽤 높기는 하지만

    작열하는 태양 아래,
    패션에 대한 열정에 몸을 맡긴 이들이 많기에 이 트렌드는 올여름 전 세계를 강타할 조짐입니다.
    그러니, 용기 있는 그대라면, 누드/란제리 스윔수트 유행에 당당히 도전하시길!

    “아무리 그래도, 진짜 속옷을 입으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오!”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Courtesy Photos
      컨트리뷰팅 에디터
      이혜민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