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사귄 지 3주 만에 약혼한 금사빠, 아리아나 그란데!

2018.06.19

by 홍국화

    사귄 지 3주 만에 약혼한 금사빠, 아리아나 그란데!

    아리아나 그란데가 새 남친과 사귄 지 불과 3주 만에 ‘약혼 발표’를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주변에선 그녀가 혹시 아이를 가진 것 아니냐는 걱정까지 하고 있죠.


    지난 5월, 2016년 9월부터 사귀었던 남자친구 맥 밀러와 결별한 아리아나 그란데. 두 사람은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알려졌지만 결별 후 맥 밀러가 약물로 인한 교통사고가 나자, 아리아나 그란데가 ‘바람’을 펴서 맥 밀러를 속상하게 한 것 아니냐는 팬들의 비난도 상당했습니다. 이에 참고 참던 아리아나 그란데도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난 베이비 시터도, 엄마도 아니에요. 어떤 여자도 이런 감정을 느낄 이유가 없습니다. 난 그를 성심성의껏 돌봤고, 그의 금주와 약물 절제를 위해 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항상 기도해왔어요. 하지만 헤어진 후, 그가 일으킨 문제로 인해 여자를 비난하고 책임을 묻는 건 부당한 일이에요. 그만해주세요. 나 역시 헤어진 후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지만 그걸 공유하지 않았어요. 여전히 그를 위해 기도하고 내 전심을 다해 이해 하려고 해요.”

    그렇다면, 왜 팬들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바람’을 들먹이며 비난했던 걸까요? 맥 밀러와 헤어진다는 발표는 5월 10일. 불과 사흘 만인 5월 13일에 새로운 남친과 열애설이 났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맥 밀러를 사귀는 동안 ‘양다리’를 걸치다가 환승 이별을 한 것 같다고 추측 하는 것. 물론 두 사람이 공식으로 열애를 인정한 건 열애설이 난 지 약 일주일이 지난 5월 21일입니다.

    그녀의 새 남자친구는 피트 데이비슨(Pete Davidson).2014년 SNL에서 활동했던 최연소 코미디언이자 배우. 그리고 시트콤 <브루클린 나인-나인>과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에서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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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이 사귄다는 소식이 들려온 지 불과 3주쯤 지났을까요? 아리아나 그란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의미 심장한 사진과 글이 올라옵니다.

    행복해서 눈물을 왈칵 쏟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아리아나 그란데의 네 번째 손가락에는?

    6월 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iHeartRadio 공연 중인 그녀의 왼손 약지에 큼직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끼워져 있군요.

    사실 맥 밀러를 사귀는 동안에도 왼손 약지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끼워져 있어 ‘약혼’이 아닌가 팬들을 설레게 했었습니다. 원래 반지를 좋아하는 것 아니냐고요?

    놀랍게도 두 사람은  6월 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로버트 패틴슨의 생일 파티에서 약혼을 발표했습니다.

    i thought u into my life 💭 woah ! look at my m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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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두 사람의 엄마들은 만났고, 가족들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굉장히 빠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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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뿐이 아닙니다. 두 사람은 목덜미에 커플 타투도 새겼습니다.

    fore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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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 데이비슨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마스코트를 새겼군요!

    손가락엔 여자친구의 이니셜 ‘AG’도 새겼습니다.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시작된 열애설, 게다가 ‘약혼‘ 소식이 들려오자, 팬들은 그녀가 혹시 피트 데이비슨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 중입니다. 물론, 몇 주 내로 시끌벅적한 소문은 진위가 가려지겠죠?

      에디터
      홍국화
      포토그래퍼
      Splash News,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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