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Holiday – 불의 땅, 빅 아일랜드(Big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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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Holiday – 불의 땅, 빅 아일랜드(Big Island)

2018-09-04T16:29:38+00:00 2018.09.03|

신들의 고향이라 불리는 지상낙원 하와이,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섬인 빅 아일랜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때묻지 않은 태초의 자연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영화 <주라기 공룡>과 <화성침공>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빅 아일랜드! 이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완벽한 휴가를 보내기 위한 꿀팁.

Where to Stay

포 시즌스 리조트 후알랄라이(Four Seasons Resort Hualalai)

주소 : 72-100 Ka’upulehu Drive, Kailua Kona, HI 9674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만 찾아 자리잡기로 유명한 포 시즌스 리조트 체인. 그 중에서도 해마다 베스트 3에 꼽히는 곳이 바로 빅 아일랜드에 위치한 후알랄라이 리조트입니다. 여름 휴가와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찾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해안가를 따라 190여개의 객실과 빌라가 모여있고 4개의 레스토랑, 잭 니콜라스가 설계한 세계적인 골프장, 테니스장까지 갖춘 웅장한 규모입니다.

무엇보다 7개에 달하는 수영장이 압권인데요. 특히 3천여종의 물고기와 거대한 가오리를 스노클링으로 구경할 수 있는 연못풀장 킹스폰드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흥미진진한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에 야트막한 둑을 쌓아 만든 천연 해수풀에서는  바닥 거북들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거북이와 함께 헤엄치는 일생일대의 재미도 느낄 수 있죠. 성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어덜트 풀 한가운데는 칵테일 바가 마련돼 있어 물속에서 달콤한 열대 과일 칵테일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포 시즌스 후알랄라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코나 비치의 황홀한 선셋입니다. 일부러 이 시간에 맞춰 결혼식을 올리는 유명 인사 커플들도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선셋이죠. 울루 그릴 레스토랑이나 야외 라운지 바, 비치 하우스 레스토랑 등 어디에서나 식사를 즐기며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24시간 이용 가능한 수영장과 바닷가 자쿠지에 몸을 담근채 선셋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해가 진 뒤에는 해먹에 누워 쏟아지는 별을 감상해보세요. 일생일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겁니다.

What to Do

1.헬기 화산 투어(Helicopter Lava Tour)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빅 아일랜드 화산투어. 원래는 국립 화산 공원에서 하이킹을 하며 감상할 수 있었지만, 얼마전 일어난 화산 폭발로 인해 공원은 출입이 금지됐고 헬리콥터를 이용한 투어만 가능합니다. 화산이 폭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흘러내린 용암과 수증기 등 초자연적인 풍경을 감상하기엔 지금이 최고의 타이밍. 안전을 최고로 생각하는 하와이 주 답게 기상 상태를 면밀히 관찰한 뒤 아주 안전한 날에만 헬기가 뜨기 때문에 운이 좋아야 화산을 볼 수가 있어요. 다양한 회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특히 선샤인 헬리콥터 투어는 맨 앞자리에 앉아서 볼 수 있어 강력 추천합니다.

선샤인 헬리콥터 투어보기

2.마우나케아 천문대(Mauna Kea Stargazing)

영화 <화성침공>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천문대 마우나케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별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에디터조차 이 곳에서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어디가 북두칠성이고 어디에 내 별자리가 있는지 눈에 보였을 정도니까요. 마우나케아 천문대 정상에는 차로 이동하는데, 관측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모두가 헤드라이트를 끈채로 운전해야 합니다.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펼쳐지는 별들의 세계에 매료되지 않을 사람은 아마 없을거에요.

Where to Eat

1.Ulu Ocean Grill

포 시즌스 후알랄라이에서 숙박하지 않는 경우라도 반드시 이 레스토랑에 들러보길 권합니다. 하와이 로컬 재료로 만든 주스와 빵, 과일, 계란 요리등이 가득한 아침 식사도 좋고, 해질무렵 신선한 참치와 해산물 요리를 선셋과 함께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맛은 물론이고,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한 식당답게 언제가든 아름다운 경치는 덤!

2.Merriman’s

하와이의 유명 셰프 피터 매리맨의 레스토랑 메리맨즈를 빅 아일랜드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담한 노란색 외관이 아주 귀여워 보이죠? 빅 아일랜드의 신선한 식재료만을 공수해 창의적인 모던 아메리칸 퀴진을 요리하는데요. 랍스터부터 스테이크까지 메뉴 하나하나가 건강하고 감칠맛 납니다.

 

Where to Shop

1.코나 커피 농장

그 유명한 하와이 코나 커피의 본고장이 바로 빅 아일랜드의 코나 지역이에요. 연중 고온 다습한 코나 지역에는 여러 곳의 코나 커피 농장이 있어서 직접 방문해서 커피 열매를 따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직접 신선한 생원두를 구입할 수도 있답니다.

2.시사이드 럭스(Seaside Luxe at Hualalai)

빅 아일랜드의 광활한 자연에 도착하는 순간, ‘아, 여기는 쇼핑과는 거리가 먼 다른 세상이구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 시즌스 후알랄라이 리조트 안의 시사이드 럭스 부티크에서 끌로에 선드레스부터 리사 마리 페르난데즈 수영복까지 이어지는 셀렉션을 마주하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죠. 아름다운 빅 아일랜드에 도착했는데, 막상 맘에 드는 룩이 하나도 없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곳을 찾으면 됩니다. 디자이너 브랜드 외에도 로컬 재료로 만든 수공예 액세서리나 밀짚 모자, 가방 등도 구입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