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니키 미나즈와 카디 비의 난투극

2018.09.10

by 홍국화

    니키 미나즈와 카디 비의 난투극

    뉴욕 패션 위크가 한창인 지난 7일 밤, 플라자 호텔. 래퍼 카디 비와 니키 미나즈의 난투극이 벌어졌다는 소식입니다.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는 그곳에서 과연 두 사람은 왜 육탄전을 벌인 걸까요?


    카디 비 VS. 니키 미나즈

    이렇게 예쁘게 차려입은 두 사람은 뉴욕 패션 위크가 한창인 7일, 전 세계 프레스가 잔뜩 모인 ‘하퍼스 바자’ 아이콘스 셀러브레이션 파티에 참석합니다.

    그런데 파티를 마치고 호텔을 빠져나온 카디 비의 얼굴 좀 보세요! 밤톨만 한 혹이 났네요? 분명 포토 월에 섰을 땐 멀쩡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집에 돌아간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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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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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참고 넘긴 일 정말 많았어. 날 욕해도, 거짓말해도, 돈 버는 걸 방해해도, 먹는 것까지 훼방 놓을 때도 참았지. 힙합 신에서 일하는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나와 작업하면 더 이상 그들과 작업하지 않겠다고 협박했다며? 나에 대해 별 헛소리를 다 해도 그냥 넘겼어. 한 번 직접 만나 화냈고, 두 번 그랬지? 그때마다 정말 미안하다고 애원했잖아. 그런데 네가 내 딸을 언급하고 엄마로서 나의 자질을 얘기하네. 내가 딸을 돌보는 능력이 어떻다고? 갈 때까지 가자는 소리지! 내 성공을 가지고 떠들게 놔두기엔 난 너무 힘들게, 열심히 일해왔어. 바보들은 맨날 랩에서 떠들어대지만, 현실에선 한마디도 못하잖아? 진짜 리얼 예능이 따로 없다.” 

    카디 비의 분노의 메시지는 누굴 향한 것일까요? 니키 미나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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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가 열리기 전만 해도 니키 미나즈는 평화롭게 쇼장에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플라자 호텔에 들어선 후 카디 비는 니키 미나즈의 테이블을 향해 돌진합니다. <TMZ>가 포착한 현장 영상은 난투극 그 자체. 화가 머리끝까지 난 카디 비를 저지하는 경호원들의 모습입니다. 하필 전 세계 프레스가 모두 몰려든 이곳에서 체면도 차리지 않고 이렇게 격렬한 싸움을 벌였을까요?

    카디 비는 새빨간 돌체앤가바나 드레스와 함께 빨간 플랫폼 샌들을 신고 입장했는데요, 들어갈 때만 해도 당당하게 신고 있던 이 샌들이 나올 땐 자취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맨발’로 행사장을 빠져나왔죠. 

    바로 이 샌들을 벗어 니키 미나즈에게 던졌기 때문입니다. 샌들을 벗고 있는 카디 비의 모습도 포착됐네요.

    카디 비는 “Let me tell you something!”이라고 말하며 니키 미나즈가 앉은 테이블로 돌진했습니다. 두 사람의 입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니키 미나즈가 고의로 카디 비의 드레스를 밟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분노한 카디 비가 “Come here!”라고 외치며 달려드는 와중에 “I’m staying right here”라는 니키 미나즈의 대답이 화를 더 키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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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ssPlay : Looks like #CardiB was mad that someone said something about her ch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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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분한 카디 비는 소리 지르며 이렇게 말합니다. “Like something about my daughter again?” 니키 미나즈가 카디 비의 딸과 엄마로서 자신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한 걸 알고 참다 못해 따진 듯합니다. <Page Six>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떠난 자리엔 머리카락이 한 움큼이나 떨어져 있었다고 하네요.

      에디터
      홍국화
      포토그래퍼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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