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남친 맥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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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남친 맥 밀러

2018-09-11T11:44:22+00:00 2018.09.11|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4개월 전 헤어진 전 남자 친구의 사진 한 장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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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응시하는 래퍼 맥 밀러의 흑백사진. 이 사진에는 아주 슬픈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그를 추모하는 마음이 담긴 포스팅이죠…!

 

 

 


그녀의 전 남자 친구이자 래퍼로 잘 알려진 맥 밀러가 지난 9월 7일, 캘리포니아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 아직 너무 이른 나이의 안타까운 죽음이죠.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

 

 

 

맥 밀러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열 살이 되기 전에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10대 중반부터는 본격적으로 힙합 음악에 관심을 가졌죠. 2000년대 후반부터 믹스테이프를 발매하고 언더그라운드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2011년 3월, 첫 EP 앨범 <On and On and Beyond>를 발표하며 빌보드 200위에서 50위대까지 진입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백인 래퍼로서 제2의 에미넴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아리아나 그란데와 맥 밀러는 2013년 아리아나 그란데의 싱글 ‘The Way’를 함께 작업하며 좋은 친구 사이를 이어갑니다. 그 후 2015년 열애설에 휩싸이며 공개 연애를 선언했죠.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달달한’ 연애를 이어온 이들. 2017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콘서트 테러 직후에도 일정을 취소한 채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온 아리아나 그란데의 곁에는 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측근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사귀는 내내 맥 밀러의 음주와 약물 복용 문제로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들의 연애는 2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고, 아리아나 그란데는 피트 데이비드슨과 새로운 연애를 시작합니다.

 

 

 

맥 밀러는 나쁜 습관을 계속 고치지 못했죠. 헤어진 직후인 지난 5월에는 음주 운전 사고로 경찰에 붙잡히기도 합니다.

 

 

 


결국 숨을 거둔 상태로 발견된 맥 밀러. 그를 발견한 친구는 바로 911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죠.

 

 

 

이렇게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맥 밀러. 뮤지션으로서 그를 아끼고 사랑하던 사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엘튼 존 또한 사고 직후 열린 자신의 공연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며 그를 위해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를 열창합니다.

 

 

 

“I’d like to dedicate this song to Mac Miller,” John said, “Unbelievably, 26 years of age, and passed away yesterday. It’s inconceivable that someone so young, and with so much talent, could do that. And I just would like to pass all of our love and best wishes to his loved ones, his family, his friends. And Mac, wherever you are, I hope you’re happy now.”

“이 노래를 맥 밀러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그는 26세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죠. 이렇게 젊고 재능 있는 사람이 세상을 등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네요.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의 사랑과 소망을 그의 가족, 친구, 그를 사랑하던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맥, 네가 어디에 있든 이제 행복하길 바랄게.”

 

 

 

차일디시 감비노 또한 공연에서 친구 맥 밀러를 언급합니다.

 

“He was the sweetest guy, he was so nice. And we were both internet music kids, and a lot of critics were like, ‘This corny-ass white dude, this corny-ass black dude,’ and we used to talk. And this kid, he just loved music.”

“people should be allowed to be sad about it. My heart was broken and I feel good about being sad because it tells me that he was special, that I had a special moment… Everybody in this room deserves that.”

맥은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어요. 우린 둘 다 인터넷으로 음악을 접하며 자란인터넷 키즈. 비평가들은 항상 우리를  교활한 백인 남자애, ‘ 교활한 흑인 남자애라고 부르곤 했어요. 하지만 맥은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할 뿐이었죠.”

사람들은 이런 일에 슬퍼할 있어야 해요. 저 또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렇게 슬플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요. 맥이 특별한 사람이었다는 걸, 제가 그와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는 걸 말해주니까요. 여러분도 슬픔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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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8월 새 앨범 <Swimming>을 발매해 그의 팬들은 더욱더 슬퍼하는 상황. 신곡 ‘Come Back to Earth’에는 “지구로 다시 돌아오라”는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료와 팬들의 염원처럼 이제는 그가 편안하게 안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