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헤어 아트의 신세계

2023.02.26

by VOGUE

    헤어 아트의 신세계

    밀레니얼 걸, 일탈을 꿈꾸는 요조숙녀 그리고 압도적 트랜스젠더… 세상 모든 여자들에게 〈보그〉가 헌정하는 헤어 아트라는 신세계.

    TANGLED SWEET 라푼젤처럼 긴 머리카락은 모든 어린 소녀들의 로망이다. 풍성한 웨이브 헤어에 도전한 까까머리 모델 차수민.

    DUKE OF RED 모던과 클래식의 매력적인 앙상블!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는 헤어와 거친 스모키 아이에 어울린 레드 그러데이션!

    MONROE-ISM “평소 제게 없던 섹시한 매력을 끌어낼 수 있었어요. 색다른 제 모습에 설레던 포즈였죠.” 보이시한 이미지의 모델 수야로부터 마릴린 먼로 같은 관능을 끌어낸 블론드 헤어. 블랙 보디수트는 에탐(Etam).

    FOREVER YOUNG 16세 소녀 모델 한성민. 길들여지지 않은 소녀의 내추럴 뷰티.

    CHANGE 화려하고 풍부한 질감을 더 돋보이게 하는 헤어 실루엣과 아이 메이크업, 네일 디테일까지! 드래그 퀸 모델의 몸에서 완성한 글램 룩.

    NO GENDER 다양성은 새롭고 복잡한 방식으로 서로 다른 사회를 연결하고 우리의 관점을 바꾸고 있다. 패션 캐스팅 역시 마찬가지. 그 가운데 트랜스젠더 모델은 대중의 상상력을 단숨에 불러일으킨다. 드레시하고 미스터리어스한 비주얼로 모델의 정체성인 젠더리스 스타일을 더 강조했다.

    YOUNG NEW SUPERS 차세대 모델들은 새롭고 다양하며 포괄적인 세대를 대변하는 얼굴과 몸매를 보여줌으로써 고정관념에 저항한다. 요즘 각광받는 ‘영 & 뷰티풀’의 아이콘인 16세 모델 한성민 역시 마찬가지.

    WHITE BOOMING 헤어 스타일리스트 주형선의 손길로 완성한 거대하고 섬세한 헤어피스.

    FROM WAIFS TO WOMEN 90년대 각광받던 삐쩍 마른 모델과 안티글래머의 시대가 지났다. 패션 역사의 중요한 순간! 그중 트랜스젠더들은 혁명에 불을 당긴 이미지메이커들이다. 관능적 포즈와 어울린 금발의 트랜스젠더 모델.

    THE CROWN 90년대 슈퍼모델들은 섹시 글래머라는 컨셉을 발전시켰다. 이제 ‘섹시’ ‘글래머’라는 단어는 베르사체 광고에 나오는 관능미가 전부는 아니다. 많은 슈퍼모델들을 압도할 만큼 강렬한 젠더리스 글래머 그리고 왕관처럼 높이 솟은 시뇽 헤어.

      에디터
      손은영
      포토그래퍼
      홍장현
      모델
      차수민, 한성민,수야, 한미니, 김나나,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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