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염증을 일으키는 미세먼지,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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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염증을 일으키는 미세먼지, 대책은?

2018-11-29T22:01:20+00:00 2018.11.29|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호흡기 질환으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사람만큼이나 안과를 찾는 사람 또한 배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중국발 황사까지 극성을 부린 데다 결막염, 다래끼,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

 

호흡기는 그나마 마스크로 차단할 수 있지만 눈은 미세먼지 차단 기구를 착용할 수도 없죠.

 

미세먼지 가득한 날, 눈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인공 눈물로 눈꺼풀 청소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눈꺼풀 세척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미세먼지 가득한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면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의 위험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죠. 약국에서 구입한 인공 눈물과 면봉만 있으면 눈을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최소 0.88ml의 인공 눈물을 눈에 넣은 뒤 완전히 흘려보내세요.

 

휴대용 점안액으로 틈틈이 안구 표면을 촉촉하게
외부에 오래 있으면 눈에 이물감과 함께 건조해지는 느낌, 결코 유별난 게 아닙니다. 미세먼지는 안구 표면의 눈물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염증을 일으키면서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밖에 없거든요. 1회용 점안액을 챙겨 다니며 시간 여유가 날 때마다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가 심한 날엔 렌즈 착용 금지
대기오염이 심한 날 점막을 덮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유해 물질이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눈과 직접적으로 맞닿은 콘택트렌즈에 붙은 중금속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뜨는 날엔 렌즈를 착용하지 말고 안경으로 대체하는 것이 안전해요. 불가피하게 렌즈를 낄 경우 식염수보다는 렌즈 관리 용액을 이용해 세척해주세요.

 

손으로 눈을 절대 비비지 말 것
얼굴에서 절대 손대지 말아야 할 부위가 바로 눈과 눈가입니다. 이미 미세먼지의 공격을 받은 눈을 만지거나 비비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은 되도록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려움을 참을 수 없다면 깨끗한 손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다음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주세요.

 

잠을 충분히 잘 것
지금처럼 안구가 쉽게 건조해질 때는 잠을 충분히 자면서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 수면 시간을 유지해야 눈물층에 충분한 수분이 채워지는데 잠이 부족하면 안구가 쉽게 건조해지고 충혈 또한 잘 되거든요.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일 것
먼지가 잔뜩 낀 상태로 장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 눈은 배로 쉽게 건조해집니다. 장시간 컴퓨터를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면 1시간마다 10분 정도씩은 멀리 내다보며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행동 역시 필요합니다. 눈을 깜빡이면 눈물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증발했던 눈물이 보충되거든요. 눈 깜빡임은 세균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을 먹는다
고등어, 참치 같은 생선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새우, 가재 등의 갑각류에 많이 들어 있는 아스타잔틴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작용을 합니다. 바나나, 사과, 감자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 역시 눈의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도움을 되니 적당량 섭취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