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블랙헤드 & 화이트헤드를 아웃시키기 위해 기억해야 할 7가지

2022.11.30

by 공인아

    블랙헤드 & 화이트헤드를 아웃시키기 위해 기억해야 할 7가지

    이미 늘어난 모공은 차치하더라도 피부 곳곳에 수박씨처럼 박힌 블랙헤드와 오돌토돌한 화이트헤드만이라도 없앨 수 있으면 좋겠다고요?

    먼저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의 차이점부터 제대로 알아볼게요.

    -블랙헤드: 개방성 면포로, 모공 속에 갇힌 피지와 노폐물이 산화되어 생긴 것. 모낭의 입구인 모공이 개방되어 공기와 접촉이 생겨 모낭 속 피지 끝이 검게 산화되어 보이는 것입니다.

    -화이트헤드: 폐쇄성 면포로,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각질층에 갇힌 상태. 폐쇄성 면포이기 때문에 쉽게 산화되지 않지만 염증을 동반할 수 있어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얄미운 블랙헤드 & 화이트헤드와 이별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7가지는 바로 이것!

    1 가장 중요한 키워드, 꼼꼼한 클렌징
    클렌저로 대충 메이크업만 닦아내는 느낌으로 클렌징하고 있나요? 애초에 꼼꼼하게 세안을 했다면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가 생길 틈도 없었을 거예요.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유일한 해결책은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준 뒤 클렌징 오일로 3분 이상 집중 롤링하는 방법입니다. 광물성 오일이 들어 있지 않은 클렌징 오일로 피지를 살살 문질러 녹여주세요.

    2 절대 짜지 말 것
    피부를 무리하게 비틀어 짜거나 핀셋으로 뽑아내려고 하면 오히려 염증성 여드름을 유발하는 꼴이 됩니다. 모공은 자극할수록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단단해지는데, 손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블랙헤드를 짜면 모낭이 진피층으로 터져 곪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클렌징 도구를 활용할 것
    모공 브러시, 블랙헤드 제거 실리콘 등 클렌징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블랙헤드 제거에 훨씬 유리합니다. 클렌징 뷰티 툴이 위생상 좋지 않을 것 같지만, 단언컨대 우리 손보다 훨씬 깨끗해 각질과 노폐물을 안전하게 제거해줍니다. 단, 클렌징 툴을 사용한 후에는 물로 깨끗이 씻어서 잘 말려두어야 세균이 번식하지 않아요. 이니스프리의 ‘뷰티툴 블랙헤드 듀얼 클리너’. 가격 6천원.

    4 이마부터 턱까지, 세로 일자 라인을 공략하라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는 얼굴 중심의 세로 라인에 가장 자주, 많이 생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클렌징 시 미간, 콧등, 턱 부위를 중점적으로 씻어주면 바깥쪽으로 퍼져나가는 걸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요.

    5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클렌저를 사용하라
    화이트헤드가 얼굴 전체에 분포된 경우라면 매일매일 가볍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AHA/BHA 성분의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필링 젤을 사용하거나 일주일에 1~2회 피지를 강력 흡착해주는 클레이 마스크를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 메이크프렘의 ‘래디언스 미 마일드 에센셜 필링’. 가격 2만2천원.

    6 자극적인 흡착 팩은 절대 사용 금지
    블랙헤드를 쏙쏙 뽑아준다는 일명 ‘피르가즘’ 제품은 100% 피부를 자극하고 모공을 넓어지게 합니다. 당장은 블랙헤드가 뽑혀 나오는 게 눈에 보여 쾌감이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모공을 배로 키우고 그 자리에 다시 블랙헤드를 만드는 악순환이 계속되기 때문이죠.

    7 블랙헤드 관리의 최악은 방치하는 것
    ‘되도록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니 그냥 두자’며 블랙헤드를 방치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블랙헤드를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이 일어납니다. 모공 속 피지가 점점 늘어나며 모공은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거든요.

    에디터
    공인아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pex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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