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 사진이 이 정도?! 드라마와 영화 속에 등장했거나 스타들이 직접 공개한 증명 사진을 모아 보았다.

보정이 뭐죠? 실물 승부수!

여권 사진이 이렇게 화려할 수 있나? 귀를 내놓고도 흔들림 없는 미모를 자랑한 한예슬이 자신의 여권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구혜선은 아프리카 차드에서 찍은 증명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다. 보정이 더해지지 않은 증명 사진이 이 정도라니, 원조 얼짱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소현은 20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운전 면허에 도전하며, 이때 사용한 증명 사진을 살짝 공개했다. 흰 티에 꾸밈 없는 모습이 그녀의 청순미를 배가 시켰다.

작품 속 한장의 추억

이제훈과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증명 사진을 남기게 된 신민아. 사랑스럽게 나온 사진 덕분에 후에 여권 사진으로도 탐을 냈다는 후문. 혜리도 드라마 <투깝스>를 통해 극에 필요한 증명 사진을 남기게 되었다. 사회부 기자 역할을 맡았던 터라 그녀의 단정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작품 속 여러 직업을 소화하며, 배우들도 사원증을 갖게 되곤 한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소품팀에게 아나운서국 사원증을 선물 받은 공효진. 극 중 계약직이었던 공효진의 사원증을 정규직을 의미하는 파란줄로 바꿔준 제작진의 센스가 눈에 띈다. 드라마 <닥터스>의 이성경과 <미생>의 강소라도 그 때 당시의 사원증을 간직하고 있다.

그 남자의 증명 사진

이제훈의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데뷔 후 그의 변천사를 증명 사진으로 인증했다. 변함 없이 반듯한 이미지를 유지 중인 그의 시간만 멈춘 듯하다. 홍종현과 그레이도 자신의 흡족스러운 증명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홍종현은 지금 당장 이력서를 써도 100% 합격할 것 같은 선한 이미지를, 그레이는 2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강렬한 머리색과 함께 증명 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