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지나치게 헌신적인 당신은 혹시, 점토 인간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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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지나치게 헌신적인 당신은 혹시, 점토 인간 증후군?

2019-01-14T20:54:58+00:00 2019.01.14|

나를 제쳐 두고 다른 사람을 돌보는 데에 헌신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죠. 하지만, 작게는 친구와 연인에게 지나치게 헌신하며 몰입하는 사람을 일컬어 심리학자들은 ‘점토 인간 증후군’이라고 명명합니다.


우리는 타인의 도움을 받으며, 혹은 주면서 살아갑니다. 제 아무리 ‘개인적인 성격’이라고 하여도 결국 어떤 이의 수고가 들어간 것을 누리며 살고 있는 셈이니, 타인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죠.

점토 인간 증후군(Clay Person Syndrome)

자신의 행복보다 타인의 행복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모든 관심을 오로지 타인을 살피는 것에 몰두하는 사람은 자신과 타인 모두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죠. 자신을 제쳐둔 채, 타인의 행복 만을 위해 사는 것을 일컬어 심리학자들은 ‘점토 인간 증후군’이라고 명명합니다. 연인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고 헌신하는 사람, 그리고 스타를 위해 인생을 건 광 팬들이 이 부류에 속합니다.

물론 적당한 선의 희생 정신은 훌륭한 직업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나칠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이죠.  누군 가를 돕는 것은 서로를 이롭게 하지만 이 ‘도움’이 지나치면 자신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는 사실!

이들은 자신을 돌보는 것은 미룬 채  자신에게 관대하며, 타인의 욕구를 만족 시켜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립니다. 게다가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찾아내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죠. 심지어 그것을 잘 찾아내기까지 합니다.

유독성 인간 (Toxic people)

점토 인간 유형과 조금 다른 부류는 ‘유독성 인간’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자신의 도움을 이용하는 사람들입니다. 타인에게 무엇인가 받아낼 것이 있을 때에만 자신의 도움을 베풉니다.


점토 인간 증후군(Clay Person Syndrome) 진단


1. 타인에게 지나치게 너그럽고 관대하다. 

평소 ‘안된다.’는 말을 어려워 하는 성격인가요? 이 증후군의 사람들은 거절하는 것이 두려워 차라리 자신이 거절 당하고 말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단단한 정신력을 지녔냐고요? 상처는 겹겹이 쌓이고, 끙끙 앓기만 할 뿐입니다. 타인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모습을 보이면 이를 악용하려는 사람이 생기기 때문에 지나친 관대함은 좋지 않습니다.

2. 타인에게 무얼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타인이 무엇이 필요한지 지나치게 간파해서 그것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자신에게 어떤 보상이 오려고 하면 절대 받지 않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지쳐 포기할 선까지 다다라도 이런 사람들의 심지는 더욱 굳건해지죠. 점토 인간과 유독성 인간의 차이가 바로 이 부분이죠. 유독성 인간은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자 친절을 베풀기 때문.

3. 타인에게 지나치게 저 자세로 행동한다. 

점토 인간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타인에게 지나치게 헌신적인 나머지 저 자세로 행동합니다. 타인을 도울 때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느낄 때 가장 힘들어합니다.

4. 자신의 욕구에 무감각해진다. 

지나치게 타인을 위해 에너지를 쏟아내며 살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 지 또 어떤 것을 원하는지 점점 무감각해집니다. 결국 주체적인 판단력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인생을 위한 선택은 번번이 실수하게 됩니다.

실제로,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들이 자신을 돌보는 것을 미룬 끝에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불안과 발작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고쳐야 할까?

먼저, 누군가 내게 부탁을 해오는 상황을 가정해볼까요? 예전 같다면 무조건 ‘알았어!’라고 말했겠지만, 이번엔 이렇게 먼저 연습을 해봅니다.

곧바로 대답을 하기 전에, 먼저 생각합니다.

“내가 뭐라고 대답하는 것이 좋을까? 내가 이 대답을 꼭 들어줘야 할 의무가 있는 걸까?” 

상대방은 당신이 아니어도, 이 도움을 청할 사람이 주변에 많습니다. 이런 생각은 당장 버려야 합니다.

“나를 좋아하고 믿기 때문에, 나 밖에 이 부탁을 들어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부탁하는 거겠지?”

아니죠. 아주 자주, 빈번하게 당신이 해결을 자처해왔기 때문에 당신을 찾는 것이지, 여기에 다른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됩니다. 당장에 도움을 주기 어렵고,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거절’하는 법을 연습합니다. 거절에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확신에 찬 자신 있는 말투 +  합리적인 동기 

죄책감이 드나요? 윤리적인 기준을 넘지 않는다면 타인의 욕구보다 당신의 욕구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최선의 결정엔 스스로의 확신을 가지고, 그 이유를 당당하게 설명한다면 상대방은 인정합니다. 만약,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도 미안해 하지 마세요. 타인의 부족한 부분을 내가 채워 줘야 한다는 의무는 없습니다.

점토 인간 증후군은 ‘의존성 성격장애‘의 일부기도 합니다. ‘점토 인간 증후군’과 얼마나 같고 또 다를까요? 지난 기사를 통해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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