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우리가 잃어버린 천국

2023.02.26

by VOGUE

    우리가 잃어버린 천국

    “진정한 천국은 우리가 잃어버린 천국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RIDE ON 여성 기수가 단체로 말을 타고 묘기를 부리는 멕시코의 에스카라무사(Escaramuza)에서 이번 리조트 컬렉션을 착안한 디올의 아티스틱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 풍성한 시폰 스커트에 타이트한 재킷을 매치하는 스타일은 디올 하우스의 코드와도 잘 어울린다.

    THE EMBROIDERED DREAM 컬러풀한 자수 장식을 더한 스웨터는 멕시코의 경쾌한 컬러를 연상케 한다. 여기엔 키우리가 선호하는 집시풍의 다양한 주얼리를 더했다.

    LACE RACE 지난 5월 장대비가 쏟아지는 프랑스의 샹티이(Chantilly)에서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인 디올 하우스. 승마만큼이나 레이스로 유명한 마을에서 영감을 얻었을까? 컬렉션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레이스를 사용했다.

    HIDDEN TREASURE 레이스 톱에는 멕시코풍 프린지 풀 스커트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모던함을 더하는 건 스트랩 장식 앵클 부츠.

    SNACK TIME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 과자를 들고 미소 짓는 모델 캐롤리나. 그녀가 입은 자수 장식 레이스 드레스에는 디올 하우스 아틀리에의 놀라운 장인 정신을 담았다.

    STEP ON 20세기 초반 멕시코혁명 당시 여성의 스타일을 가리키는 ‘아델리타(Adelita)’ 역시 키우리에게 신선한 아이디어를 더했다. 견고한 테일러링의 울 코트 역시 활동적인 멋을 담았다.

    BOYHOOD 키우리는 언제나 디올 여성에게 당당한 여성성을 선사하고자 했다. 영국 기숙학교의 교복을 닮은 스타일은 우리에게 새로운 디올 스타일.

    FRENCH AFFAIR 실루엣은 멕시코를 닮았지만, 다양한 레이스와 자수 장식 등은 지극히 프랑스 향취를 담은 컬렉션. 프랑스 전원 풍경을 닮은 ‘투알 드 주이’ 프린트의 드레스와 스커트를 따라 원을 그리는 레이스 드레스 역시 마찬가지.

    OUT OF SAFARI 사파리 룩을 연상케 하는 맥킨토시 재킷과 스커트 팬츠, 모자까지. 여기에 디올 하우스의 새들백을 더했다.

    OUT OF SAFARI 사파리 룩을 연상케 하는 맥킨토시 재킷과 스커트 팬츠, 모자까지. 여기에 디올 하우스의 새들백을 더했다. 화보 속 모든 의상과 액세서리는 디올(Dior).

      에디터
      손기호
      포토그래퍼
      PAKBAE
      모델
      캐롤리나 버긴(Carolina Burgin@Elite)
      헤어
      마이크 데시르(Mike Desir@B Agency)
      메이크업
      피델 페르난데스(Fidel Fernández@Airport Agency)
      캐스팅
      버트 마티로시안(Bert Martirosyan)
      프로덕션
      배우리(Woori Bae)
      스폰서
      디올(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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