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프로를 위한 프리바이오틱스

2023.02.20

by VOGUE

    프로를 위한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의 페이스 메이커, 프리바이오틱스!

    장 건강 + 다이어트 + 자궁 건강 =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뿐 아니라 다이어트와 여성의 질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알려지면서 비타민 C만큼 많이 챙겨 먹는 영양제로 인기를 얻고 있어요.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에 도달하여 젖산을 생성하고 이로써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줍니다. 이처럼 장내 환경이 산성으로 변하면 유해균들이 버티지 못하고 감소하면서 장 내 건강에 도움을 줘요.

    같은 이유로 살을 찌우는 유해균 중 하나인 비만세균 역시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할수록 그 비율이 감소되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죠.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쉽게 세균에 노출될 수 있는 여성의 질 역시 유산균이 중요합니다. 질 내에 서식하는 수많은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퍼멘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등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함으로써 질내 균 밸런스를 지키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이와 같이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비슷한 명칭의 다른 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프리바이오틱스!

    명칭만 봐도 프로바이오틱스와 연관이 있는 것 같지 않나요?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내에 서식하는 유익한 유산균의 성장을 돕는 먹이로, 프로바이오틱스의 개체수 증가 및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프리바이오틱스에는 프락토 올리고당, 갈락토 올리고당 등의 올리고당과 야채 속 식이섬유로 구성되는데요. 과일과 야채만으로는 그 양이 매우 미비하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해 효율적으로 섭취가 가능해요.

    쉽게 말해 프리바이오틱스 = 프로바이오틱스의 식사 인 것이죠.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중적인 인식보다도 훨씬 장내 도달율이 미비하고, 도달했다 하더라도 생존률이 프리바이오틱스의 유무에 따라 크게는 6배까지 좌우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많은 개체수를 보장하는 프로바이오틱스만 무조건 고집하기보다,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어요.

    프리바이오틱스는 대개 분말 형태로 섭취가 용이한데요, 과다 섭취할 경우 가스 증가, 복부 팽만,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 섭취를 지키는 것이 좋아요.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하는 경우,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는 아연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셀렌과 같은 기타 영양소가 함께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면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는 함께 할 때 가장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두 제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조합한 것이 바로

    신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가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해 그 숫자가 증가하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해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을 주원료로 하여 프리바이오틱스를 부원료로 함께 담아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일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비해 프로바이오틱스 단독 보장 균수는 적지만,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요.

    각각 챙겨 먹기가 번거롭다면, 신바이오틱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죠?

    결론적으로 목표는 모두 장 내 유익균의 증식 및 활동을 돕는 것!’

    이를 더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한 섭취 및 보관 팁을 함께 소개할게요.

    1.매일, 꾸준히 섭취하기

    장내 유익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2.아침 공복에, 물 한잔과 함께

    물을 마셔 위의 산도를 떨어트린 뒤 섭취하세요. 장에 도달하는 유익균수를 높여줍니다.

    3.타입에 따라 나눠 보관하기

    액상이나 병에 든 분말, 캡슐은 냉장 보관을, 스틱으로 포장된 분말이나 개별 포장된 캡슐은 실온 보관하세요.

    4.당은 적게, 식이섬유는 많이!

    프리바이오틱스의 구성 영양소인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세요. 당은 유산균에 좋지 않아요!

      컨트리뷰팅 에디터
      김여진
      포토그래퍼
      Shutterstock,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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